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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

미세 먼지

by 영숙이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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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 먼지 >

 

◐ 날이 풀리면서 겨울 추위는 사라졌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난리가 났다.

 이제는 완전 따뜻해진 봄에만 생기던 미세먼지가 겨울 지나면서 조금만 날씨가 풀려도 생기는 상황이다.

 우리의 환경은 점점 어디로 가는 걸까나.

 

 코비드라는 전례없는 전세계적인 전염병이 생겨서 극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북극과 남극의 만년설은 녹아 내리고 히말라야 골짜기에 녹지않고 쌓여 있던 눈들도 녹아 내리고 있다고 한다.

 히말라야 골짜기 만년설이 녹아 내린다면 동남아나 남부아시아에서 물에 잠기는 나라들이 많아질 것이다.

 

 아직 지구인들이 우주로 나가서 살 수 있는 상황은 되지 않는다.

 

 이 어려움들이 결국은 다 극복되겠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을 못나갈 정도라니까 참 걱정이 된다. ◑

 

 서울시 올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5등급 차량 제한은 없어

                                                     출처 : 연합뉴스 입력 2021.02.13 19:13 | 수정 2021.02.13 19:13

 서울시가 13일 오후 5시 15분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했다. 올해 들어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이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서울 지역의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36~75㎍/㎥)에 해당하는 72㎍/㎥였고 한때는 ‘매우 나쁨’(76㎍/㎥ 이상)인 114㎍/㎥까지 치솟기도 했다.

 13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잠실 한강시민공원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시민들 뒤편으로 미세먼지가 뿌옇게 껴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중 2곳 이상이 비상저감조치 발령기준을 충족했다.

 이날 0시부터 오후 4시 사이 초미세먼지(PM 2.5) 농도는 평균 50 ㎍/㎥를 초과해 수도권 전 지역에 주의보가 발령됐고, 14일에도 24시간 평균 50 ㎍/㎥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돼 위기경보(관심)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비상저감조치는 수도권에서 2곳 이상 발령기준을 충족하면 공동으로 시행된다.

 이에 따라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1~3종 대기배출사업장 42개소의 운영시간이 단축·조정되고, 비산먼지 발생 건설공사장 483개소는 공사시간이 단축·조정된다.

 또 노후 건설기계 사용이 제한되고 도로청소가 강화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시행된다.

 시·자치구가 주관하는 야외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다만 14일이 휴일이기 때문에 5등급 차량 운행은 제한하지 않는다.

 또 코로나 확산 관련 신속한 대응을 위해 시와 자치구 행정·공공기관 주차장 전면 폐쇄와 공용·직원 차량 운행 금지는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부득이 외출할 때는 보건용 마스크 착용 등 개인 건강 보호에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부 지방 고농도 미세먼지가 짙어짐에 따라, 정부가 내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세종과 충북, 충남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를 시행합니다.

 이에 따라 먼지 배출이 많은 사업장과 공사장 등의 운영 시간이 단축되고, 시와 자치구 주관 야외 행사는 원칙적으로 금지됩니다.

 환경부는 기온이 오르고 바람도 약해진 데다, 국외 영향이 더해지면서 미세먼지가 짙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14일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북, 충남 지역에서 초미세먼지(PM2.5)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하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수도권에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조치는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을 초과하는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될 때 발령한다.

 현재까지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하는 고농도 상황이 지속되고 있고, 14일도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당 지역은 비상저감조치 발령요건을 충족했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에 따르면 14일 초미세먼지 농도는 경기남부는 '매우 나쁨',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수준일 전망이다.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수도권·충청권의 의무사업장 및 공사장에서는 가동률·가동 시간 조정 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발전업, 제지업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279개소와 소각장 등 공공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 개선 등의 조치가 시행된다.

 건설 현장에서는 공사 시간 변경 및 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 덮개 씌우기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가 시행된다.

 다만 휴일에는 차량 운행이 적고, 특정 시간대에 집중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 5등급차 운행은 제한하지 않는다.

 아울러 '겨울철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대책'에 따라 14일 전국 단위로 총 석탄발전기 14기의 가동이 정지되고, 44기에 대해서는 상한제약(80% 출력 제한)이 시행된다.

