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관련

택배노조, 파업 종료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2. 3. 3. 18:50
728x90
반응형

 

 

<택배노조, 파업 종료>

                       …CJ대한통운 대리점연합과 협상 타결

                                                                                 출처 : 매경 닷컴(22.3.2)

 
 
파업 농성 중인 전국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결의대회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과 CJ대한통운택배 대리점연합이 협상을 타결하면서 65일에 걸친 노조 총파업도 끝이 났다.

 택배노조는 2일 오후 3시경 보고대회를 열고

 "이번 사태로 발생한 국민과 소상공인 및 택배종사자의 피해가 더는 확대되지 않도록 즉시 파업을 종료하고 현장에 복귀한다"

 

 고 발표했다.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이날 오후 2시 비공개 대화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양측은 지난달 23일부터 여섯 차례에 걸쳐 소통을 시도했지만 표준계약서 부속합의서 등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대화가 단절된 바 있다.

 택배노조는

 

 "대리점연합은 대리점과 택배기사 간 기존 계약 관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택배노조 조합원은 개별 대리점과 기존 계약의 잔여기간을 계약기간으로 하는 표준계약서를 작성한 뒤 복귀해 서비스 정상화에 적극 참여하고 합법적 대체 배송을 방해하지 않는다"

 

 며

 

 "개별 대리점에서는 이번 사태로 제기한 민형사상 고소·고발이 진행되지 않도록 협조하고 향후 노사 상생과 택배 산업의 발전을 위하여 공동 노력한다"

 

 고 합의 내용을 밝혔다.



 이후 택배노조와 대리점연합은 부속합의서 논의를 시작해 오는 6월 30일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유통업계에서는 협의 과정이 수월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택배노조는 부속합의서에 담긴 주 6일 근무와 당일배송 조항이 택배 노동자의 작업 환경 개선에 맞지 않는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는데, CJ대한통운은 표준계약서가 주 60시간 업무를 전제로 하기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또 합의 내용을 대리점연합이 각 대리점에 강제할 수 없는 만큼 대리점과 택배 노동자 간의 갈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다.

 

 앞서 택배노조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파업을 시작했다.

 

 분류 전담 인력 투입, 주 60시간 이내 작업 시간 준수, 택배비 인상분 공평 배분 등을 골자로 하는

 

 '택배 노동자 과로사 방지를 위한 사회적 합의'

 

 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특히 택배비 인상분 사용처를 둘러싼 노사 간 입장 차이가 컸다.

 

 이에 택배노조는 지난달 10일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사옥을 기습 점거했다가, 지난달 28일 물러나기도 헀다.

728x90
반응형

'경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플랫폼  (1) 2021.10.26
버블 버블 버블 ~ 팡팡  (0) 2021.10.24
방탄소년단  (1) 2021.10.04
스타벅스  (1) 2021.09.30
경기회복과 배당주  (0) 2021.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