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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낙서장

웃긴 이야기 모음

by 영숙이 2020.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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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긴 이야기 모음>

 

1. 장동건 실물을 봤는데 '.. 그냥그렇네그냥 그렇네'생각하면서 옆자리에 있는 남자 친구 봤는데 웬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고......

 

2. 신종플루로 조퇴 한 번 해보겠다고ㅋㅋ 드라이기로 귀 데피고 양호실 가서 체온 쟀더니 80도 나왔다던 고등학생

 

3. 어디 카페에선가 본 얘긴데 아마 에피소드일 듯....어떤 님이 남자 친구랑 있는데 너무너무 방귀가 나올 것 같아서 "사랑해!!"큰 소리로 외치며 방귀를 뿡 뀌게 됐는데 남친이 하는 말이 "뭐라고? 방구 소리 때문에 못 들었어""

 

4. 친구한테 민토 앞에서 보자고 했더니 민병철 토익학원 앞에 서있었다는 얘깈ㅋㅋㅋ

 

5. 눈 작은 친구랑 같이 스티커 사진 찍었는데 잡티제거 기능 누르니까 그 친구 눈 사라졌다고 했던 얘기ㅋㅋㅋ

 

6. 누가 버스 탔는데 자리가 없어서 서있는데 너무 힘들어서 혼잣말로 '앉고 싶다 앉고싶다 앉고 싶다'생각하면서 중얼거리다가 버스가 갑자기 급정거해서 앞에 앉은 할아버지 귀에다가 ''앉 고 싶다'라고' 속삭인 거ㅋㅋ

 

7. 그리고 컬투쇼에서 들은 거(무려 스크랩도 했었음) 요거) 그 게시물의 내용 정리 댓글ㅡ공대 시험시간에 공학용 계산기가 없던 친구가 급한 대로 매점 가서 일반 계산기를 빌려와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 어디선가.. 지잉~지잉 하는 소리가 들려 다들 쳐다보니 친구가 빌려온 계산기에서 영수증이 출력되고 있었대요. 시험시간 내내2-3분마다 영수증이 발급됐다는 얘기

 

8. 철도대학 면접 보러 갔는데 특별하게 보이고 싶어서 팔 ㄴ자로 만들고 칙칙폭폭 하면서 들어갔는데 바로 탈락

 

9. 빵집에 망토 입고 갔다가 팔 없는 애인 줄 알고 빵집 주인이 빵 봉지 줄에 묶어서 그분 목에 걸어준 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말하기도 좀 그래서 빵집 문 어깨로 밀고 나온 거 ㅋㅋㅋㅋㅋㅋㅋ

 

10. 어떤 분이 지하철 타고 가는데 앞쪽에 커플이 앉아 있었대긔.여자가 애교 존스 섞어서 코맹맹이 소리로 "자기야~~ 나 파마머리 한 거 어때?별로 안 어울리는 거 같지 ㅠㅠ " 이랬는데 남자가 " 넌 생머리도 안 어울려" 사람들은 빵 터지고

 

11. 전 그거 어떤 님이 코 성형하러 갔는데 수술할 때 꼭 잠들게 해달라고 했는데 의사가 안 해주고 암튼 몽롱하지만 의식이 있는 상태. 그래서 그거 안 해줬다고 의사한테 " 너 날 속였어 " 이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사가 중간에 전화받으러 나가려고 하니까 " 너 내 코에 집중 안 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간중간 "화이팅,화이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신혼부부가 늦은 밤에 위에 작은 뚜껑만 열리는 렌터카 타고 가는데 신부가 그 뚜껑 열고 머리만 쏙 내밀고 가고 있었기 근데 길가에 노부부가 손을 마구 흔들길래 차 멈췄더니 갑자기 놀래시면서 미안하다고 그냥 가던 길 가라고 택신 줄 알았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 좀 전 어느 글에서 본 건데 동물 다큐프로에서 엄청 큰 상어 나오니까 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저게 고래냐 상어냐~"하셨는데 그 순간 다큐 성우가 "저것은 고래상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 어떤 님이 꿈을 꿨는데 용 세 마리가 승천하는 꿈을 꾼 거임.날 밝자마자 복권 샀는데 다 꽝일 뿐이고.... 낙심해선.... 너구리 가락국수 사고 집에 가서 뜯었는데 다시마가 세 개 들어있었다고 "

 

15. 아버지가 아들에게 찌질이가 뭐냐고 물어보셔서 촌스럽고 덜떨어진 사람을 말한다고 말씀드렸대요 근데 어느 날 아버지 핸드폰을 우연히 봤는데 자기랑 자기 형이"찌질이"찌질이 1" "찌질이 2"라고찌질이2"  저장되어있더래요ㅋㅋㅋㅋ

 

16. 어떤 분이 엄마랑 배스킨 라빈스를 갔대요. 가서 점원한테 "엄마는 외계인 주세요" 그랬는데 뒤에 있던 엄마가 "엄마는 됐다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설레발 작렬

 

17. 어떤 님이 아버지 핸드폰 사셨을 때 자기 이름 "이쁜 딸♡"로♡"  저장해 놓으셨대긔 근데 며칠 있다가 아버지 폰 확인해보니 그냥 ''로 바뀌어 있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 어떤 분이 교수님께 성적 정정 메일 보내고 난 후에 뭐 확인하려고 발신함 들어가서 보니까 [ 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니다.]라고.]  해야 하는데[교수님, 저에게 b를 주셨습디다.]라고.]  써서 보냈었다고 했긬ㅋㅋㅋ

