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이다. 금요일 날 남편이 톡으로 알프스 복합센터에 가서 영화를 보자고 한다. 금요일은 금요철야 하는 날인데 최근에는 금요철야를 가지 않는다. 그 원인은?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남편이 영화를 가자고 하더니 또 가지 말자고 톡이 왔는데 가자고 말을 걸었다 남편이 예약을 하고 김밥과 백다방에서 웰빙사이트 할인 쿠폰으로 디카페인두유라떼 5000원 짜리를 3000원 할인받고 2000원에 사서 남편차를 타고 울주군에서 가지산 초입에서 운영하는 알프스 복합센터를 찾았다. 시간이 모자랄까봐 김밥은 차를 타고 가면서 남편 입에 넣어 주었다. jinnssam은 5시쯤에 저녁을 미리 먹었기 때문이다. 영화제목은 "파묘" 아버님을 이장하기 위해서 기도를 정말 많이 했었다. 묘지에서 유골함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