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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52살 백신 사전예약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1.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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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 52살 백신 사전예약>

                ~ 50~52살 백신 사전예약, ‘먹통’은 피했지만 접속 지연은 여전

                                                       출처 : 인터넷 한겨레(2021-07-21)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20일 오후 8시에 시작된 만 50~52살 236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전날 있었던 만 53~54살 대상 사전예약 때처럼 누리집이

 

 ‘먹통’

 

 이 되진 않았지만, 접속이 장시간 지연되는 현상은 여전히 일어났다.

 

 이날 오후 8시3분 기준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에 접속해보니, 대기자가 약 4만3천여명이라고 뜬 뒤 40여분을 기다렸지만, 9시5분께 다시 첫 단계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했다.

 

 이어 다시 누리집에서

 

 ‘사전예약 바로가기’

 

 를 눌렀지만 앞의 대기자가 22만여명에 이른다는 안내문이 다시 고지됐다.

 

 

 전날처럼 접속 장애가 발생하면서 아예 진행 단계가 뜨지 않는

 

 ‘먹통’

 

 수준은 아니지만, 실질적으로 예약을 진행하기는 어려웠던 것이다.

 

 

 질병관리청은 이에 대해

 

 “기능 오류가 발견되어 긴급 조처했다. 현재는 정상적으로 서비스 중”

 

 이라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전날 사전예약 누리집이 ‘먹통’이 된 것은 예약 대상자의 4배에 이르는 약 600만명이 동시 접속하면서 생긴 일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질병관리청이 갖춘 시스템이 동시 처리할 수 있는 접속 건수는 30만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넘어선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 서버가 아예 마비될 수 있어 접속자를 분산시키고자 전날부터는 네이버 클라우드 서버를 활용한

 

 ‘대기’

 

 시스템을 가동했고, 서버도 확충했다.

 

 자세한 내용을 알려면 질병관리청 사이트에 들어가면 필요한 내용이 다 있다.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

 

◐ 세계적인 IT 국가인 우리나라도 이런 일이 발생한다.

 

 60대 이상 백신 주사 때만 해도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이렇게 홍보하던 상황에서 시스템이 과부하를 일으키는 일이 생긴 것이다.

 

 정부에서는 컴퓨터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예약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지만 50대는 대부분 폰과 컴퓨터를 쓰는 세대이기 때문에 일반전화로 예약하기 보다는 폰이나 컴퓨터를 사용해서 예약한다.

 

 직접 전화하기를 꺼리는 콜포비아 세대까지는 아니라도 폰이나 컴퓨터가 편한 것이다. 

 

 오늘 아침 사우나를 갔다.

 

 웰빙 사이트에 가입되어 있는데 오늘 간 사우나는 추가 비용이 500원.

 

 우리집 근처에는 추가비용이 500원, 1000원, 2000원이 되는 사우나가 있다.

 

 사이트에 내는 회비만큼도 안가는 달이 있어서 되도록이면 회비만큼은 체우려고 애쓴다.

 

 날이 더워서 새벽이나 저녁 늦게 선선한 바람을 따라 운동을 하려고 공원이나 태화강변을 한바퀴 돌고 오면 사우나까지 가기 싫어서 집에서 간단히 씻고는 했다.

 

 왠일로 사우나 사람이 정말 많았다.

 

 '예방접종들을 많이 해서 그런가?'

 

 아무 생각없이 탕에 있는데 유난히 시끄러웠다.

 

 냉탕 후에, 온탕을 들어 갔는데 아는 이가

 

 "마스크 쓰셔야 해요."

 "아, 예."

 

 내가 있는 허브탕에는 아무도 없어서 냉탕 한번 더 간 다음 나갈려고 생각하고 있었다.

 누구하고도 말도 안하는데 쫌만 있다가 나가자.

 

 9시까지 아침을 먹으려면 8시 25분이어서 곧 나가야 한다.

 

 어떤 부인이 일어나더니 밖에 나가서 매점하는 분에게 일러준다.

 매점하는 분이 들어 오시더니

 

 "언니. 마스크 쓰셔야 해요."

 "아 ~ 네."

 

 밖으로 나가서 일러 주었던 아주머니가 못 참고 잔소리 한다.

 

 "마스크 없어요?"

 "있어요. 3분있다가 나가려구요."

 

 몸을 담그고 200까지 헤아리고 냉탕을 가려니 여자들이 잔뜩 들어 앉아서 마구 떠들고 있었다.

 

 "하하 ~ 호호 ~ 하하."

 

 사람들이 많이 있는 냉탕에는 못들어가고 개인 샤워기 앞에 서서 찬물을 틀어서 하반신을 식히고 밖으로 나왔다.

 

 홀에 붙어 있는 수많은 종이들에 글씨들을 열심히 읽어도 탕에 들어가면서 마스크를 쓰라는 문구는 없었다.

 

 마스크 쓰는 것보다 더 무서운게 가까이 붙어서 마스크를 턱에 내리거나 마스크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하하 호호 웃어 젖히면서 큰 소리로 떠드는게 더 무서운거 아닌가?

 

 마스크를 쓰는 것은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기 위해서다.

 

 마스크를 썼는지 안썼는지 감시하고 안썼다고 핍박하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다.

 

 마스크를 쓰고 맘껏 침튀기며 떠들기 위해서 쓰는 것이 아니다.

 

 마스크를 씀으로써 사람들 사이에 거리를 두어 침튀기거나 말할 때 코로나가 상대편에 전달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코로나에 걸린 많은 분들이 다 마스크를 안써서 걸린 것일까???

 

 마스크를 왜 쓰고 다니는지 모르는, 마스크의 본질이 무엇인지 생각지 않는 사람들인 것 이다.

 

 마스크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침튀기거나 공기 전염 될 수 있는 거리를 유지하여 전염을 막는 것이다.

 

 이제 50대까지 예방접종을 한다.

 

 최근에는 예방접종을 하고도 코로나에 걸린 사람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전염이 되지 않도록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는 것이다.

 

 예방접종을 했던 마스크를 했던 정말 중요한 것은 코로나가 더 이상 전염이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마스크 쓰기는 중요하다.

 이제 알았으니 다음부터 그 사우나 들어 갈 때는 탕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들어가야 겠다. ◑

 

사진 여행. ~ 야헹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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