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간다. 인터넷에 올라온 날자 중에서 가장 가깝게 갈 수 있는 날을 잡았다. 날씨에는 신경 쓰지 않았더랬다. '어떻게 되겠지.' ㅎㅎㅎ 울릉도는 절대로 어떻게 되는 지역이 아니었다. 울릉도 뿐만이 아니라 섬은 모두 그럴 것이다. 바다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바다의 심기에 따라서 좌충우돌 일기와 기상예보는 절대적이다. 여행을 간다. 독도 방문도 예약을 한다. 취소되면 반환해줄거라는 이야기에 예약을 한다. 울릉도와 날씨 찬스. 울릉도가 작다 하지만, 하루면 충분히 다 본다 하지만, 날씨 찬스를 잘 이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못 보고 지나 갈 수도 있다. 도착하자마자 독도로 가는 배를 타는 일행이 있었다. 우리도 그들을 따라 독도행 배를 탔어야 했다. 잘모르는 탓에 룰루 랄라 날씨 좋은 오전에 독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