 각 시도와 관할 구역 지방·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등을 점검·단속하고 날림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도로 물청소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부는 스키장 등 야외활동 자제, 격렬한 운동 피하기 등 국민 행동 요령도 전파한다.

 계절관리제가 시행된 지난해 12월 이후 미세먼지 여건이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봄철에는 이동성 고기압에 따른 대기 정체의 영향으로 이번 연휴와 유사한 고농도 상황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발전, 수송, 산업, 생활 전 분야에 걸쳐 미세먼지 저감에 총력을 쏟고, 어린이·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호 조치도 강화할 계획이다.

             차는 막히고 미세먼지는 심하고

                                   대기 정체로 대기질 '나쁨', 실외 활동 자제 당부

 

 

 <미세먼지는?>   

                                        출처 : 나무위키

 미세먼지는 대기 중에 떠다니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먼지를 말한다. 질산염, 암모늄 이온, 황산염등의 이온 성분과 탄소 화합물과 금속 화합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외국에서는 지름이 10μm 이하(PM 10)이면 미세먼지(부유먼지, suspended particles)라 하며 지름이 2.5μm 이하(PM 2.5)인 먼지, 지름이 1μm 이하(PM1)인 먼지로 세분화하나, 한국에서는 부유먼지를 미세먼지(PM10)로, 미세먼지를 초미세먼지(PM2.5)로 부르며, PM1 역시 초미세먼지로 분류한다.

 이 외에도 기체로 배출되었다가 식어서 먼지가 되는, 극미세먼지보다 더 작은 응축성 미세먼지가 있다. LPG같은 천연가스는 연소시에 미세먼지와 극미세먼지가 덜 나오지만,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등의 공해 가스와 응축성 미세먼지가 많이 나온다.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될 경우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어 감기, 천식, 기관지염 등의 호흡기 질환은 물론 심혈관 질환,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질병에 노출될 수 있다. 특히 직경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인체 내 기관지 및 폐 깊숙한 곳까지 침투하기 쉬워 기관지, 폐 등에 붙어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PM 2.5 환경기준 설정연구, 국립환경과학원, 2006)

 최근 연구 동향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함유되어있는 물질들을 분석해 본 결과, 미세중금속으로 부르는 게 맞지 않나 싶을 정도로 중금속 함유량이 높다. 황사의 경우 원래는 자연적인 풍화 현상에서 나타나는 현상이였지만, 현대에 와서 모래 알갱이가 공장 매연을 같이 쓸고 와서 문제가 된 것이다. 미세먼지의 경우 공기 중 매연이 너무 많아 매연 내 입자들과 공기 중에 있는 황산화물, 수분 등이 엉겨서 생긴 것이라 둘은 그 발생 메커니즘이 완전히 판이하다. 말하자면 미세한 금속 가루가 공기중에 떠다니는 것. 당연히 1급 발암물질 중 하나이다.

 대한민국은 중국에서 편서풍을 타고 날아오는 수많은 미세먼지와 기타 대기 오염 물질로 인해 대기가 자주 스모그화 되어버린다. 특히 골치 아픈 부분인 황사는 계절 한정이지만 미세먼지는 동부에 밀집되어있는 중국의 공업지대로 인해 바람이 한국 방향으로 부는 순간 바로 불어닥친다는 점이다. 하루 60억 들여도… 中서 바람만 불어오면 ‘도로 나쁨’

 아시아에서는 중국의 미세먼지가 인접국인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일본 등에 피해를 주며, 인구 과밀화 문제가 심각한 국가인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이란, 아프가니스탄, 베트남 북부 지역은 물론이고 아라비아 반도, 아프리카 대륙의 사하라 사막 주변도 심각하다. 모로코는 남부 일부지역만 제외하면 북부는 그럭저럭 괜찮다.


넓은 산림이 정화하는 효과.

