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상추 쌈을 찾게 된다. 샤브샤브 집에 야채를 먹으러 자주 가고는 했다. 또 최근에는 한식 부페에도 가고 한정식도 자주 가는 편이다. 되도록이면 야채를 먹어주려고 애쓰지만 역시 집에서 먹는 상추쌈하고는 비교할 수가 없다. 된장에 마늘 간 것을 넣고 고추장도 넣고 참기름도 넣고 매실 청도 조금 넣고 해서 달콤 짭짜롬 된장을 만들어서 상추 잎사귀를 손에 잡고 밥 넣고 된장을 얹어서 아구아구 먹는다. 거기에 고추를 찍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저녁은 간편식으로 먹는데 상추쌈은 질리지도 않을 뿐더러 먹고 나도 아침에 일어나면 몸이 가뿐하다. 쿠팡에서 양파를 5키로 샀더니 커다란 망으로 2개나 왔다. 잘 정리해서 왔기 때문에 망에 들은 채로 베란다와 집안에 놓고 껍질을 까서 깨끗하지 않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