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도에 지은 건물이라서 벌써 23년이 지난 원룸. 엊그제 지은 것 같은데 벌써 20년 이상의 세월이 훌쩍 지나갔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카페할 때 원룸이 여러개가 비었는데 공인 중개사님들이 손님들을 많이 모시고 와도 나가지 않았다. 어느 날, 가까이 있는 공인 중개사님이 이렇게 말했다. "농이라도 바꿔요. 인터넷으로 사면 얼마하지도 않는구만." 화를 내듯 말하는 공인 중개사 사장님의 말에 원룸에 문제가 있어서 안나가는구나. 자이 엄마를 만나서 물어 보았다. 최근에 부산에서 아이들 원룸을 얻어주었기 때문이다. "원룸 얻을 때 어떤 원룸을 얻어요?" "우선 오래된 원룸은 피해요. 황토색갈이 들어간 원룸은 얻지 않고 화이트로 된 원룸을 얻어요." "화장실이 오래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