석탄, 벙커C유, 경유 등 재래식 화석연료 사용을 금지하자는 법규를 토대로 마련해야 하는 것이 중요



<미세먼지 원인>

                              "흑백TV로 세상 보는 것 같아요"…미세먼지에 숨 막힌 출근길

 주원인은 중국 동부에 밀집되어 있는 수많은 공장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들이 지구 자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편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기 때문이다. 

 

 중국이 급격하게 산업화 되어감에 따라 대도시 중소도시 할 것 없이 공장과 소각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오염 물질 배출 규제가 매우 허술한 중국에서는 유독한 미세먼지들이 여과 등의 처리 과정을 거치지 않고 거의 그대로 배출되고 있다.

 현시점에서 중국은 세계 최대의 공업국이며, 그 수많은 공장에서 내뿜는 매연은 가히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2019년도 1~3월의 미세먼지는 겨울보다는 초봄 날씨에 가까운 2019년도 겨울의 이상고온현상이 주원인이라고 한다. 

 실제로 중국 당국은 가히 살인적인 미세먼지에 완전히 노출된 중국 동부 지역 주민들의 건강에 대해서 완전히 포기한 상태이다.

 2020년 1월은 예년보다 미세먼지가 덜했다. 이는 중국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 대기 상태가 예년보다 따뜻했고, 바람 자체가 서풍이 아닌 동풍이 불어서 여름 처럼 미세먼지를 막아줬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1월 중순부터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해 중국내에서 전염병이 후베이성을 중심으로 확산되자 도시 전체를 봉쇄하고 공장들을 대거 중단시킨 영향이 있는지 작년에 비해 미세먼지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대응방법>  1. 마스크 착용(방진 마스크및 필터)

 마스크를 쓰면 일반적으로 호흡하는 것보다 훨씬 힘든 만큼, 호흡기계, 심뇌혈관계 질환이 있거나, 알레르기/천식환자,어린이, 임산부, 노인 등은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호흡효율 저하등으로 인해 호흡곤란, 두통, 스트레스, 혈압상승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들이나 전문가들과 미리 상담을 하는 편이 좋다.특히 알레르기나 천식등의 질환으로 호흡기가 너무 민감하거나, 심혈관계 질환으로 인해 호흡 방해요소가 있으면 문제가 생기는 사람들은, 애초에 미세먼지 있는 날에 밖에 아예 안 나갈 생각을 안 하는게 좋다. 

2. 실내 공기청정기 사용

공기청정기는 더 이상 사치품이 아니다. 이것은 단순히 집뿐만 아니라 헬스장이나 독서실 등 사용공간을 선택할 때 기준으로 삼아도 좋다

 다만, 공기청정기가 있어도 사실 주기적으로 환기 자체는 필요하다. 무엇보다 기체 상태 방사능인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 물질이 쌓이기 때문이다. 

 이산화탄소도 수치가 기준치를 쉽게 초과한다.

 공기청정기의 필터로 미세먼지는 걸러낼 수 있지만 라돈이나 포름알데히드는 걸러내지 못한다.

 환기가 잘 되지 않는 환경에서는 실내 미세먼지가 하루 허용 수준보다 100배 이상 치솟을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30분씩 두 번 정도는 환기를 해야 한다

 외출  , ,  등을 씻고 을 자주 마시는 것은 건강, 위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

 나무 심기 -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는 것이 비용면에서도 효과적이다.

<인체에 미치는 영향>


 일반적인 먼지가 체내에서 배출되는데 하루나 이틀 가량이 걸리는데 비해, 미세먼지는 입자가 작기 때문에 체내 배출에 일주일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일단 위험성부터 말하자면, 앞으로 이 미세먼지 때문에 대한민국에서는 병에 걸리는 사람이 많아질 것이다. 국제 의학학술지인 랜싯(The Lancet)에 보고된 논문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고혈압, 흡연, 당뇨, 비만 다음가는 사망위험요인으로. 한국인은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하며 한 해 2만 명 가량이 미세먼지로 인해 조기 사망할 것이라 추정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도 거리에는 마스크 안 쓴 사람이 즐비하고, 뿌연 하늘은 이제는 평범한 일상이 되었는데 얼마나 위험한 상황인지 인식체계도 제대로 안 잡혀 있다. 인터넷만 봐도, 규모 2 정도의 약한 지진만 일어나도 금세 실시간 검색어에 뜨지만 미세먼지는 정말 심한 날이 아니면 너무나도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이라 기상 현상의 하나로 치부한다. 그러나 사실 그 어느 재난보다도 심각하고 현재진행형이며 생명에 위협적인 문제다.

