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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1 3

두 딸과 가는 가을 여행(문의 마을)

엄마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벌써 두달이 다 되어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쫑숙이를 용문 지하철 역 밖 약국 앞에서 만나서 엄마 집으로 갔어요. 엄마가 준비를 다하고 기다리고 계셨어요. 휠체어 타고 다니시던 울엄마는 이제는 천천히 걸어 다닙니다. 책장에서 40대에 문학 동호회를 하면서 발행했던 책을 찾고 또 40대 때 발간했던 시집을 찾아 냈어요. 엄마가 찾아 낸 책을 물 휴지로 천천히 닦아 내시네요. 쫑숙이의 미니 자동차를 타고 대청 호수에 있는 문의로 왔어요. 왔다리 갔다리 ~ 길을 찾아서 헤매이기는 했지만 늘 있는 일이라서 별로 대수롭게 여기지는 않았어요.문의에 와서 식당을 찾아 여기 기웃 저기 기웃. 어느 길인가?..

육거리 만두

“미국인들 냉동실에 K만두 필수품”…은행원에서 만두CEO 변신한 30대 女사장                                                              이유진 기자(24.10.19)   50년 전통 청주 육거리만두 후계자 없어 폐업위기 몰리자 단골이던 이지은 現대표가 인수日매출 38만원서 올 15억 목표 코로나 확산에 냉동사업 시작 무말랭이 넣은 ‘비건만두’로 LA 등 美서부 대형마트 진출 문 닫는 단골집을 인수할 사람이 얼마나 될까? 이지은 육거리소문난만두 대표(39)는 그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다. 청주 육거리시장 50년 전통 만둣집 단골손님이었던 이 대표는 사장님이 가게를 폐업한다는 말을 듣곤 인수를 결심했다. 동네사람들만 알음알음 찾던 육거리시장 만둣집은 젊은..

경제관련/경제 2024.10.21

울엄마 만나러 가요.

졸립당 질 좋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데 수면도 불규칙, 식사도 불규칙, 불규칙이 규칙이다 보니 어쩔 수 없다. 엊저녁에 카페 라떼 서너 모금 마신 덕을 톡톡히 보구 있다. 저녁은 31센티 칼국수. 원래 탑유황 온천 건물에 있는 31센치 칼국수를 먹으러 다녔는데 제법 손님이 많아 지니까 권리금 받고 팔았다. 새로 권리금 주고 산 주인은 체인점이다 보니 조개가 너무 많이 들어가고 마진이 얼마 없으니 체인점을 탈출하여 나름 조개를 구입해서 끓이기 시작하였다. 맛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조개도 덜 들어가고 보이지 않게 손님이 줄기 시작하더니 점점 헐빈해졌다. 사람들의 입맛은 기가 막히다. 맛이 없다고 생각하면 발걸음을 하는 횟수가 줄어 들고 그러다보면 손님이 줄게 되는 것이다. 손님이..

카테고리 없음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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