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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진정법 10

by 영숙이 2021.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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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진정법 10>

    피부과 의사들이 추천하는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 진정법 10

                                                                                     출처 : 코메디닷컴 (2021년 2월 26일)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겨울에서 봄으로 이어지는 건조한 시기에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부쩍 늘어난다.

 

 

 습진과 같은 질환을 앓거나 만성적으로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로 고생하는 것이 일상에 얼마나 큰 불편을 초래하는 가는 경험한 사람만이 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피부과 숀 콰트라 교수는

 

 “만성 가려움증을 앓는 경우 전반적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그 수준이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와 유사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고 말했다.

 

 

 지난해 9월

 

 ‘피부과 탐사 저널’

 

 에 실린 이 연구에 의하면 가려운 피부로 인해 평생동안 지출하는 돈이 평균 27만4921달러에 이르는 등 재정에 손실을 준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가려움증은 수면을 방해할 수 있고 불안이나 우울증과 연관이 있다.

 

 ‘에브리데이헬스 닷컴’

 

 에서 피부 통증과 가려움증을 멈추기 위해 피부과 전문의들이 추천하는 10가지 팁을 소개했다.

 

 

 

1.비누를 쓰지 않는다

 

 예일대 피부과 데이비드 레펠 교수는

 

 “비누는 각질층이라고 불리는 피부의 상단 장벽을 파괴해 수분 손실을 유발하게 만든다”

 

 고 말한다.

 

 비누의 평균 pH는 9~10인 반면 피부의 pH는 4~5 정도.

 

 미국 알레르기, 천식, 면역학 협회에 의하면 규칙적으로 비누를 사용하면 피부의 pH를 지나치게 높여 건조하고 가려운 피부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비누 형태가 아닌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어떤 제품을 선택하든 자극적인 화학물질로 알려진 라우릴 황산나트륨이 없는지 확인한다.

 

 

 

2.장시간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다

 

 가려움증이 있다면 오랜 시간 욕조에서 몸을 담그는 것은 피해야 한다.

 

 긴 시간 샤워 역시 삼가야 한다.

 

 미국 피부과 협회에 의하면 건조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5~10분 샤워가 적당하다.

 

 뜨거운 물은 특히 해롭다.

 

 미지근한 물이 가장 좋다.

 

 거품 목욕도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안하는 편이 좋다

 

 

 

3.목욕 직후 크림이나 연고를 바른다

 

 목욕을 끝낸 즉시 표면 세포에 수분을 가두는 데 도움을 주는 크림을 바르고 가볍게 두드려 말린다.

 

 피부과 의사들은 로션보다 크림을 기반으로 한 강력한 보습제를 추천한다.

 

 

 

4.생활공간 습도를 조절한다

 

 피부를 촉촉하게 하듯이 공기 중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다.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습도가 낮으면 피부가 건조해지고 콧속을 자극할 수 있다.

 

 30~50%의 습도를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조절한다.

 

 레펠 교수는

 

 “실내 습도가 실제 습도보다 높은 편이 좋다”

 

 고 말한다.

 

 뜨거운 공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에 실내온도 역시 최대한 낮추도록 한다.

 

 

 

5.울과 같은 자극적 섬유를 피하고 면옷을 입는다

 

 면 소재의 옷감은 땀을 잘 흡수해서 피부에 좋다.

 

 양모와 같은 울이나 다른 옷감은 가려움을 악화시킬 수 있다.

 

 국립습진협회에 의하면 스판덱스는 가려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세탁시에는 무향 세제를 사용하고 섬유유연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다.

 

 

 

6.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만성적으로 햇볕에 손상된 피부는 각질층 상태가 좋지 않다.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 긴팔 상의, 긴바지, 선글라스를 챙겨야 한다.

 

 미국 암 협회는 SPF 최소 30 이상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방수 제품을 바를 것을 권한다.

 

 자외선 차단제는 수시로 다시 발라야 한다는 것도 명심한다.

 

 

 

7.염증 퇴치를 위해 균형 잡힌 식사를 한다

 

 채소, 과일, 곡류, 씨앗, 견과류가 풍부한 식단은 몸속은 물론 피부에도 좋다.

 

 이러한 음식들은 장내 생태계 강화를 돕는 박테리아를 갖고 있으며, 이 박테리아는 피부 염증 예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클리블랜드 클리닉에 의하면 과일과 채소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햇볕 손상에서도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

 

 해산물도 더 많이 먹어야 한다.