 유전자를 변화 시킨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 두통과 현기증 -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 곤란으로, 또는 먼지가 체내에 유입되었을 때 두통과 현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두통의 정도는 혈관에 잘 녹는 초미세먼지의 농도에 좌우된다.

  • 피부병 - 피부에 일어나는 증상으로는 여드름, 발진, 각종 먼지 알러지 등이 있다. 옷을 입어도 먼지의 입자가 매우 작아 확실히 차단되지 않으므로 민감한 피부를 가졌다면 귀가 후 샤워를 하는 것이 권장된다.

  • 눈병 - 안구에도 좋지 않다. 안구건조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눈물이나 눈곱이 많이 나오거나 따갑거나 자극이 느껴지기도 한다. 인공눈물을 챙겨서 틈틈이 안구세척을 하면 좀 나아진다. 렌즈 사용자라면 이 날만큼은 렌즈를 안 끼는 것도 좋다.

  • 감기는 물론이고 비염  천식, 부비동염, 기관지염, 폐렴과 같은 질환을 불러일으킨다. 머리카락의 굵기가 90μm, 고운 모래의 지름이 70μm 정도인데 비해, 미세먼지의 지름은 10μm 이하이다. 즉, 미세먼지는 모래알보다 7배나 가는 입자로 이루어져 있다. 이들은 사람이 호흡할 때 들숨을 타고 들어와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한다. 흡착한 미세먼지는 염증을 유발, 상기도감염을 비롯한 호흡기 질환으로 이어진다.

혈관질환, 뇌질환 증가

 폐에 흡착하는 10μm의 미세먼지보다 4배 더 작은 것이 초미세먼지다. 지름 2.5μm 이하의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 아주 깊은 곳까지 침투한다. 이들은 기관벽을 통과하여 혈관으로 흡수되며, 뇌졸중, 뇌경색이나 심장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쉽게 말해, 중금속과 화학물질 섞인 미세한 돌맹이가 당신의 뇌나 심장에 들어가 혈관을 막아 버리는 개념이나 다름 없다. 이들이 혈전을 형성할 경우 부정맥과 협심증, 심근경색의 원인이 되며, 심할 경우 동맥경화, 심부전과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도 있다.

 미세먼지는 인지력과 기억력에도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광범위한 지능 저하, 치매, 우울증을 일으키는 등 정신건강 전반에 나쁜 영향을 준다고 한다. 이는 화학 물질이 뇌에 작용하는 것이므로 치매의 고전적 원인인 '노화로 인한 인지력 저하'와는 관계없이, 10-20대의 청년층에서도 발생할 수 있으며, 자연스럽게 앞으로 젊은 나이의 치매 환자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 기사도 나왔다. 이전에 미국도 유연휘발유를 쓸 때 대기오염으로 인한 뇌 손상 문제가 다수 보고되었던 적이 있다.

