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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여름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올바른 사용법은?

by 영숙이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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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필수템 ‘자외선 차단제’…올바른 사용법은?>     

                                                      출처 : 세계일보(2021-06-03 )

다른 종류 혼용 피해야…‘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걸릴 수도
시간 흐르면 효과 사라져…2시간마다 계속 덧 발라줘야 좋아
어린이들은 부작용 때문에 스프레이보다는 바르는 제품써야

 최근 낮 기온이 20도 중후반대를 오르내리고, 한낮에 강한 햇빛이 내리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럴 땐 점점 강해지는 유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켜야 한다. 

 

 외출할 때 선크림으로 불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나가야 할 시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스크는 써야하지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것을 잊으면 안된다.

 

 노원을지대학교병원 피부과 이현경 교수는 3일 초여름 날씨에 필수적인 자외선 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소개했다.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스틱밤 등 바르는 제형부터 스프레이처럼 뿌리는 제형까지 다양하다.  

 

 보통 외출 전에는 바르는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후에는 뿌리는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다른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자칫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의 발생 빈도를 높일 수 있다.

 

 자외선 차단제에는 필수적인 활성 물질인 자외선 필터 이외에도 다양한 첨가 물질이 포함돼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이긴 하지만 피부 자극이 없다고는 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다른 종류의 자외선 차단제를 혼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특히 파바 성분은 빈번하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하므로 ‘파바프리’ 제품을 선택하고 ‘무기계 산란 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고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자외선 차단제를 구입할 땐 자외선 차단지수(SPF)와 피부 노화의 원인인 자외선 A 차단지수(PA)를 모두 살펴봐야 한다. 

 

 자외선 차단지수는 자외선 중 일광화상과 피부암을 일으키는 자외선 B(UVB)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다.

 이 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지기 쉬워 단지수가 30을 넘지 않는 것이 무난하다.

 PA 차단 효과는 +로 표시되며 +가 많을수록 효과가 좋다.

 다만 SPF와 PA가 높다고 장시간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이들의 경우에는 뿌리는 제형보다 바르는 제형이 좋다.

 간혹 눈이나 구강 내 점막을 통해 흡수되거나 비강을 통해 하부 호흡기계로 흡수돼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어서다. 

 

 특히 6개월 미만 영유아라면 되도록 얇고 소매가 긴 옷, 챙이 넓은 모자 등을 사용해 햇빛을 차단하는 게 좋다.

 만약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는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외부 활동을 하다 보면 물에 묻거나 땀에 젖어 선크림이 흘러내리거나 땀을 닦는 과정에서 제품이 닦여 나가는 경우가 있어서다. 

 

 무엇보다 자외선 차단 효과를 충분히 보려면 2mg 정도 발라야 하지만, 실제로 바르는 양은 보통 0.5~0.8mg 정도다.

 따라서 얼굴, 목, 양팔에는 각각 한 티스푼만큼,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줘야 한다. 

 

 이 교수는

 

 “피부 타입이 건성이나 중성이라면 크림 제형, 중성이라면 로션 제형, 땀을 많이 흘린다면 스프레이 제형을 추천한다”

 

 면서

 

 “자외선 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돼 효능이 나타나는 시간을 고려해 외출 20~30분 전 바르는 것이 좋고, 아무리 차단지수가 높아도 시간이 지나면 효과가 사라지므로 2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라고 강조했다.

 

 

 

<선크림, 뿌릴까? 바를까?…전문가 “혼용하지 마세요”>

                                출처 :                    (21.6.4)    1. 6. 4.)

선크림 혼용 시, 피부염 발생빈도 증가
어린이는 스프레이보다 바르는 제품 권장

 어느덧 6월에 접어들면서 반소매 옷차림과 야외 활동 등으로 인해 자외선 노출이 잦아졌다.

 

 동시에 자외선 차단제(선크림)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일부는

 

 ‘바르는’

 

 제품과

 

 ‘뿌리는’

 

 제품을 혼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는 피부에 좋지 않은 습관이다.

 흔히

 

 ‘선크림’

 

 으로 불리는 자외선 차단제는 크림, 스틱밤 등 바르는 제형과 스프레이와 같이 뿌리는 제형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제품의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 외출 전 바르는 제품을 사용하고 집밖으로 나왔을 때는 뿌리는 제품으로 덧바르기도 한다.

 

 문제는 자외선 차단제마다 들어있는 다양한 첨가물질이 피부에 자극을 준다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제를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도 피부 자극이 없다고 할 수는 없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따라서 여러 제품을 혼용하면 각각 다른 첨가물질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밖에 없고 이처럼 여러 첨가물질에 피부가 자주 노출되면 자칫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발생빈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얘기다.

 

 의료진은 ‘무기계 산란물질’ 함량이 높은 제품을 추천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사용하기에는 차단지수가 30을 넘지 않는 제품이 무난하다.

 자외선 차단지수가 높을수록 피부에 대한 자극도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영유아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생각이라면,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자외선차단제가 피부에 흡수되면서 전신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해야 한다면 알레르기를 덜 유발하고, 흡수가 적은 무기물 차단제 제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다만 뿌리는 제형과 바르는 제형을 선택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2시간마다 덧바르는 것’이라고 이현경 교수는 강조했다.

 

 자외선 차단제의 제형에 따라 자외선 차단 효과의 차이가 있는 것은 아니고 혼용하지만 않는다면 본인의 취향과 편리성을 고려해 제품을 사용하면 된다는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2시간마다 자외선 차단제를 덧대어 도포하는 것이다.

 

 바르는 용량은 얼굴, 목, 양팔에는 각각 하나의 티스푼 용량만큼 바르는 것이 적절하며 몸통과 양다리에는 각각 두 개의 티스푼만큼 덜어 골고루 발라주는 것이 적절하다.

 

◐ 벌써 썬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계절이 왔다.

 

 일찍 몰려온 더위 때문에 해수욕장을 벌써 개장 한 곳이 있고 어제 하루종일 비가 내린 탓인지 오늘은 하늘도 파랗고 빨리 찾아온 더위에 청량한 공기와 밝게 빛나는 햇볕으로 피부가 햇볕에 탄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장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직장에 다닐 때에야 할 수 없이 화장을 했지만 이제는 화장 하지 않으니까 너무 좋다.

 

 햇빛 때문에 모자 푹 눌러 쓰고 선그라스 쓰고 마스크를 쓰고 엘리베이터 타면 같이 타는 초등학생들이 무서워서 앨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마자 도망간다.

 

 오늘 대숲에서 그늘만 찾아 걷다가 벤치에 앉았는데 이제 막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오동통하니 튼튼하고 건강하게 퉁퉁퉁 걸어 다닌다.

 친정엄마인듯한 연세 드신 분이 아이를 데리고 햇볕있는 쪽으로 가니까 아이 엄마가 질색을 한다.

 

 "엄마, 썬크림 발라야하는데 안발랐으니까 햇볕에 나가면 안되요."

 "으응?"

 

 계속 짝짜꿍, 도리도리, 잼잼을 가르켜 주어도 안다는 표정이 없이 무슨 소리인가 보고 있는 아직 12개월 된 아이한테 썬크림?

 

 그렇군.

 썬크림 바르는 계절이 온거로군.

 

 "어린아기에게 선크림을 바르면 안되어요."

 

 이런 말은 할 수 없다.

 그냥 잼잼, 짝짜꿍, 도리도리 하다가 빠이빠이

 

 썬크림 발라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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