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3. 31. 16:31 사람은 소유의식과 존재의식으로 사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깨끗한 부자에서) 그런데 그 소유의식은 아마도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보일까에 신경 쓰다 보니 생기는 현상 중에 하나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내가 가진게 없으면 얼마나 무시당할까!"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초라하게 보이는 것이 아닌가!" 등등 그래서 열심히 가지려고 노력하는게 아닐까! 그 소유의식이 아니라도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유난히 신경 쓰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면의식은 유난하다. 그래서 없어도, 빚내어서라도, 잔치를 벌여야 하고, 없어도, 밖으로 나타나는 부분에 지나치게 신경과 시간과 물질을 들여 치장한다. 속은 썩어져도 겉모습만 그럴듯하면 된다는 것이다. 물론 "폼생폼사"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