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 요즘 주식 시황 >
주식을 잘 모른다.
주식을 잘 못한다.
하루에 3만원에서 5만원이라도 벌고 싶지만 버는 것 보다는 마이너스 60%나 되는 주식 때문에 300만원 500만원 잃고서 3만원 5만원 버는게 목표라니 스스로 생각해도 얼탱이가 읎다.
어.
쩌.
랴.
잃었다고 땅을 치고 울랴?
으짤 수 없지.
그냥 매일 매일 3만원이나 5만원 벌고 위로를 얻자.
우리나라 주식은 일정하게 올랐다가 떨어졌다가 한다.
그 주기를 잘 타면 되지 않을까?
그건 생각일 뿐이다.
포스코 인터네셔널을 그렇게 3만원 5만원씩 벌고 있었다.
한번은 당연히 3만원 벌고 팔았다.
그런데 판 순간부터 한없이 올라서 손도 못대게 비싼 가격이 되었다.
열외.
그런 종목이 sk 하이닉스도 해당이 된다.
오르락 내리락 할 때는 그냥 3만원 5만원에 만족했는데 어느 날 날개를달고 날아가 버린다.
그 종목은 버린다.
포기.
그렇게 날아간 종목은 내 복이 아닌가부다.
이러면서 잊고는 한다.
내렸구나.
하면서 샀는데 끝도 없이 추락할 때가 있다.
거기에 확신도 없으면 그냥 막 팔고 싶다.
물타기도 감당 못할 만큼 떨어졌으니 어쩌랴.
그게 바로 주식이다.
이론적으로 아는 것은 아무 소용이 없다.
평생을 주식을 했던 워렌 버핏도 원 스나이퍼 원 킬로 시작해서 꾸준히 모아갔던 주식으로 60세 이후부터 진짜 부자가 되었다고 한다.
그런 워렌 버핏도 수조를 잃은 적도 있다.
물론 그렇게 잃어도 세발에 피 라는게 보통 사람하고 다를 뿐이다.
보통 사람이 그렇게 잃으면 인생을 완전히 저당 잡혀서 폐인이 되어 살아갈 방법이 없다.
무서워서 1주로 시작하고 소심해서 2주씩 3주씩 사고 10주 만들고 한숨 쉬고 50주 넘으면 멈춘다.
물타기 하다가 어느 사이 몇백주가 되면 단 만원만 올라도 재빨리 팔고서 계속 오르는 것을 바라보며 손가락을 빤다.
ㅎㅎㅎ
쉬울 턱이 있나.
그래도 주식에 한번 맛들이면 벗어 날 방법이 읎다.
그냥 시세에 휘둘린다.
벗어 날 수는 없지만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고 넘어가고 그렇게 시간을 보낼 수는 있을 것 같다.
모두들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거다.
주식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 각색.
그렇게 시간이 흘러간다.
많이 못벌어도 괜찮고 많이 벌면 더 좋구 ~
아주 많이 벌면?
좋은 일에 써야지.
아프리카 물공급에도 써야지.
지난 번에 아프리카 물공급 때문에 헌금 했던 이야기 두번째를 올렸다.
오늘은 첫번째 이야기를 올려야 겠다.
주식 잘해서 세번째 이야기도 올리면 좋겠다.
마음대로 안되는게 어디 주식 뿐이랴.
다만 마음대로 안되는 것 때문에 감사할 따름이다.
.......
저는울산에 사는 평범한 은퇴교사 입니다.
40살에 회심하여 하나님의 은혜 속에 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땅에 물공급이 안되어 힘들게 사는 것을 보면서 한번 이상은 꼭 물공급 사업에 참여하고 싶었습니다.
3년전부터 물공급에 쓸 헌금을 매달 일정 액수 예금을 들어 이제 만기가 되어 4월에 타게 됩니다.
코로나시대라 직접 아프리카 땅에 우물파러는 못가구요. 우물파기를 위해 기도하는 중에 목사님이 금요철야 설교하실때 목적 헌금 말씀하시는데 코트디브아르에 수도시설이 필요하다는 내용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그곳에 헌금을 보내고자 합니다. 그곳에 우물을 파거나 수도시설이 완성된 후 저에게 사진을 보내주실수 없을까요?
월드비젼 후원 소식지로 물이 얼마니 중요한지 절감하게 되어 눈에 띄는 곳에 놔두고 볼때마다 어프리카 우물파기를 기억하고 기도하고 싶습니다.
이제 태어나서 우물파기에 참여할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시는 하나님을 우물파는 사진을 볼때마다 찬양하고 싶습니다.
~ 코트디부아르 서아프리카 불어문화권 프랑코포니에 코트디부아르 아비장 야까세메 지역에 물을 공급할 수 있는 헌금을 보낼 계좌를 보내주셔요.
욕심을 내려 놓기가 쉽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인도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목사님의 설교를 온라인으로 들으면서 은혜를 많이 받습니다. ~
고난주간과 부활절이 있는 이번 주에 저희 가족 3대가 생일입니다.
친정어머니는 월요일이시고 저는 목요일 손자는 부활절 날이 생일입니다.
끝도 없이 베풀어 주시는 예수님의 은혜를 찬송합니다.
목사님 긴 편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주식 시황을 올리면서 이 이야기를 올리는 것은 욕심을 내려 놓기 위해서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평안한 마음으로 지내기 위해서이다.
스스로가 만들어 낸 주식 대하는 방법이라고 해야 할까?
아 ~ 나도 이런 적이 있었어.
그러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싶은 것이다.
가끔은 내가 어떤 사람이었는지 아니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알고 싶은 때가 있다.
정욕에 꽉찬 사람인지 아니면 그래도 조금은 정욕에서 벗어난 사람인지 알고 싶을 때가 있는 것이다.
728x90
반응형
'Retirement life of JINNSSAM'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도 새해 인사말, 좋은 글 (3) | 2025.01.01 |
---|---|
한양갑니다. (6) | 2024.08.28 |
여고 시절 꿈꾸던 집 (0) | 2024.08.27 |
발톱 무좀 관리 (1) | 2024.08.20 |
순간의 기록 ~ 인생 한 부분을 기록해 줍니다. (0) | 2024.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