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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

치매의 서막

by 영숙이 202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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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의 서막>

     '치매의 서막'… 고혈압, 반드시 낮춰야 한다

                                        출처 :  헬스조선(2021/12/06)

 '고혈압'

 '전단계고혈압'

 

 모두 치매 발병과 밀접 압력 탓 혈관 손상,

 

 뇌에 산소 공급 제대로 안 돼 인지기능·기억력 저하 가속, 독성 단백질 축적

 

 '콜레스테롤 청소부'  HDL 높여 혈압 관리해야

 치매는 인지 영역에서 기능의 감퇴가 나타나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장애가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그 때문에 치매를 뇌 기능의 문제로만 생각하고, 기억력 향상을 위한 활동으로도 치매 예방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지 않다.

 

 

치매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혈관질환이다.

 

 특히 고혈압은 치매 위험을 매우 높인다고 알려졌다.

 

 실제 세계보건기구(WHO)는 치매 예방법으로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등 혈관 건강과 관련된 지표를 관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치매 발병 위험과 직결된 고혈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혈관성 치매·알츠하이머 치매 위험 높이는 고혈압

 '알츠하이머 치매'와 '혈관성 치매'는 발병 원인이 다르다고 알려졌는데, 최근 다양한 연구들을 통해 고혈압 여부가 혈관성 치매는 물론 알츠하이머 치매 발병과도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옥스퍼드대학교 연구팀은 영국인 428만명의 의료기록을 7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30~50세 사이의 고혈압 환자는 수축기 혈압이 20㎜Hg 높아질 때 혈관성 치매 발병 위험이 61% 높아졌으며, 51~70세의 경우 26%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연구를 주도한 라히미 박사는

 

 "혈압을 조절하고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일이 혈관성 치매 발병률을 낮추는 데 매우 중요하다"

 

 고 말했다.

 호주 연구진의 고혈압과 알츠하이머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 종합 분석한 결과를 봐도 둘의 상관관계는 매우 높다. 중년의 수축기 혈압이 140㎜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8% 높았으며, 중년의 수축기 혈압이 160㎜Hg 이상이었던 사람들의 발병 위험은 25%까지 높아졌다.

 

혈압 높으면 인지기능 급격히 떨어져

 치매는 발병 5년 전부터 경도인지장애(MCI)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인지기능은 치매의 중요한 지표가 되는데, 고혈압은 인지기능 저하를 가속한다.

 

 브라질 미나스 제라이스 연방대학교 의대연구팀이 약 4년간 고혈압과 전단계고혈압을 진단받은 706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를 보면, 고혈압 유병 기간과 상관없이 55세 이상 고혈압 환자들은 인지기능검사와 기억력 테스트에서 점수가 낮았다.

 

 55세 미만의 고혈압 환자들도 기억력 테스트에서 낮은 점수를 얻었다.

 

 비교적 젊은 나이를 대상으로 한 이 연구는 고혈압과 전단계고혈압이 모두 인지기능 저하의 예측 인자이며, 치매와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는데 혈압 조절이 매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혈관 건강해야 치매 예방 가능

 혈압이 높으면 혈관은 높은 압력에 노출돼 손상을 입고, 두껍고 딱딱해지며 점점 좁아진다.

 

 혈압을 높이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콜레스테롤이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에 의해 동맥경화가 생기면 산소와 영양소가 뇌 세포에 제대로 공급되지 못해 뇌 조직은 손상을 입게 된다.

 

 또, 뇌경색이나 뇌출혈이 발생하면 뇌 세포가 죽고 이는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으로 지목돼온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도 확인된다.

 

 미국 존스 홉킨스대학 레베카 고테스만 박사가 평균 나이 52세의 남녀 346명을 대상으로 25년간 뇌 세포의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를 추적 조사한 결과, 혈관질환이 있으면 베타 아밀로이드 단백질 증가율이 2배 높았다.

 

 25년 동안 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없던 그룹의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 증가 비율이 31%였다.

 

 반면, 혈관질환 위험 요인이 2가지 이상이었던 그룹은 증가 비율이 61%에 달했다.

 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많이 가진 사람일수록 베타 아밀로이드 수치는 더욱 높았다.

 연구팀은

 

 "뇌 속에 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증가하면 뇌 세포가 신호를 전달하는 통로가 막히면서 뇌 세포가 노화되고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

 

 고 경고했다.

 

HDL 콜레스테롤 높이면 치매 예방 도움

 다수의 연구를 보면, 치매 예방을 위해 혈압은 반드시 낮춰야 한다.

 

 혈압을 낮추는 데는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 수치 상승이 도움된다.

 

 HDL은 혈관 내막에 쌓인 나쁜 콜레스테롤과 플라크를 몸 밖으로 배출하고, 혈관이 넓고 탄력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한다.

 

 즉, HDL은 콜레스테롤이 쌓여 뇌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며, 혈관성 치매 위험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그뿐만 아니라, HDL 콜레스테롤은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쌓이는 것을 막고 직접 흡착해 제거하는 역할도 한다.

 콜레스테롤 수치와 치매 발병률과의 상관관계를 비교 분석한 톈진 대학교 훼이 천(Hui Chen) 교수 연구팀의 연구로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을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더 크다.

 

 반대로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일수록 치매 발병 위험이 낮다.   

 

 치매 환자들의 평균 콜레스테롤 수치는 214㎎/㎗로 건강한 사람들의 평균치인 192㎎/㎗보다 약 10% 높았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 수치도 각각 131㎎/㎗와 95㎎/㎗로 치매 환자들의 LDL 수치가 약 27% 더 높았다.   

 반대로 좋은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HDL의 경우, 치매 환자들의 평균치는 54㎎/㎗였고 정상인의 평균치는 60㎎/㎗로 나타났다.

 훼이 천 교수는

 

 "HDL 콜레스테롤은 치매를 유발하는 독성 단백질인 베타 아밀로이드가 뇌에 축적되는 것을 막고, HDL 콜레스테롤 자체가 항염증 효과를 갖고 있어 뇌의 퇴화로 인해 발생하는 염증도 완화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 나이 들어서 제일 불편한 건 음식 절제인 것 같다.

 

 기름진 음식이나 육류를 좋아하지도 않았었는데 막상 먹으면 안되는 나이가 되니까 참는게 힘이 드는데, 심지어 즐겨하고 좋아하던 사람은 끊는다는건 얼마나 힘들까.

 

 전혀 먹지 말라는건 아니고 자신의 몸의 상태에 맞춰서 적절하게 먹으면 되는데 신진대사가 활발한 젊은 시절처럼 먹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튀김 음식과 가공육등을 본인의 몸상태가 감당할 만큼만 먹어야 한다.

 

 2021년 여름에 차박을 하는데 철희네 회사 공장장이 치킨 상품권을 선물하셔서 치킨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그 치킨이 2021년 먹은 처음이자 마지막 치킨이었다.

 

 그래서 청소년들한테 말한다.

 

 "얘들아, 치킨, 피자 등등 먹을 수 있을 때 많이 먹어. 먹을 수 있는게 얼마나 좋은데 정말 부럽다 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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