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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꾸지뽕

by 영숙이 2021.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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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지뽕>

 당뇨에 좋다는 꾸지뽕 효능과 부작용 – 꾸지뽕나무 먹는 방법

                                                                                                                      출처 : 농업인신문

 높은 산의 양지바른 기슭이나 바위, 바닷가 근처에 서식하는 꾸지뽕나무는 높이 8m 수준까지 자라며 과실은 산딸나무 열매와 비슷한 모습으로 끈적거리며 식용이 가능하다.

 꾸지뽕나무에서 열린 열매는 단맛이 나기 때문에 과거 식용으로 먹기도 했는데 잎과 껍질, 뿌리의 경우 간암 치료에도 활용된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에는 분말과 진액으로도 판매하는 꾸지뽕은 어떤 효능과 부작용을 가지고 있을까?

효능

섭취 가능 : 열매, 잎, 여린 순
섭취 금지 : 뿌리, 줄기

 꾸지뽕에 들어있는 성분은 대부분 항암기능이 존재하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동물 임상실험을 통해서 그 효능이 입증되고 있다.

1. 항암작용

 꾸지뽕은 특정 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주는 스티그마스테롤을 함유하고 활성 산소를 막아주는 항산화 물질 폴리페놀 덕분에 세포를 보호하고 노화를 방지해 준다고 한다.

 다만 이러한 효능은 플라보노이드에 기초하고 있는데 오래전부터 항암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미국 FDA 유럽 EFSA는 인체에 유익하다는 승인을 하지 않았다.

2. 혈당 조절

 꾸지뽕에 있는 루틴 성분은 맛이 없는 물질로 모세 혈관을 강화해 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출혈성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의약품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기능으로 당뇨병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지만 루틴 성분이 목적이라면 메밀 꽃봉오리에 많이 함유된 성분이기 때문에 참고하도록 하자.

3. 골다공증

 글루타민은 근육의 성장을 도와주고 신진대사를 조절해서 면역력을 강화시키며 체중을 감량하는 효과를 주기 때문에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글루타민은 인체에 칼슘이 잘 흡수되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뼈가 부러진 환자나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고 장 건강, 두뇌 활성화, 염증 감소 등의 효과도 존재한다.

4. 피로회복

 신경전달물질인 아스파라긴산은 꾸지뽕에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피로를 억제하고 지구력을 증가시키며 숙취에 좋고 암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인체에 꼭 필요한 성분이다.

 다만 우리가 평소에 먹는 계란, 닭고기, 생선, 해산물, 곡물에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굳이 꾸지뽕을 통해서 섭취할 필요는 없다.

5. 심신안정

 신경을 안정시키고 불안감을 줄여주는 가바 성분 뇌세포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주기 때문에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치매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물질이다.

 하지만 가바는 곡류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꾸지뽕을 통해서 섭취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으며 불면증이나 우울증에 좋다고 해서 먹기에는 가격 대비 효율이 좋은 편은 아니다.

부작용

 독성이 없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고 하지만 알레르기, 복통,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꾸지뽕나무로 만든 건강식품의 경우 식약처에서 열매와 잎, 어린 가지는 식품 원료로 사용을 허가했지만 뿌리와 줄기는 안전성 문제로 식약처에서 섭취를 금지했으니 참고하자.

먹는 방법

 꾸지뽕 열매의 제철은 9월에서 10월로 가장 효능이 좋은 수확 시기라고 할 수 있으며 가격대는 1kg 기준 5천원 ~ 1만원 수준으로 판매하고 있다.

1) 꾸지뽕 열매

  • 세척한 다음 요구르트나 우유와 갈아서 주스 형태로 섭취
  • 꾸지뽕과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그늘진 곳에서 100일 보관
  • 꾸지뽕 2, 술 1 비율로 넣고 밀봉해서 3개월 숙성 후 섭취
  • 설탕과 꾸지뽕을 냄비나 프라이팬으로 졸여서 쨈으로 만듦
  • 말린 꾸지뽕 열매는 적당량의 물을 넣고 차 형태로 마신다.

