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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코인 99% 폭락

by 영숙이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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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코인 99% 폭락>   

 

휴지조각' 돼버린 루나·테라…

                                               출처 : 아시아경제(입력 2022.05.14 )

폭락 사태 관련 처음으로 사과 표명

블록체인 기업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가상화폐 프로젝트의 실패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14일 권 대표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지난 며칠간 UST 디페깅(1달러 아래로 가치 추락)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은 테라 커뮤니티 회원과 직원, 친구, 가족과 전화했다"며 "내 발명품으로 여러분 모두에게 고통을 줘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그러면서 "나를 비롯해 연관된 어떤 기관도 이번 사건으로 이익을 얻지 않았다"며 자신이 폭락 사태 위기에 루나와 UST를 팔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지켜야 할 것은 테라 블록체인 공간을 가치 있게 만드는 커뮤니티와 개발자들"이라며 "우리 커뮤니티가 앞으로 나아갈 최선의 길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시 일어설 방법을 찾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루나와 스테이블 코인인 UST는 최근 폭락 사태로 글로벌 가상화폐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 스테이블 코인은 코인 가치를 달러 등 다른 자산에 연동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가상화폐이고, 루나는 UST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만들어진 채굴 코인이다.

그간 테라폼랩스는 기본 통화인 루나 공급량을 조절해 UST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는 알고리즘을 채택해 코인을 발행해왔다. 또한 이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사업 초기 테라폼랩스의 루나와 UST의 거래 알고리즘과 관련해 폰지 사기라는 비판이 제기되기도 했다. 실물자산이 아닌 스테이블 코인을 담보로 한다는 이유에서다.

가상화폐 상승기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시스템 문제가 나타났다. 테라폼랩스는 UST가 1달러 밑으로 추락하자 루나를 대량으로 발행했다. 루나로 UST를 사들여 유통량을 줄임으로써 가격 방어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통화량 증가의 덫에 빠지며 루나 가치는 폭락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루나의 현재 가격은 99% 폭락해 0.0001달러다. UST 가격은 80% 이상 떨어진 12센트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권 대표가 15억 달러 자금 조달에 나섰지만 여의찮은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은 테라폼랩스가 암호화폐 업계의 여러 기업과 접촉했으나 자금 조달에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신은 권 대표를 실리콘밸리 스타에서 사기범으로 전락한 엘리자베스 홈스 전 테라노스 CEO에 빗대며 비판하기도 했다.

◐ 영숙이가 다니는 미용실 언니 친정 어머니가 매달 20%의 이자를 준다는 곳에 8000만원을 투자하였다고 말했다.

 은행이자 4%대인데 그럼 누구나 대출내서 투자하겠다면서 이자 몇푼 받을려고 원금 8000만원 잃을 수 있으니 원금 받기 전까지는 안심되는 상품이 아닐 것 같다고 말해주었다.

 

 루나코인 99% 폭락에  피해자가

 

 "금융당국이 파악한 국내 루나 이용자는 28만명으로 이들이 보유한 규모만 700억 개에 달합니다. 가상자산 거래 업계 일각에선 피해 추정 규모가 수십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기도 합니다." (출처 : 조선일보 :22년 5월 19일)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이런 일을 겪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니 ~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있다.

 

투자를 제대로 하려면 이 리스크를 관리하고 장악할 수 있어야 한다..

 

 

<루나 전용 게시판 등장...개미들 뒤늦은 후회 '눈물바다`>

                                                                                             출처 : 파이넨셜 뉴스( 2022.05.19
"더 이상 희망 없어"…한탄 이어져
권도형 향한 적개심 드러내기도

 
시가총액이 50조원를 넘었던 암호화폐 '루나'가 폭락하면서 온라인 상에서 2030 투자자들의 한탄이 이어지고 있다.

국내 최대 암호화폐 커뮤니티인 코인판에는 최근 루나 포럼이 신설됐다. 최근 폭락을 맞은 루나 코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관련 게시판을 따로 만든 것이다.

이 게시판에 글을 올린 한 투자자는 수익률이 -99.98%가 돼 2억 손해를 본 자신의 계정을 캡처해 올리면서 "루나 더이상 희망이 없네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10년 가까이 잠도 안자고 코인하면서 어렵게 번 돈"이라면서 "정말 믿어지지도 않고 받아들여지지도 않네"라고 적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진심으로 오늘 밤이 제 마지막 밤일 것 같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투자자는 "전 재산이 가루가 된 것을 하루종일 눈으로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라면서 "볼 때마다 머리가 멍해지고 심장이 아프고 식은 땀이 나고 소중한 사람들이 생각나요"라고 적었다.

이어 "제 돈만 들어간게 아니에요. 우리 어머니... 힘들게 일하신 돈이 들어갔어요. 죄송합니다 엄마"라고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을 적기도 했다.

일부 투자자들은 "청부살인 펀딩같은거 없냐?"라는 글을 올리는 등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암호화폐 주요 커뮤니티 중 하나인 클리앙 가상화폐당에는 상호명란에 '주식회사 테라폼랩스코리아'라고 적힌 한 등기사항일부증명서 사진을 올린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권도형 빤스런(도주) 한건가요?"라며 "인터넷에 이런 사진이 도는데 맞다면 한탕 크게 해먹고 가네요"라고 적었다.

또 다른 투자자는 이달 초 권 대표가 인터뷰하는 사진과 함께, 새 프로젝트들의 향후 2~5년 이내 생존 가능성을 묻는 진행자의 질문에 권 대표가 "95%는 다 죽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건 정말 재미있을 겁니다"라고 말했다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같은 혼란 속에서도 일부 투자자들은 루나를 이용해 수익을 봤다는 인증 글을 올렸다.

한 투자자는 "40 > 2.7억 성공"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루나를 이용해 40만원으로 2억7000만원을 벌었다는 의미다.
돈을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의 소액만 보내는 방식을 이용, 루나 코인이 싼 거래소에서 구매해 비싼 거래소에 팔기를 수백회 반복했다는 것이다.

한편 루나 투자자들은 권 대표와 공동창업자 신현성 공동대표를 상대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기 위해 결집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모임 카페에는 개설 닷새 만에 1500명에 가까운 피해자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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