1군 발암물질 - 세계보건기구(WHO)는 미세먼지를 폐암과 방광암의 원인으로 지목, 1군 발암물질로 지정하였다. 1군이란 연관성 의심 정도가 아니라 암을 일으키는 것이 확실한 물질로서, 철저한 연구 검증 끝에 그 위험성이 현저하다고 밝혀진 것에 붙는다.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각국의 건강영향평가 약 1,000여 개를 검토한 결과 폐암을 일으킴이 확실하다고 인정되었으며 이에 따라 113번째 발암물질에 등극했다"고 밝혔다.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인체에 해로운 것이 확실한 미세먼지가 인간이 아닌 다른 생물에게도 해로운 것은 당연하다. 사람은 그나마 실내에 들어가서 공기청정기를 틀거나 마스크를 쓰는 등의 대처법이 있지만 밖의 야생동물과 식물들에겐 답이 없다. 동물의 경우 장기적으로 오염에 민감하고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야하는 양서류, 연중 활동량과 호흡량이 많은 조류는 물론이고 인간이 포함된 포유류도 당연히 오염에 의해 번식률이 떨어지거나 발달저하, 질병에 노출되어 개체수 감소가 일어날 수 있다. 게다가 곤충도 호흡을 하는 곳이 몸 곳곳의 미세한 구멍이기 때문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요즘은 겨울만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게 아니라 동물의 번식기인 봄-여름철에도 높은 날이 자주 있어서 특히나 갓 태어나거나 어린 개체가 극심하게 나쁜 공기에 노출되는 경우가 생긴다. 성체보다 연약하기 그지 없기 때문에 오염물질을 버티지 못하고 폐사하는 일도 생길것이다. 게다가 강아지와 같은 동물들은 호흡 횟수가 훨씬 더 많아서 고농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한편 식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잎 표면에 미세먼지가 도포되기 때문에 기공을 막고 광합성을 저해한다. 미세먼지의 성분이 황산화물과 질산화물 등의 산성물질과 중금속, 탄소입자(C) 등이라 산성비를 유도하고 광역적인 중금속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인간들만의 문제가 아닌 셈이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표되면 KF94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하고 웬만하면 외출을 자제하자. 미세먼지가 황해를 건너면서 30%~50%정도로 희석된 것이 저 정도여서 오염원인 중국 본토의 미세 먼지는 매우 심각해 사람이 살 수 없을 정도라고 평가 될 정도이며 중국 정부에서 매년 대량의 스모그로 인해 사망자가 늘어나자 스모그 문제를 최우선으로 잡고 2017년까지 초미세먼지를 25퍼센트 줄이겠다고 발표하며 웹사이트에 환경오염실태를 공개하는 등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추구하고 있는 중국으로서는 최소 2022년에서 2050년까지 미세먼지 배출량이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요인도 제로는 아니므로, 국내 오염원에 대해서는 정부가 규제를 하고 있다. 2002년 당시 서울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76μg/m³을 기록하면서 충격적인 사실로 받아들여졌고 이로 인해 ‘수도권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통과되면서 2005~2014년에 걸친 제1차 수도권 대기환경개선 특별대책이 수립되었다. 천연가스버스도 경유 버스의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으로 정책적으로 도입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대책들로 2012년 서울의 미세먼지(PM10) 연평균 농도가 41μg/m³까지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M2.5의 경우도 연평균 농도가 2002년 40μg/m³에서 2014년 25μg/m³로 감소했다. 그러나 PM2.5의 경우는 런던, 뉴욕 등 선진국의 수도와 비교하면 여전히 오염도가 2배이상 높다. 인구 밀도가 높고 대형 주거단지가 많은 서울 공화국의 특성상 낮출 수 있는 한계가 분명히 존재한다.

 환경부는 2014~2024년 2차 수도권 대기환경 관리 대책으로 수도권 초미세먼지를 45%, 미세먼지는 34% 감축하기로 했다. 2차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 공고서울의 경우 초미세먼지 지역별 기여도 연구에 나타난 결과로는 서울 자체 오염 기여도는 21%에 불과하고 중국이 49%, 경기도, 인천이 26%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중국을 포함한 국제 협력 및 국내 지방의 오염원에 대한 관리 및 규제가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일부러 산둥 쪽으로 공장을 이전을 하진 않고 있더라도, 기사에서도 지적하는 것처럼 대표적 공장지대인 허베이, 북경, 산둥, 지역에서 나오는 살인적인 양의 미세먼지가 지금 이시간에도 한국에 악영향을 주는 것은 엄연히 검증된 사실이다. 그리고 공장들을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베이징 주변의 허베이성 쪽에 많이 이전하는데, 그 결과 허베이성의 싱타이시는 중국 내에서 제일 공기질이 극악한 곳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다. 그리고 일본 기상청 등에서 실시간 위성사진을 보면 허베이 성에서 나오는 먼지라고 해서 한국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절대 아니다. 간단히 비유하자면 주변에 똥물과 냄새가 줄줄 새어나오는 재래식 화장실을 앞쪽 마당에 두다가, 공해 때문에 못살겠다고 옆 마당에 정화시설도 없이 옮겨두는 정도의 차이일 뿐