2) 꾸지뽕 잎

  • 잘 말린 잎은 생선조림에 넣어서 비린내를 잡을 수 있다.
  • 말린 잎을 물에 넣고 2시간 이상 달인 다음 물처럼 마신다.

 

 

<꾸지뽕-잎부터 열매까지 버릴 것 없는 토종작물>    

                                                                      자료출처 : 산림조합

 꾸지뽕은 우리나라 토종 식물이다.

 실학자 정약용은 꾸지뽕을 가리켜

 ‘형상(荊桑)도 양잠에 쓰니 심을 만하다’

 고 했다고 한다.

 또 중국 고대의 훈고학서 ‘이아’에는 꾸지뽕잎으로 키운 누에를 ‘극견’이라고 하고, 그 실로 금슬을 만들면 청아한 소리가 매우 좋다고 쓰고 있다.

 이 나무를 활뽕나무라고도 했다.

 재질이 잘 휘고 단단한 꾸지뽕나무로 만든 활을 최고로 쳤다고도 한다. 

 

■ ‘굳이 뽕나무’로 불리고 싶어


 꾸지뽕은 뽕나무를 닮아 ‘굳이 뽕나무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황해도 이남의 산야 전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데 산기슭 양지쪽이나 계곡 주변, 마을 부근에서 많이 자란다.

 꾸지뽕 잎이나 가지를 꺾으면 흰 뜨물 같은 수액이 뚝뚝 떨어지는 특징이 있는데 손에 묻으면 끈끈하니 잘 지워지지 않는다.


 꾸지뽕나무의 잎은 뽕잎 대용품, 열매는 식용, 줄기·뿌리는 약용으로 접목묘 생산 묘포장접목묘 생산 묘포장 꾸지뽕나무는 굿가시나무라고도 한다.

 산기슭의 양지쪽이나 마을 부근에서 자란다.

 가지에 가시가 있다.

 잎은 3갈래로 갈라진 것과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달걀 모양인 것이 있다.

 3갈래로 갈라지는 잎은 끝이 둔하고 밑이 둥글다.

 달걀 모양의 잎은 끝과 밑이 뾰족하고 길이 6∼10㎝, 폭 3∼6㎝로 표면에 잔털이 있다.

 뒷면에는 융모가 있다.

 잎자루의 길이는 15∼25㎜로 털이 있다.

 꽃은 암수딴그루이고 5∼6월에 두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수꽃이삭은 지름이 1㎝이다.

 많은 수의 작은 꽃들이 모여 달리며 둥근 모양이다.

 암꽃이삭은 잎겨드랑이에서 나며 지름 1.5㎝의 타원 모양이다.

 수꽃은 화피조각이 3∼5개이고 수술이 4개이다. 
 암꽃은 화피조각이 4개이고 암술대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수과이고 길이가 5㎜이다.

 열매들이 모여 덩어리를 이루는데 지름이 2∼3㎝로 둥근 모양이다.

 9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꾸지뽕은 뿌리, 가지, 잎, 열매 등 무엇 하나 버릴 것이 없다.

 잎은 뽕잎 대용으로 쓰고, 열매는 먹을 수 있다. 잼을 만들거나 술을 담그고, 나무껍질과 뿌리는 약용이나 종이 원료로 쓰인다.

 

■ 자양강장, 불면증 등에 효과적


 꾸지뽕의 잎, 열매, 뿌리, 줄기 등은 버릴 게 없다는 평이다.

 식약처에서는 꾸지뽕의 잎과 열매를 식용 가능한 것으로 인정하고 있다.

 잎은 액상 추출차나 화장품 원료로, 열매는 효소 제조용으로 이용된다.

 뿌리와 줄기는 말려 약재로 쓰인다.


 꾸지뽕은 효능이 주목받으면서 공급이 부족할 만큼 인기가 많다.

