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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낙서장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줄

by 영숙이 2020.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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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jtc1.tistory.com

< 세상에서 가장 든든한 줄 >

 

중동, 시리아의 한 강변!
목동이 수백 마리의 양 떼를 몰고 오고 있었습니다.
많은 양 떼를 몰고 강을 건너려 합니다.
물을 싫어하는 양들을 몰고 강을 건넌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여행 중이던 아들이
"
엄마! 저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지?"

엄마는 목동에게로 다가가 아니, 이 많은 양떼를 몰고 어떻게 강을 건너려고 합니까?"
목동은 하하하. 이치만 알면 간단해요!"

"아주 튼튼한 줄로 묶어 매면 되지요"

아들은 더욱 궁금했습니다. 그 때! 목동은 겁먹은 눈으로 서있는 많은 양들 가운데서 새끼 양을 둘러멘 목동은 성큼성큼 강으로 걸어 들어갔습니다.

귀여운 새끼 양 한 마리를 번쩍 들어 자신의
어깨에 둘러메는 것이었습니다.
"
아니 어쩌려고 저러지?"

순간 새끼를 빼앗긴 어미 양이 '매애, 매매'하고 외쳐 울더니 강물 속으로 풍덩 뛰어드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이 신호가 되어 수백 마리의 양들이
일제히 물속으로 뛰어들어 강을 건너는 것이 아닙니까?

목동은...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튼튼한 줄이
무엇인지를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피는 물보다 진하지 않습니까?

                  - 새벽편지 중에서

박시호의 행복편지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사람>

 필요한 사람이 필요한 자리에

있어주는 것만큼

행복도 없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보고 싶을 땐 보고 싶은 자리에...

힘이 들 땐 등 토닥여 위로해주는 자리에...

혼자라는 생각이 드는 날엔

손잡아 함께라고 말해주는 자리에...

 

그렇게 필요한 날

필요한 자리에

그 자리에 있어줄 사람이 있다는 거,

너무도 행복한 일이겠지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

누군가가 필요한 순간이 참 많구나... 하고요.

 

무엇을 해주고 안 해주고 가 아니라

행복은 내가 필요한 자리에

누군가가 있어주는 것이란 생각

 

사소한 일로 다툰 적 있나요?

그래서 속상해본 적 있나요?

그럴 땐 마음속 깊이 속삭여주세요.

곁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한 일이라고...

 

세상엔 필요한데...

너무도 필요한데...

함께 해줄 수 없는

이름의 인연이 말 못 해서 그렇지

너무도 많으니까요..

 

<이런 감사>

이런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작은 연못에 붕어 2마리가 살았습니다.

사이좋게 살다가 어느 날 싸움이 일어나서

한 마리가 죽었습니다.

죽은 붕어가 썩어서 연못물도 썩게 되어

남은 한 마리도 죽게 되었습니다.

 

연못물이 되느냐 큰 그릇이 되느냐는

개인의 선택이 아닌가 싶네요

 

어떤 이는 4000명분을 혼자 먹는 그릇도 있고

어떤 이는 4000명을 먹이는 그릇이 있다고 하네요.

 

선생님들은 배움을 베풀어 가는 분들이시니

다른 사람들을 먹이는 그릇이 맞지 싶습니다.

많은 분들을 먹일 수 있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선생님"

참으로 귀하고 감사합니다.

 

< 4월 비 오는 아침 >

벌써 오늘이 414일 이당

담임이 된 지 한 달이 넘었다.

 

이제 겨우 아이들 이름을 외우고

이름과 얼굴이 매치가 된다.

새벽기도시간에 아이들 이름이

다 불러지고 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자기 계발도 하고

바쁘지만 보람찬 하루하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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