 

19. 어떤 분이 빨간 코트에 까만 어그 신고 나가니까 남자 친구가"너 영의정 같다" 한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 영화관에서 친구랑 영화 보다가 배 아파서 잠깐 화장실 갔다가 자리로 돌아와서 친구 귀에다 대고 "나 똥 22킬로 쌌다"" 이랬더니 알고 보니 친구가 아니고 어떤 아저씨 ㅋㅋ 아저씨 왈"수고하셨어요" ㅋㅋ

 

21. 저번에 소라방에서 본글인데 어떤 님이 캔모아에서 빙수 먹으려는데 선배 한 텐가" **아 지금 모해?"이렇게 문자 와서"아" 오빠~ 저 캔모아 빙수 먹으려고요 ^^"이렇게 답장 보냈는데 "**이는 참 알뜰하구나 ^^"하고 답장 온 거

 

22. 어떤 님이 밤새 소드 하다가 아빠 오는 소리에 얼른 자는 척했는데 술 취한 아빠가 그 님 자는 줄 알고 머리 쓰다듬으면서"우리"**이....**이.... 이렇게 못생겨서 시집은 어떻게 가누,,,,,???" 하고 목놓아 우셨다는 거 ㅋㅋㅋㅋㅋㅋㅋ

그 님은 소리 없이 눈물로 베개를 적셨다고 ㅋㅋㅋㅋㅋㅋㅋ

 

23. 한참 카카오 99%99% 초콜릿 이거 유행할 때 어떤 분이 그거 한 알을 술 드시고 주무시는 아버지 입에 넣어드렸대요.ㅋㅋㅋ

근데 담날 아침 드시면서 아버지 하시는 말'이제 술을 끊어야겠어. 어젯밤엔 쓸개즙을 토했지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

 

24. 컬투쇼 미스 김사연ㅋㅋㅋㅋㅋㅋㅋㅋ 신입사원 미스김이 회식자리에서 상사 넥타이 잡고 끌고 가서 노래방 문고리에 묶어놓고 업무 힘들다고 울분을 토하면서 똥침 날리고 ㅋㅋㅋㅋㅋㅋ 양복 주머니에 개불 멍게 회 밑에 까는 무채 집어넣고ㅋㅋㅋㅋㅋㅋ이다음날부터 일주일 동안 회사 무단결근 크리로 과장님께서 컬투쇼에 사연보내시곸ㅋㅋㅋㅋㅋㅋ 사연 나간 다음날 미스김 돌아왔는데 못 나온 이유가 첫째 날은 쪽팔리고 속 부대 껴서 못 나갔고 둘째 날부터는 아빠가 못 나가게 했는데 ㅋㅋㅋㅋㅋ

회식한 날 집에 와서 아빠한테 술주정한 게 아빠 붙잡고 "아저씨~ 부킹시켜주세요부킹 시켜주세요~"이래서 아빠가 회사가 애를 이상하게 만들어놨다면서 출근 못하게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25. 또 컬투 사연ㅋㅋㅋㅋㅋㅋ사연자가 남자 친구랑 길거리 지나가는데 길바닥에 여자가 쓰러져있었다고 한닭ㅋㅋ

그래서 이 여자 어떡하냐고 막 그러면서 다가가는데 포장마차에서 어떤 남자가 나오면서 저리 꺼저!!!!!! 하면서!!!!!! 소리쳤다한 닭ㅋㅋㅋㅋㅋㅋ어이가 없어 있는데 알고 보니 그 남자는 쓰러진 여자의 남자 친구이었고 ㅋㅋㅋㅋ

여자는 술에 취해 쓰러졌던 거고ㅋㅋㅋ부축해서 가다가 남자가 어묵이 먹고싶어서 술취한 여친 길바닥에 냅두고 오뎅 먹으러 들어갔다가 누군가 여친에게 접근하면 오뎅 들고 나와서 꺼저라고 소리친 거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26. 남자분들끼리 닭갈비집 가서 소주 마시면서 닭갈비 먹다가 한 명이 일어나서 화장실 갔다 오는데 옆 테이블에서 그분이 앞치마 매고 있는 거 보고 종업원인 줄 알고 이것 좀 볶아 달라고 해서 그분 화장실 갔다 오다 말고 얼떨결에 술 취한 채로 그거

볶고있곸ㅋㅋㅋ친구들이 그거 보고 저 새끼 저거 지금 뭐해 이러곸ㅋㅋㅋㅋㅋㅋ

 

◐요새 웃을 일이 너무 없어서 그냥 재미난 글 읽으면서 낄길길 낄낄 길 웃고 싶어서 포스팅했음. 지금 정리하면서도 혼자 킬킬길킬낄길 웃으니까 좋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웃을 수 있는 것도 괜찮다. 인생 심각하게 산다고 달라질 것도 아니고 그냥 가끔 낄길길 낄낄 길하면서 사는 거다. ~ 요즘 아이들이 새를 찍은 동영상 보면서 힐링하고 어항에 담긴 작은 물고기를 키우면서 힐링하는 거랑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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