 또 꾸지뽕은 병충해에 강해 농약을 하지 않으며, 3년생 꾸지뽕나무에서 평균 10㎏의 열매를 수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꾸지뽕 재배 소득이 높아지자 작목반과 재배면적이 늘어나고 있고, 꾸지뽕 액상추출차와 환 제품도 시중에 출시되고 있다.


 또 영양적으로도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동의보감에서는 꾸지뽕을 자양, 강장, 신체허약증, 불면증 및 여성 질환 등에 좋다고 기록하고 있다.

 가정에서는 꾸지뽕나무 열매를 이용해 술과 잼을 만들기도 하고, 줄기는 닭·오리 백숙과 같은 보양식에 첨가해 먹었다.   꾸지뽕나무의 줄기와 열매는 폴리페놀 성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고, 항산화, 항염증, 항균활성 등 기능성과 약리성이 우수하다는 것이 과학적 연구로 많이 알려지고 있다.

 특히 암, 당뇨, 고혈압 및 원활한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 쓰임새가 많은 뽕나무


 꾸지뽕은 뽕나무과의 나무다. 뽕나무에 대해서 알아보면 낙엽활목교목으로 다른 이름으로 상(桑)으로 부른다.

 꽃은 6월에 피고 열매(오디)는 흑색일 때 먹을 수 있다.

 최근 뽕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억제하고, 루틴(rutin)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 뇌졸중을 예방하고, 혈당 저하 성분이 있다해 당뇨환자에게 희망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뽕나무 뿌리인 상백피에서 추출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손상된 세포를 방어하는 데 뛰어나 항산화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뽕나무 뿌리인 ‘상백피(桑白皮)’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정한 식용 가능한 식품으로

 “당뇨의 혈당을 내리고, 혈압 강하 작용, 항산화, 이뇨 작용, 미백”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되어 각광을 받고 있다.

 뽕나무는 식용과 약용으로 모두 쓴다.

 뽕나무는 건강에 도움을 주는 나무이다.

 뽕나무, 뽕나무잎, 뽕나무 열매(오디), 뽕나무 뿌리껍질 모두를 식용(食用)과 약용(藥用)으로 쓴다.

 뽕나무에서 비단과 불로초라고 할 수 있는 상황버섯이 나온다.

 

꾸지뽕나무, 열매보다 잎과 줄기가 더 쓸모 있다니...

                                                                                        자료출처 : 시니어매일

 꾸지뽕 팩에 든 액체는 잎과 줄기 달인 물
 자연친화적 영농으로 사람은 물론 새, 고라니, 벌레를 살리고 얻은 소득의 일부로는 어려운 곳 도와

 지난 19일 정종만(58) 씨가 운영하는 백운농장(경북 성주군 수륜면 남은리 292-1)을 찾았다.

 약 2천㎡ 면적에 200여 그루의 꾸지뽕나무가 자라고 있었다.

 누렇게 물든 나뭇잎은 떨어질 날만 기다리고, 빨갛게 익은 열매는 옅어져가는 가을햇살을 아쉬워하는 듯 했다.

 “왜 굳이 ‘꾸지뽕’이라고 하느냐?”

 고 물었더니

 “바로 그 ‘굳이’에서 왔다”

 고 했다. 뽕나무보다 단단해서 ‘굳은 뽕나무’, 야산에서 이 나무를 발견하고는 부를 이름을 찾지 못하여 ‘굳이 따지자면 뽕나무과에 속한다’해서 그렇게 불렸다는 설이다.

 꾸지뽕나무는 은행나무처럼 암수가 따로 있고, 암나무는 7년 정도 자라면 열매를 맺는다.

 열매는 9월~10월에 수확하는데, 만약 안 따고 그냥 두면 겨우내 여러 차례 얼었다 녹았다 해서 마치 고욤처럼 숙성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보통 18~20년간 자란 나무에서 한 그루 당 20kg정도의 열매를 얻으며, 오래된 나무일수록 그 수확량도 늘어난다.

 그러나 꾸지뽕나무에서 열매는 값어치로 따지면 세 번째다.

