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차박의 의미1 차박의 의미 아파트 앞쪽 초등학교에서 수업시작 종을 알린다. 본능적으로 몸이 반응한다. '수업시작?' 평생 머리 가름마를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하다가 학교를 나오면서부터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머리가 자꾸 오른쪽으로 쏠렸다. 어색하기만 했었다. 지금도 가끔 머리를 빗거나 쓸어 넘기다 보면 머리가 왼쪽을 중심으로 오른쪽으로 넘어간다. 오랫만에 거울 앞에서 예전의 가름마를 해보았다. 낯설기만 하다. . 왼쪽 가름마였던 자기 얼굴에 익숙해 있던 것을 잊어버려서 일까? 토요일 차박. 철희는 한숨자고 아침 늦게 일어났던 영숙이는 티스토리에 적던 것을 마저 적고 일어 나려고 자판과 씨름하다가 티비에 눈이 팔려 시간이 자꾸 휙휙 ~ 저녁 먹을 시간이 다 되어서야 더 늦게 먹으면 힘들까봐 일어 서기로.. 2021. 7. 2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