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기적6 단풍 나무 앞에서. 단풍이 오는지도 몰랐다.집 앞에 은행나무가 노오랗게 물들어도은행잎이 다 떨어져서 빈 가지만 남았어도우리랑은 상관없는 하루하루라고 생각했는가부다. 대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니아파트 뜰에 빨간 단풍 나무가햇볕을 받아서 눈부시게 빛났다. 음식쓰레기를 들고 나가서음식 쓰레기통에 버리고단풍 나무 앞으로 다가갔다. 단풍 나무를 찍고 또 찍고 찍어도오후 햇살이 가득 들어찬 단풍나무를제대로 찍기가 어려웠다. 어느 순간 햇볕이 가득한 단풍 나무를 찍었다.단 한그루의 단풍 나무였지만내 손에 들려 있는 작은 핸드폰이눈부신 빨강색으로 빛을 뿜어 내고 있는 것을 붙잡았다.우리의 일상도 그런 것이 아닐까? 그저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 속에서일상의 연결 속에서 무심코 살아가다가어느 순간 일상의 문을 열었을 때눈부신 빛살들이 가득 비.. 2024. 11. 25. 평안으로 향하는 유일한 길 북왕국 아하시아 왕의 아들인 요람 왕이 예후를 만나 그에게 "평안하냐?" 라고 물었을 때, 예후의 답변은 요람 왕을 충격 속으로 몰아 넣기에 충분했다. "네 어머니 이세벨의 음행과 술수가 이렇게 많으니 어찌 평안이 있으랴"(왕하 9:22) 그렇다! 예후가 요람 왕에게 답변한 것처럼, 모든 시대를 초월하여 하나님을 떠나 거짓된 우상을 섬기는 자가 평안을 기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우리의 삶 가운데 죄악이 진행되도록 허용할 때, 우리의 마음 속에 참된 평안은 자리잡을 데가 없다. 죄악과 평안은 마치 빛과 그림자와 같아서 같은 자리에 함께 공존할 수가 엇기 때문이다. 비록 죄악 가운데 있는 어떤 사람이 평안이라고 믿고 있는 그 뭇엇이 있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참된 평안이 아닌 위장되고 거짓.. 2024. 8. 25. 새벽기도 3 | 은혜 _ 손경민 작사곡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 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내가 이 땅에 태어나 사는 것 어린 아이 시절과 지금까지 숨을 쉬며 살며 꿈을 꾸는 삶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내가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오늘 찬양하고 예배하는 삶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축복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건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 없.. 2021. 10. 17. 한가위 영화들 맛있는 차례상만큼이나…다채로운 한가위 영화들 출처 : 매일경제(2021.09.17) 보이스피싱 범인 잡는 `보이스` 80년대 시골기차역 배경 `기적` `모가디슈` `샹치` 화끈한 액션 인간과 로봇 공존 의미 찾는 `아임 유어맨`도 관람해볼만 다양한 장르물로 관객 찾아 사 한가위 차례상만큼이나 풍성한 영화가 극장가를 수놓는다.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장기화로 인한 대작의 부재 속에서 다양한 장르물이 관객을 맞이한다. 특히 올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답답함을 씻어낼 액션 영화들이 주요 라인업에 올랐다. 추석 대목을 겨냥한 신작으로 가장 눈에 띄는 작품은 '보이스' 다. 부산 건설현장 직원들에게 걸려온 보이스피싱 전화로 수많은 사람이 돈을 잃게 되자 이를 찾아 나선 현장작.. 2021. 9. 18.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