 꾸지뽕나무는 잎, 가지(줄기와 껍질), 열매, 뿌리, 무엇 하나 버리는 게 없다.

 꾸지뽕은 열매를 생으로 먹기로 하지만 즙으로 짜서 마신다.

 이때 즙의 효능은 뿌리, 잎, 열매, 가지 순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꾸지뽕나무 즙의 대부분은 꾸지뽕나무의 잎이나 가지를 달인 물이다.

 꾸지뽕나무는 잎과 가지는 5~6월에 채취한다.

 이때 나오는 하얀 액체가 약이 된다.

 뿌리는 약효는 좋지만 나무를 캐낼 때 외에는 얻을 수 없다.

 즙은 100mg 들이 50포를 한 상자로 판매하고, 열매즙은 kg단위로 주문 판매된다.

 그 외에도 꾸지뽕잎과 줄기는 말리거나 달여서 차로 마시고, 밥에 넣어 먹기도 한다.

 농장 곳곳에 죽은 나무가 보였다.

 정 씨는 12월부터 거름을 하고 살충제 등 약은 절대 안 친다고 했다.

 “약을 안 치니 진딧물이 생기고, 진딧물이 끼니 개미가 오고, 개미 잡아먹으러 사슴벌레나 딱정벌레가 와서는 나무를 쪼아 먹어 그 동안 10여 그루가 죽었다”

 고 했다.

 “그물도 안 치니 새가 와서 먹고, 고라니가 새끼를 낳아서 나가고, 저 농약도 안 하니 벌레도 맘대로 먹는 자연친화적인 영농을 하기로 신앙인으로서 다짐했다”

 고 했다.

 

여성질환엔 꾸지뽕나무 "버릴게 없네"

 따뜻한 성질, 맛이 달다…열매, 잎, 뿌리, 줄기 모두 식용 및 약제
 간암치료에 특효…당뇨, 고혈압, 피부병, 부인병, 성인병 등 효험

 

[스토리]

 뽕나무와 달리 꾸지뽕나무는 일반 한약재로는 거의 쓰이지 않는 식물이다.

 민간에서 쓰던 초약(草藥)이다.

 동아시아 최고의 본초서인 ‘본초강목’을 제외하면 고전 본초서들은 이를 그다지 중요한 약물로 생각하지 않았던 모양이다. 본초구원, 일화자본초, 본초습유 등에서 그 약성에 대해 두서너 줄 간단한 설명을 찾아볼 수 있는 정도다. 한국이나 중국의 대학 본초 교재에서는 이를 아예 다루지 않는다.

 우리나라 동의보감은 어떨까?

 이 책은 병고에 시달려도 비싼 약재를 구하기 어려웠던 백성들을 위해 쉽게 구할 수 있는 한약재를 잘 쓰도록 의도했던 의서다. 그래서 이런 민간약을 빠뜨리지 않고 다루고 있다. 하지만 역시 그 내용이 너무 소략하다. “성질이 따뜻하고 맛이 달다. 독이 없다. 풍허이롱(풍허로 귀가 먹은 증상)과 학질을 치료한다”가 전부다.

 꾸지뽕에 대해 가장 상세한 내용을 다룬 것은 ‘본초강목’이다. 근자에 나온 중약대사전도 이 본초강목으로부터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여성의 붕중(崩中·자궁출혈 또는 월경과다)을 낫게 한다. 어혈로 인한 학질을 다스린다. 탕액으로 술을 빚어 먹으면 풍허로 인해 귀먹은 증상이 낫는다. 과로해 허약해지고 몸이 마르는 것, 허리와 신장이 냉해 꿈속에서 사정(泄精)하는 증상을 다스린다. 신(腎) 기운을 통하게 해 오래된 이명과 이롱(귀머거리)을 고친다.