 현재 대한민국에 여행, 유학 등의 목적으로 체류 중인 중국인에게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영상. 한국에 대한 배상 문제는 차치하고 아예 중국 원인 자체를 부정하는 등 듣기 민망할 정도로 후안무치한 대답들을 하고 있다. 2번째 영상은 직접 자료를 보여주면서 따지지만 역시나 완강하게 부인하는 건 첫번째 동영상과 다를 게 없으며, 이들의 이러한 태도는 중국 당국과 언론의, 되려 한국 내부 원인 탓이라고 몰아붙이거나 회피하는 태도와 완전히 동일하다. 용모가 모두 노출되고 현재 대한민국에 체류중임에도 대놓고 저렇게 말하고 있으니 중국 현지인이 중국발 미세먼지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 셈이다.

 다만 반응 중에는 혹여 한국을 두둔하거나 중국발 원인을 인정하는 발언을 하면 실제로 당국의 모종의 조치를 당할 수도 있는 중국의 국가 상황 탓이라고 보는 의견도 있다. 아주 말이 안 되는 설은 아닌 게, 여행, 유학 등으로 한국에 잠시 체류중인 사람이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해 중국 책임론을 주장하는 영상이 모국에서 이슈가 되면 어떻게 되겠는가? 차칫 중국 공중파를 타기라도 하면 마녀사냥을 당할 게 뻔하니 입조심을 할 수 밖에 없다.

“중국산 미세먼지에 샤오미 공기청정기 안돼” 반중 불매운동 확산

 미세먼지로 인해 거국적 반중 감정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산 물품을 불매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중국 기업의 공기청정기를 사서는 안된다는 여론이 확대되고 있다. 해당 기사 내용에 따르면 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샤오미 공기청정기 쓰는 사람들 멍청한 것 같다’는 제목의 글이 회원들이 뽑은 베스트글 리스트에 진입했다. 일부 맘카페에서는 중국산 공기청정기 구매 후기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통해 “나 때린 의사한테 가서 치료받는 격”이라고 꼬집어 베스트 리플로 선정됐다. 이에 너는 중국산 안 사봤냐는 논점일탈 주장이 가끔 보인다.

또 중국산 공기청정기 뿐만 아니라, 기타 중국산인 물품의 리시트가 공유되는 등, 모든 분야에서 중국산 불매 운동을 벌이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시민들이 할 수 있는 거라고는 미세먼지 대책을 촉구하는 시위, 국산 마스크 열심히 쓰기, 그리고 중국 제품 불매. 자국 책임을 일축하는 중국의 태도가 반중감정을 키우는 데 한몫하고 있다.

 다만 실생활에서 완벽하게 중국산을 배제할수는 없다. 당장 자신이 가지고 있는 대부분에 전자기기에 뒤편을 보면 Made in China라고 적혀있는 실정이다. 해외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세워서 생산하는 상품은 몰라도, 중국 기업이 개발해서 판매하는 상품을 불매하는건 충분히 가능하므로 중국산 불매는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편이다.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불량 나올라…'미세먼지와의 전쟁', 미세먼지에 끙끙 앓는 산업계

 미세먼지가 인체에 악영향을 끼치는 부분만 강조되어 묻히고 있지만, 기업들이 입는 경제적인 피해도 상당히 크다.

 예를 들자면 제작공정에 먼지가 들어가면 불량을 초래하는 반도체와 전자업체들은 미세먼지가 매우 치명적이므로 불량 방지와 제품처리에 들어가는 비용이 미세먼지로 인해 직접적으로 올라가고 있다.

 기사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300μg(1μg은 100만분의 1g) 이상이면 불량률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며, 실제 모 전자업체의 경우 중국발 미세먼지가 강해지면서 평균 불량률이 이전보다 0.4%포인트나 올라갔다는 결과가 환경부를 통해 밝혀진 바 있다고 한다.

