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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 이야기2

원룸 이야기 - 누수 친정 엄마를 만나서 동생들과 옥천군 마암리 상정말을 다녀오고 그길로 양산군 누교리 큰집까지 다녀왔다. 양산면 누교리를 나오면서 심천에 있는 올갱이 국 집에 가서 저녁으로 올갱이 국을 먹었다. 저녁까지 잘 먹고 너무 피곤해서 엄마의 시장보기는 내일 보기로 하고 친정에서 하루저녁 자기로 하였다. 처음 결혼했을 때에는 친정이 있는 대전에만 와도 눈물이 핑돌고는 했었다. 그건 마치 엄마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아, 대전이네.' 전화를 자주 하고 싶었을 때에는 전화가 없어서 그 후에는 바빠서 이래저래 전화는 자주 못했었다. 이즈음에는 시간도 있고 전화도 있는데 떨어져 지낸지가 40년이 다 되가니 또 전화가 안된다. 전화도 자주 만나야 할말이 있는 것이다. 친정 엄마를 만나러 와도 친정 엄마가 물건을 모으고.. 2021. 3. 17.
원룸을 짓기까지 >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달리고 ~ 달리고 ~ 했지만 쉽게 얻어지지 않았다. 욕심이 많아서 악착같이 저축하고 발버둥 쳐도 요원했다. 돈이 좀 모일만 하면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 참 ~~~ 나중에는 찾을 수 없는 공제회에 넣을 수 있는데까지 넣었다. 울산 시내에 있는 토지공사에서 분양하는 땅을 사고 싶어서 땅이 보이는 건물에서 사고 싶다. 사고 싶다 하면서 바라보고는 했다. 어느 날 할부로 판매한다고 하기에 뻔히 형편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무조건 계약금을 들고 가서 계약을 해버렸다. 일을 저지르면 어떻게해서든 해결이 된다. IMF 직전 친정에 힘든 일이 생기니까 모든 걸 내려놓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 동생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던 친정 둘째 남동생이 하늘에 별이 된 것이다. 돈이 무슨 소용이랴. 의지만 있.. 2020.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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