 눈앞에 실이나 파리 같은 것이 어른거리는 증상(飛絲入目, 비사입목)에 꾸지뽕나무 즙액을 눈에 떨어뜨리고 물을 적신 솜으로 닦으면 좋아진다. 침침한 눈을 밝게 하려면 가지를 달인 물로 눈을 자주 씻는다. 소아의 중설(重舌·혀 밑의 연부조직이 염증으로 부어서 작은 혀가 더 생긴 것 같은 증상)에 뿌리를 달인 물로 거듭 씻어주면 효과가 있다”.

꾸지뽕나무.

 꾸지뽕나무 학명은 Cudrania tricuspiata (Carr.) Bureau ex Lavallee로 뽕나무과에 속하며 8m 정도까지 생육한다. 낙엽교목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지에 분포하며 한국에서는 제주, 경남, 전남 등 남부지방에서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지뽕나무의 잎과 열매에 상처를 주면 우유와 같은 하얀 액체가 나오며 단맛이 나는 붉은 열매는 생과 그대로 먹어도 맛이 좋아 사람뿐만 아니라 새들도 좋아한다.

 뿌리는 얕게 자라며 뿌리껍질은 노란색을 띤다.

 어린 나무와 새로 자라는 가지에는 세 갈래로 갈라진 잎이 나고 오래된 가지에는 가장자리가 밋밋한 달걀모양의 잎이 달린다.

 꾸지뽕나무는 암나무와 수나무가 따로 있는데 암나무에는 암꽃이 달리고 수나무에는 수꽃이 달리는 셈이다.

 암꽃은 흰색의 암술이 길쭉하게 나와서 마치 흰 털이 나 있는 것 같이 보이고 암술머리서 나온 끈적끈적한 액체가 꽃가루를 잘 붙도록 도와준다.

 잎 하나에 보통 한 쌍의 꽃이 매달려 있다. 반면에 수꽃은 둥그런 미색으로 앙증맞게 보인다. 풍매화인 꾸지뽕나무는 수꽃을 많이 피워서 꽃가루를 많이 만들려고 하며, 꽃가루받이가 끝나면 나무에서 떨어져 버린다. 수꽃보다는 암꽃이 많이 달리며 열매를 맺고 종족을 번식할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매달려 있다.

 꾸지뽕나무는 열매를 비롯해서 잎, 뿌리, 줄기까지 식용이 가능해 버릴 것 없는 다용도 수목이다.

 목재는 재질 탄력성이 우수해 전통 국궁(國弓)과 농기구재에 사용하며 잎은 누에의 사료로 쓰고 과실은 식용하거나 술을 담그기도 하며, 나무껍질과 뿌리로부터는 제지원료와 황색염료를 얻기도 한다.

 동의보감 등 수많은 고서에서는 목질부(자목)는 부인의 붕중, 혈결을 치료하고, 줄기와 뿌리껍질(자목백피)은 양혈서근, 보신고정의 효능이 있고 요통, 유정, 객혈을 치료하며. 줄기와 잎 (자수경엽)은 소염, 활혈의 효능이 있고, 폐결핵, 이하선염, 습진을 치료한다고 기록 되어있다.

 또한 뿌리와 줄기를 달여 먹으면 간암치료에 특효 하다고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이뇨작용이 활발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손발이 찬 사람과 특히 여성들에게 좋고 당뇨, 고혈압, 피부병, 부인병, 성인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한다.

 최근 연구에서는 열매에서 분리한 당 단백질과 뿌리 추출물에서 분리한 catecholic xanthones과 flavonoid에 대한 항염증 작용이 보고됐으며 뿌리껍질에서 분리한 prenylated xanthone 화합물들과 열매 정유성분의 항균활성도 우수함이 밝혀졌다.

 또한 잎과 뿌리껍질 추출물에서 분리한 xanthone 화합물과 열매 추출물 및 줄기와 뿌리에서 분리한 휘발성 성분들의 항산화 활성도 보고됐으며 뿌리추출물과 열매 당 단백질의 간 보호효과와 잎 추출물의 혈중 지질 감소효과 및 tyrosinase 저해활성효과 등도 보고됐다.