 

 오메가 3 지방산을 함유한 생선은 염증예방에 도움을 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의 균형. 단백질, 비타민 C, 아연 등 특정 영양소의 결핍은 피부의 건조함과 갈라짐을 유발할 수 있다.

 

 

 

8.,,

 담배의 유해성은 다들 알고 있다.

 

 여기에 흡연은 피부에도 손상을 입힌다.

 

 콰트라 교수는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피부로 가는 혈류를 감소시켜 건조한 피부를 야기할 수 있다”

 

 며

 

 “담배를 끊어야할 또 다른 이유”

 

 라고 강조한다.

 

 흡연은 피부노화를 촉진해 초기 주름, 눈 밑 지방, 고르지 못한 피부색 같은 문제들이 생길 수 있다.

 

 금연과 더불어 충분한 수면과 운동 역시 중요하다.

 

 

 

9.건조한 발을 촉촉하게 한다

 

 건조한 발과 갈라진 발뒤꿈치를 내버려두면 안된다.

 

 메이요 클리닉에 의하면, 갈라진 발꿈치를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더 깊은 균열을 일으켜 감염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피부과 의사들은 잠자리에 들기 직전 발에 수분을 보충하라고 권한다.

 

 메이요 클리닉에서 제안하는 건조한 발을 위한 잠자리 루틴을 다음과 같다.

 

 먼저 발을 물에 몇 분간 담근다.

 

 그리고 발의 각질을 가볍게 제거한 뒤 크림을 바른다.

 

 보습제가 스며들도록 크림을 바른 즉시 양말을 신는다.

 

 

 

10.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 간다

 

 아무리 노력해도 피부가 나아지지 않는다,

 

 건조함과 가려움증때문에 잠을 못 잘 정도이다,

 

 자주 긁어서 생긴 상처나 감염이 있다,

 

 피부가 벗겨진 부위가 넓다 등. 이런 경우에는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 영숙이는 비교적 피부가 건강하다고 자부심을 가졌었다.

 

 스스로 '얼굴 피부가 두꺼운 여자' 라 말했었으니까.

 

 발에 땀이 한방울도 안나는 체질이라서 발뒷꿈치가 겨울이면 쩍쩍 갈라지고 때로 피가 나기도 했지만 봄이 되면 괜찮아지고는 했었다.

 

 50대 후반이 되니까 목욕탕에서 그렇게 문지르고 비누칠을 해도 끄덕없던 피부가 가려움증이 생기고 특히 목부위의 피부가 벌겋게 되었다.

 

 드디어 피부에 필요한 콜라겐이 부족해진 것이다.

 

 그때부터 비누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얼굴에 쓰는 클랜징으로 씻어내던지, 폼 크린싱이나 바디 샤워를 썼다.

 

 그래도 때가 벗겨지지 않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한번씩 스크럽바디 클랜져와 폼 크린싱을 섞어서 쓴다.

 

 피부가 약한 곳은 되도록 슬쩍 지나간다.

 

 전체 피부는 이렇게 해결했는데 문제는 그즈음부터 습진이 발목 쯤에 생기는 것이었다.

 

 아마도 수분이 전혀 없던 발에서 발전한 습진 인 것 같았다.

 

 연고를 써도 나이지지 않았고, 피부과 병원에 가서 받은 처방전에도 별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습진이 있는 부분은 가렵기도 하고 피부가 갈라짐은 물론 피도 나고 진물이 항상 나왔다.

 

 도저히 해결이 안되어서 전에 다니던 한의원을 찾았다.

 

 한의원 선생님 말로는 5년 만에 찾았다고 했다.

 

 5년 전만 해도 매년 한의원에서 한약을 먹다가 그동안 중단 했는데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피부가 낫지를 않으니 찾게 된 것이다.

 

 선생님 말로는 면역력이 떨어져서 라고 하였다.

 

 한약을 한재 먹고 일단 진물이 멈추었다.

 

 한계절을 쉬고 한재 더 먹었더니 피부가 건조해지고 얼룩진 것도 차츰 줄어든다.

 

 아직 완벽하게 나은 것은 아니지만 좋아지고 있는 것만 봐도 기분이 좋다.

 

 반드시 한의원을 찾아야 한다는 것은 아니다.

 

 영숙이의 경우가 그랬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다 다를 것이다.

 

 

 

 피부,

 건강의 바로 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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