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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NOCENT MOVES(재능성장)와 나의 작은 시인에게(재능소멸) ~ 부모들이 꼭 보아야 할 영화>
교육에 정답은 없다.
어느 시대, 어느 시절, 언제, 어느 때, 어디서 어떻게 교육해야 하느냐에 정답이 있을 수 없다.
그렇지만 타고난 성품, 재능, 소질, 성격, 자질이 분명히 있다.
문제는 그런 것을 파악해서 거기에 맞는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게 쉽지 않다.
본인도 모를 수 있고 더더군다나 주변에서도 파악이 안되고 그냥 그렇게 평균적인 교육으로 지나쳐 버릴 수가 있다.
교육무용론이 있지만 인간이 이룩한 가장 큰 성과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교육으로 인류가 이렇게 발전했고 번성했고 하나님의 창조물 중에서 가장 큰 힘을 발휘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심지어는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 알아야 한다고 했다. 알아 간다는 것은 교육과 관련이 있다는 것.
여기 두 아이가 있다.
한 아이는 타고난 여러가지 좋은 것들을 잘 살려간 이야기이고 한 아이는 타고난 여러가지 좋은 것들을 잃어버려 가는 과정을 이야기 한 것이다.
몇일 전 사우나 갔는데 이번에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가는 여자아이였다.
그 아이랑 말을 하면서 여러가지를 생각했다.
아이는 공부를 엄청 많이 한다고 하면서 자신은 공부를 못하는 아이라고 소개를 했다.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서 가방에 쌍절곤을 들고 다닌다고 하였다.
놀리는 아이가 있으면 같이 놀리다가 상대방이 달려들면 쌍절곤으로 신나게 때려 준다고 소개 하였다.
"대화로 푸는 게 어때?"
"대화는 필요 없어요. 때려서 겁먹고 꼼짝 못하게 해야 해요. 쌍절곤이 최고예요. 저 싸움 엄청 잘해요. 애들 다 이겨요."
하루 아침에 형성된 것이 아닐 것이다.
긍정적인 마음을 갖도록 잠들기 전과 잠에서 깨어 나면서
'나는 공부 잘한다.'
'나는 행복하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친구들과 잘 지낸다.'
자기 암시를 하라고 알려 주었다.
아이가 엄마랑 먼저 사우나를 나갔다.
집에 오는 데 10시가 넘은 밤이였는데도 아파트 정문 앞에서 그 아이가 혼자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런 말 하였다고 대문밖으로 축출? 당한 거 같았다.
모든 문제아이에게는 문제 부모가 있다는 말이 실감났다.
INNOCENT MOVES(재능성장)와 나의 작은 시인에게(재능소멸) ~ 부모들이 꼭 보아야 할 영화이다.
부모님의 자녀 교육에 따라 아이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2개의 영화이다.
다음은 넷플릭스에서 소개한 내용이다.
<INNOCENT MOVES>
내용 : 혹시 내 아들이 체스 천재? 7살 아들의 천부적인 재능을 감지한 아버지가 체스계의 거물을 찾아가 교습을 부탁한다. 예상대로 체스 대회를 휩쓸며 주목받기 시작한 소년. 체스계의 영웅 보비 피셔의 계승자가 탄생한 것인가!
감독 : 스티븐 제일리언 출연: 맥스 포머린츠, 조 맨태그나,존 앨런, 벤 킹즐리
장르 : 가족 영화, 실화 바탕 영화, 미국 영화, 도서 원작 영화, 드라마 장르 영화, 고전영화, 어린이 & 가족 영화.
관람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기억에 남는 대사 : 엄마가 승부욕 때문에 선을 넘는 선생님을 향하여 말한다.
"내 집에서 나가요."
"아이를 이기는 데 신경 쓰게 만들어놓고 대비시키지 않는 건 잘못된 겁니다."
"나가라고요."
"저기, 인정하기 싫은 건 아는데 부르스 말이 맞아"
"내 말은, 자식을 리틀 리그에 등록해놓고 글러브 없이 내보내진 않을 거 아니야"
"장비를 갖춰주지"
"끝났어."
"보니, 쟤 지금 슬럼프에 빠진 거야. 슬럼프라고, 종종 일어나는 일이지. 슬럼프에 빠졌다가도 결국엔 빠져나오게 돼."
"그렇다고 포기하면 안 되지."
"당신한텐 이게 야구 같아?"
"뭐라도 다 마찬가지야. 지는 걸 무서워하면 진다고."
"지면 더 무서워하게 되고 쟨 무서운 거야."
"지는 게 무서운 게 아니야. 당신 사랑을 잃는 게 무서운 거지."
"얼마나 많은 야구선수가 아버지 사랑을 잃을까 봐 경기 때마다 두려워할까?"
"전부 다!"
"조시는 당신이 자길 못마땅해하는 걸 알아. 약하다고 생각하는 걸 안다고. 하지만 조시는 약하지 않아. 고결한 거지. 당신이나 부루스 혹은 그 누구라도 그 성품을 억지로 없애려 들면 맹세코 조시를 데리고 떠나겠어."
라스트 씬.
"그렇지. 조시 내 친구! 좋았어. 우리 조시! 정말 자랑스러워 네가 해낼 줄 알았어."
"빠져 나갈 길을 주려고 했어요."
"아빠도 알아."
~ 중략 ~
"무슨 일 있었어?"
"내가 졌어, 그게 다야."
"아빠가 뭐라셨는데?"
"퀸 대신에 나이트를 꺼냈어야지. 퀸을 너무 일찍 내보냈어."
"나도 그러는데 그 말씀만 하셨어?"
"그런 셈이지."
"모건. 비밀 알려줄까? 비밀 하나 얘기 해 줄께."
"난 네 나이 때 너만큼 못 뒀어."
"고마워."
조슈아 웨이츠칸은 여전히 체스를 하며 현재 미국 18세 이하 랭킹 최상위권 선수다. 그뿐 아니라 야구, 농구, 미식축구와 축구도 하고 여름에는 낚시를 간다.
<나의 작은 시인에게> 2018년. 1시간 36분
내용 : 아름답다. 다섯 살 아이의 입에서 흘러나온 시를 우연히 듣게 된 유치원교사. 그녀는 그저 아이의 이 눈부신 재능을 키워주고 싶었다. 어느새 집착으로 변해버렸지만.
감독 : 세라 콜랜절로, 각본 : 세라 골랜절로, 출연 : 매기 질렌할, 피커 세박,
장르 : 미국 영화, 드라마 장르 영화, 인디 영화
관람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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