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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화코스모스에서 잠을 자는 벌
픽펜에서 ~ 여강(22.10.29)
여러 가지의 취미 중에 사진을 선택하기를 잘 했다고, 느끼는 순간이 종종 있는데, 자연 속에서 예상치 못 한 것을 발견할 때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17일07시
50분경, 연천군에 위치한 댑싸리 축제장에서 일출을 보고난 후에, 나에게 선택되기를 기다리는 꽃이 있을까? 궁금해 하며, 서성이는 중에 황화코스모스에서 잠을 자고 있는 벌을 발견하였다.
나의 상식으로 벌은 나무나, 바위, 땅속에 자기들의 집을 짓고는 군집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임진강변에 위치한 댑싸리 공원에서 발견한 벌은 온몸에 차가운 이슬을 맞은 채로 노숙을 하고 있었기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
벌의 머리와 날개, 다리에는 차가운 이슬이 내려앉아 날수가 없음인지, 렌즈를 가까이 대어, 여러 장을 촬영하였기에 위험을 감지하였을 것임에도, 미동도 하지 않은 채로 촬영에 협조를 하여 주었는데, 고맙기도 하지만, 측은하기도 하여, 흔들리지 않은 몇 장의 사진이 있음을 확인하고는 자리를 떠난다.
금년 초인가? 벌들의 숫자가 줄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인류가 낳은 최고의 과학자 중의 하나로 일컬어지는 앨버트 아인슈타인은 벌이 사라질 경우, 식물들의 수정이 어려워져, 인류는 4년 이내에 사라질 것이라 경고 하였기에 더욱 걱정스러운 마음이 든다.
💎때때로 아무런 생각없이 힐링을 하고 싶을 때가 있다.
불멍이 가능한 이유이다.
문자가 좋고 글자가 좋고 생각을 하는게 좋지만 한번씩은 놓여나고 싶을 때가 있는 것
이 사실이다.
그럴 때 풍경 사진 보는게 정말 좋다.
스위스의 융플라우 앞에서 무슨 생각을 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주신 위대한 자연 앞에 압도당한 인간은 생각이라는 것을 할 수 없다.
문자가
글자가
무슨 소용이랴
다만 감탄을 자아낼뿐이다.
스위스 여행은 정말이지 잊을 수 없는 여행이었다.
"여행가고 싶은데 어디로 갈까요?"
"융플라우"
기도응답 내용을 이해 할 수 없었다.
왜 스위스지?
융플라우?
여행사에 알아보고 그렇게 떠났던 스위스 융플라우 ~
그 어떤 관광지보다도 잊을 수 없는 곳이 되었다.
세월이 지나면 아무리 흥겨웠던 여행지도 잊히기 마련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또렷이 새겨지기는 힘들다.
스위스.
융플라우는 시간이 흐를수록 또렷해진다.
이제는 왜 거기를 여행하라고 하셨는지 이해한다.
하나님이 지으신 위대한 자연.
한송이의 꽃
한마리의 벌에도 하나님의 손길이 머물고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이말만 반복해도 영적으로 완전히 회복한다고 한다.
항상 기뻐 하십시요.
쉬지 말고 기도 하십시요.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요.
이는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향하신 하나님 뜻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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