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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의 노래가 흐르는 정원, 순천만에서”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5. 5. 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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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리듬과 시

자연이 들려주는 아침의 합창

갈대 위를 나는 노래,

순천만의 새들

고요한 정원,

생명의 노래가 피어나는 곳

 

 “사람보다 먼저 아침을 여는 생명들,
바로 순천만의 새들입니다.”


해가 막 떠오를 무렵, 순천만 국가정원은 조용한 듯하지만
가만히 귀 기울이면,
수천 마리의 새들이 부지런히 아침을 노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어요.

흰뺨검둥오리, 물닭, 왜가리, 두루미, 저 멀리서는 철새들까지.
순천만은 230여 종 이상의 새들이 머무는
‘새들의 낙원’이라 불리는 생태 보호 구역입니다.

갈대밭 위로 날아오르며 하늘을 수놓는 그 모습은
그저 관찰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의 찬란한 교향곡을 ‘느끼는’ 경험이 됩니다.

눈으로는 새들의 군무를,
귀로는 그들의 언어를,
가슴으로는 자연과의 연결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

순천만에선 새들도 시인이고,
그 울음은 바람과 섞여
우리의 마음을 살며시 흔듭니다.

 

현대를 일으키신 정주영씨는 갯벌을 바라보면서 논으로 바라보았습니다. 

그래서 쌀 농사를 지을 수 있는 서산 간척 사업을 일으켰습니다.

누군가는 갯벌을 바라보면서 찾아 오는 새들을 보듬기로 했습니다.

 

쌀은 우리의 배고픔을 해결해 주고

새들은 우리의 메마른 감정을 체워줍니다.

 

쌀처럼 새들도 중요한 시절이 되었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늦은 밤에 집에 돌아 와서

"새덕후" 틀어 놓으면

조용한 평안이 천천히 스며듭니다.

 

순천만 국가 정원에는

조용한 평안이 천천히 스며드는

힐링이 넘쳐납니다.

왜가리

 

물닭
흰뺨검둥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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