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린 백로1 탄천의 하루 탄천의 지류 다리 밑에 늙은 육지 갈매기들이 사람들이 던져 주는 곡식 알갱이들을 먹으며 옹기종기 수명을 다하고 있다.무리에서 어쩌다 떨어져 나온 잿빛 두루미와 어린 백로 한마리도 탄천의 지류 한가운데서 한쪽 다리를 들어 올린채 두리번 두리번탄천의 어두운 물 속에 무엇이나 있을까?다리가 무너졌다.영원히 튼튼하게 버틸 것 같던 다리가 무너졌다.탄천의 모든 다리에 덧붙임과 덧바름을 하고 있다.덕분에 어두운 물속에서 없는듯 살고 있던 피래미들이 표면 위로 올라 왔다.공사를 한다고 모래 자루로 탄천을 막아 놓으니 못 견디고 위로 떠 올라 뻐끔 뻐끔.어두운 물 속에서 아무 것도 없을 것 같은 캄캄한 곳에 그렇게 많은 피래미들이 조용히 살고 있을 줄 몰랐다. 자세히 오래 들여다 봐야 한다.매일 매일 지나 다니면서 .. 2024. 11. 1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