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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신다.>

by 영숙이 2021.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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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신다.>

구역식구 친정 엄마가 돌아 가셨다.

전에 다니던 교회에 같이 다녔었고 그 구역식구 자녀 둘다 영숙이 근무하던 중학교 제자인데다 교회 주일 학교에서 아이들 반사도 했었다.

이쪽 교회로 옮기고는 어느 날 우리 교회에서 보이길레 우리 구역식구로 들어오라고 권해서 같은 구역식구가 되었다.

얼마 전에 구역식구들 단톡에 건강이 안좋아서 병원에 입원한다는 이야기가 떴었다.

9월 27일이다.

"다들 건강은 괜찮으신지요? 기도 부탁드릴게요. 확실한 시간은 정해지지 않았는데 2시30분 이후로 이혜숙집사님께서 맹장 수술한다고 하네요.
틈틈히 오늘 시간나실 때마다 수술 잘 하고 빠른 회복위해 기도 부탁드릴게요."

병원에 찾아가서 손을 잡고 기도해 주고 싶었지만 코로나 시국이라서 할 수 없었다.

이번에 친정 엄마가 돌아 가셨으니 이래 저래 가봐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날은 이미 지나갔고 3일장이니 내일 아침 일찍 발인예배를 드리고 장례식장을 떠날 것이다.

2시에 문수산을 올라가서 캄캄한 길을 내려 와서 저녁을 먹으니까 벌써 오후 6시 30분이다.

집에 가서 문상 갈 옷차림으로 갈아 입고 장례식장을 찾았다.

얼마 전에 혜숙씨는 수술을 한 탓인지 회복기간이 지났지만 많이 여위어 있었다.

친정엄마 병간호에 힘들었을 것이다.

산에 다녀와서 차가와진 손으로 혜숙씨 손을 잡았다.

저녁은 먹었기 때문에 떡과 과일을 앞에 두고 혜숙씨와 딸인 제자 해인이와 마주 앉아서 이야기를 하게 되었다.

~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신다고 ~.

~ 하나님에게는 늦은 때라는 건 없다고. ~

해인이가 취준생이다.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계산해서는 알수도, 이해할 수도 없어요.
하나님에게는 늦은 나이나, 늦은 시간이란게 없어요.
그런 것은 다 사람들 생각인 거지요."

"초조해 하지 말고 우선 길이 맞나 기도해봐요. 그런 후에 해도 늦지 않으니까요."

"혜숙씨. 기도 안된다고 멈추지 말고 계속하셔요. 건강도 잘 챙기구요. 쓸데 없는 생각 들때마다 성경말씀을 외우세요."

"힘이 드니까 성경 말씀이 외워지질 않아요."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향하신 하나님 뜻이니라."

"이 성경말씀 외우는 것도 안될까요? 쓸데 없는 생각하는 것보다는 성경말씀을 수천번 수만번 외우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모세는 40살에 광야로 나아가서 40년이 지난 80세에 하나님께 부름을 받고 40년 동안 쓰임 받았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이 이루신다.

요즘 MZ 세대들이 3포를 넘어서 5포, 7포라고 말들을 한다는데 힘을 냈으
면 좋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를 돌보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돌보시고 하나님의 자녀들이 다른 사람을 위하여 복음의 증거 즉 간증을 하기 원하신다.

우리 모두는 복음을 위하여 쓰임 받을 때가 세상에서 태어나서 가장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 즉 구원의 길을 알려주는 것보다 더 좋은 일이 어디에 있으랴.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마음 감정 의지 영혼육을 건강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세포 하나하나마다 기관 기관마다 튼튼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는 속히 물러 가게 하시고 지구촌 세계인들이 다시 얼굴을 맞대고 행복한 웃음을 마음껏 웃을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

최근 부동산이 난리가 났다는 것은 전국민이 다 아는 일이다.

영숙이는 전국민이 들끓는 최근 몇년 동안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끊었었다.

관심을 끊게 된 동기가 된 일은 하루는 한국자산관리 온비드에서 대구쪽으로 좋은 아파트를 찾게 되었다.

어느 대학에서 교수님들 사택으로 쓰려고 사두었던 아파트를 매도하려고 온비드에 내 놓았는데 아무도 안사는 빈집이었다.

아마도 시내를 벗어난 시외에 있는 22평대의 작은 아파트에 살 사람이 없었나부다.

공실로 두느니 팔려고 하는 것.

경매를 배워서 살 수도 있지만 남의 마음이 아픈 경매에 손을 대는 게 싫어서 접근하기 쉬운 한국자산관리에서 운영하는 온비드 사이트에서 물건을 보고는 했었다.

아파트를 사려고 생각하면서 그에 대한 기도를 하였다.

"아파트를 사도 되나요?"

