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상대로 일어나는 폭력의 대부분이 가정에서 일어나며 그중에서도 부모에 의해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안다면 경악을 금치 못할 것이다. 물론 부모의 부재도 무서운 일이다. 아이들은 부모의 부재 때문에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는다. 고등학교 때 친하게 지내던 친구 중에 경숙이라고 있었는데 하루는 경숙이랑 대전 역 앞에 있는 빵집에 갔었다. 빵집에서 어떤 아이가 아빠랑 빵을 먹는걸 보더니 " 아빠하고 저렇게 빵 먹는게 제일 부럽더라. 다른 때는 잘 모르겠는데! " 쌀 가게를 하시는 홀어머니와 남동생과 살고 있는 경숙이의 말에 또순이는 그런 생각을 한번도 한적이 없는거 보면 자녀들에게 친절하고 상냥한 아버지는 아니었지만 안 계신 것과는 다른가 보다는 생각을 했었다. 중학교 2학년 여학생을 전도 했었는데 그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