 

[활용현황]

 제주 꾸지뽕나무는 열매 원물과 다(茶)류 형태로 제품화돼 있다. 다류 제품화의 선두주자는 영농조합법인 제주다와 영농조합법인 효월로 꾸지뽕나무 차(茶)제품 뿐만 아니라 녹차, 감귤 등 다양한 다류제품에 대한 상용화로 유명하다. 또한 꾸지뽕나무 열매를 포함해 다양한 약초 건물을 판매하는 조은약초도 눈여겨볼 만하다.

 화장품으로는 중견기업인 LG생활건강 비욘드 브랜드와 잇츠한불 제품에 꾸지뽕나무 추출물이 적용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 ㈜라비오뜨, 카버코리아 ㈜스포메틱스 등의 자외선차단 제품에도 꾸지뽕나무 원료가 활용되고 있다.

 그 밖에 ㈜리즈케이, 새뜸건강마을, 아비드팩토리의 나비 브랜드 등 꾸지뽕나무에 대한 화장품원료로서의 활용도가 점차 증대되고 있다.

◐ 고지혈증이 있어서 과하게 기름류를 섭취하면 전두통이 생기고는 하였다.

 고지혈증 때문인지 피부에 습진이 생기더니 잘 없어지지 않았다.

 그동안 연고도 바르고 습진약도 발랐지만 증세가 호전됐다가 악화되었다가하면서 증상이 반복되었다.

 

 운동도 하고, 체중도 관리하고, 규칙적인 생활도 해야 하지만 이런 일들하고는 거리가 머니 어떻게 할 수 가 없었다.

 한약도 먹고 나름 체중도 줄여보려 애썼다.

 

 대전 친정 엄마 만나러 가면서 대전역 앞에 있는 기능성 운동화를 파는 곳에서 거금을 주고 운동화를 샀다.

 운동에 도움을 주고 바른자세와 바른 걸음걸이를 위한 투자다.

 

 하룻밤 자고 친정엄마 식품 사드리고 정리하고 엄마는 피곤하다고 하셔서 숙이랑, 석이랑 차 마시러 갔다.

 꼬불꼬불, 이리저리

 여기저기, 이쪽저쪽

 한참을 꼬불꼬불 이리저리 여기저기 이쪽저쪽 달리더니 왠 전원주택 앞에 세워준다.

 

 숙이가 안으로 들어가는데 입구에 Cafe라고 써 있고 커피와 꾸지뽕 차를 판매한다고 써 있다.

 뜰에는 차를 마실 수 있도록 테이블과 좌석이 있었다.

 집안으로 들어가는 숙이를 따라서 안에 들어갔더니 꾸지뽕 연구를 많이 하신 분이다.

 꾸지뽕 설명을 듣고 차를 한잔 마시고 제품으로 만들어서 파는 꾸지뽕 티백을 한통 사서 들고 마당으로 나섰다. 

 

 초록 초록 잔듸밭에

 노란꽃 하얀꽃 빨간꽃 분홍꽃 

 딸기, 국화, 다육이 

 

 마당을 한바퀴 도는데 기분이 좋아진다.

 그래서 모두들 전원주택, 전원주택 하는가보다.

 

 제대로 된 꾸지뽕 액기스 차를 마셔서 그런지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는 듯.

 체온이 올라가는 기분이 든다.

 

 꾸지뽕의 부작용이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한테 설사를 일으킨다더니 대전역에 도착해서 정신없이 기차를 타고 울산에 내렸는데 배가 아프다.

 설사를 했더니 기운이 없다.

 

 몇일 후에 지인이 전원주택을 건축할 형편이 되어 사놓은 땅에 집을 짓는다고 그동안 심어 놓은 양파, 마늘을 가지러 오라고 연락이 왔다.

 도착해서 주섬주섬.

 

 "저 나무 꾸지뽕인데 집 지을 때 다 잘라낸다니까 좀 따 가셔요. 백숙 만들때 넣는다고 따가더라구요."

 

 와우 ~ 이런 일이 ~

 확실히 혈액순환에는 최고다.

 주셨으니 잘 챙겨 먹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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