 디스플레이 관련업체들 역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해 각종 필터 등에 들어가는 비용이 직접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자동차업계나 조선업계까지도 영향을 받을 정도인데, 일단 외부에서 도장작업 등에 미세먼지가 영향을 끼칠 수 있고, 근로자들이 실외에서 장시간 활동해야 하는데도 지장을 받아 생산성 저하와 비용 지출에 영향을 준다고 한다.

 물론 외부에서 장시간 일해야 하는 다른 업종들의 경우도 근로자들의 직접적인 건강피해의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한 산업재해 배상문제 등도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시계불량으로 교통사고 발생도 심하며 비행기 운항이나 물류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그 밖에도 미세먼지로 인해 사람들의 외출이 줄어들어 장사를 망치는 피해가 심각한데 아예 제대로 된 집계조차 불가능하다. 물론 경제에 악영향을 많이 주는 상태이며 언론서도 이런 직간접적인 피해를 자주 보도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신재생 에너지 생산에도 악영향을 준다. 태양광 패널의 표면을 덮으면 발전량이 감소하며, 풍력 발전기의 기어박스에 끼어도 효율이 저하된다. 이는 신재생 에너지 시설의 관리 비용을 증가시킬 것이다.

 단순히 건강문제 만이 아니라 직접적인 국가경쟁력과 한국 기업들의 피해, 나아가 그로 인한 경제적 손실까지 감안한다면 반드시 중국측에 항의하고 조치해야 할 부분이다.

<미세먼지는 지금이 최악이다?>

 

 언론 보도를 보면 마치 미세먼지가 과거에 비해 몇 배는 안좋아졌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은 그렇지는 않다. 

 통계에 따르면 측정이 시작된 80년대 이후 대도시의 미세먼지는 조금씩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예를 들면, 서울에서 측정된 총먼지(TSP) 농도는 84년 210μg/m³에서 94년 78μg/m³로, PM10 농도는 95년 78μg/m³에서 17년 44μg/m³로, PM2.5 농도는 02년 40μg/m³에서 17년 25μg/m³로 감소하였다.

 정부에서는 1984년부터 미세 먼지나 공기 오염을 신경쓰기 시작했는데 서울올림픽을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올림픽 당시에도 서울의 공기가 오염되었다고 외국 육상 선수들이 일본에서 훈련하고 경기만 서울에서 치르겠다고 하기도 했다.

  이러한 배경으로 서울에서 우선적으로 미세먼지 측정이 이루어졌고 90년대 후반-2000년대에 되서야 다른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측정이 시작되었다.

 현재는 전국 어디를 가든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하다. 예를 들면, 인구도 거의 없고 산업화가 거의 되어있지 않은백령도,울릉도같은 지역이 미세먼지 적색 경보가 뜨는게 현실이다. 

 다른 보도를 읽어보면 알 수 있는데, 서울 및 광역시 지역의 미세먼지 오염은 예전에 비해 감소하였지만 과거 미세먼지 청정지역이라고 여겨지던 지역은 미세먼지 오염이 훨씬 심각해져 서울과 미세먼지 역전 현상이 일어날 정도다. 

 제주도가 광역 대도시만큼 인구/교통이 밀집되고 공단이 있고 산업이 발달하였는가?

 그렇지 않음에도 미세먼지가 심각하다는 것은 외부적 원인(중국)이 내부적 원인보다 크다는 사실을 시사한다.

 대도시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는 과거에 비해 본인 생활권에 유의미한 발전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미세먼지 오염을 체감하고 있으니, 외부적 원인으로 미세먼지가 증가했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하다.

 높은 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하면 호흡에 방해를 받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국립대병원에서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우리나라의 KF94와 비슷한 N95(미국 기준) 마스크를 착용했을 때 호흡량은 23%, 산소 소모량은 13.8%,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7.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폐활량이 적은 영유아에게는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흡기저항이 적은 KF80 정도를 추천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졌을 때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구너고하는 나라는 우리나라와 싱가포르 뿐이다. 그나마 싱가포르는 PM 2.5 250μg/m³ 이상에서 권할뿐이다. 대부분의 국가는 외부활동을 줄이라고 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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