"앞으로 아파트가 남아 돌아서 정부에서 제발 사달라고 할 때가 있을 것이다."

"그럼 무얼 사야 하나요?"

"땅을 사도록 해라."

그 다음부터 아파트에 대한 관심을 끊었었다.

그리고 나서 2 ~3달이 지나고 부터 아파트 시세가 천정부지로 치솟기 시작하였다.

~ 이게 무슨 일이람 ~

나라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경매 사이트 온비드에 대해서 관심은 가졌었지만 실제로 거래한 일은 없었다.

부동산 시세가 어떻게 되는지 관심을 가지고 여유 있는 시간에 쓸데없는 생각 안하고 들여다보는 것 뿐이었다.

요즘 이상징후를 보이고 있는 부동산 가격 때문에 제자가 운영하는 부동산에도 들려보고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에도 몇번 들렸었다.

들릴 때마다 느끼는 것은 이 부동산 가격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다들 절반 이상의 대출을 안고 심할 때에는 80프로의 대출을 안고 부동산을 사들이고 있다.

또 누군가가 사줄 거라고 기대를 하고 있던지, 아니면 대단한 가격이니까 소유하는 것에 만족해서인지, 생각해보면 저 거리에 수많은 건물들의 주인이 다 있는 것이다.

한번은 물어보았다.

"왜 선생님들은 부동산에 투자를 안할까요? 99년도 원룸 짓는다고 하니까 다들 별난 사람,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더라구요."

부동산에서 그렇게 말했다.

"선생님들은 아쉬울게 없어서 부동산에 투자 안합니다."

이런 내용을 주변에 누구한테 이야기해서 이해시킬 수는 없다.

지금 현재 이렇게 비싸진 아파트 값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해보았자 코웃음 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 너가 못샀으니까 못산데 대한 변명이지 ~

그렇지만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이 이루신다는 것을 영숙이는 믿는다.

오직 믿음으로 나아갈 뿐이다.

기도 시간 중에 그래프로 2번이나 보여 주셨다.

높디 높은 부동산 시세가 조금 더 오르다가 부동산 가격의 절반에서 그 아래로 반대로 오른 만큼 바닥을 치면서 떨어지는 것을 보았다.

바닥을 친 다음에 절반선 훨씬 아래 떨어진 것의 절반 쯤에서 안정을 찾는 것을 보았다.

부동산에 가서 느낀 것은 부동산 가격의 이상 징후를 감지한 사람들이 빌딩을 팔아서 현금화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 때문에 장사가 안되니까 건물 임대료도 제대로 안나올 것이 눈에 뻔히 보이고 건물 가격은 천정부지니까 처분하고 빠지는 것이다.

그런 건물을 있는대로 대출을 안고 좋다고 사들이는 사람들도 있다.

어려운 상황이 되었을 때 이자를 감당할 능력만 된다면 괜찮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부동산을 은행에 빼앗기게 된다.

은행은 그렇게 빼앗은 부동산을 또 헐값에 처분할 것이다.

그때에는 현금을 준비한 사람이 사들일 것이다.

영숙이는 요즘 얼마 없는 주식이지만 팔 수 있을 때 팔자고 팔 수 있는 것은 팔고 있다.

부동산은 억 단위이고 MZ 세대들은 몇백만원 들고 주식을 하지만 영숙이도 몇백만원의 주식이라도 매일 매일 만원이라도 벌자는 마음으로 주식을 하니까 마음 편히 조금이라도 오른 것은 팔고 있는 것이다.

몇년 동안 물린거야 어쩔 수 없으니까 그냥 방치하고 있다.

3/1 가격으로 떨어져서 팔지도 못하니까 주식 공부하는 수업료라고 생각하고 있다.

결론은 역시 팔수 있을 때 팔자이다.

주식 고수들은 싼 주식을 몇천주 몇만주 사들여서 이익이 나면 무조건 뒤도 돌아 보지 않고 판다.

1주를 사서 몇만원 오를 때까지 기다리기는 쉽지 않다.

그렇지만 천주를 사서 천원 올라 팔면 백만원이다.

그런데 그렇게 오르기가 또 쉽지 않다.

싼가격의 주식은 하루에 몇십원씩 오르기 때문에 그만큼 오르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이래저래 주식은 쉽지 않지만 티스토리보다는 쉽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보고 있다가 싸지면 사서 오르면 팔면 되니까, 그래서 주식으로 벌어서 먹고 사는 사람이 있는 것이다.

티스토리는?

그냥 부업으로, 재미로 하면 된다.

늘 하는 말

~ 아무 일도 안하면 아무일도 생기지 않으니까. ~


*여기에 쓴 부동산이나 주식 이야기는 개인의 의견이오니 참고로 하시고 결정은 본인의  책임임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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