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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커피와 건강

by 영숙이 2021.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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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와 건강>

                           ~ 커피가 자살을 막는다?

                                                                     출처 : 코매디닷컴( 2021년 6월 24일) 

 커피는 매혹적인 기호품이다.

 맛과 향이 좋을뿐더러 건강상 이점도 만만치 않다.

 

 커피는 파킨슨병, 심장병, 흑색종, 전립선암, 간암 등에 걸릴 위험을 낮춘다.

 

 미국 ‘뉴욕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자살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된다.

 

 지금껏 발표된 수많은 논문은 하루 서너 잔의 커피가 거의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률을 낮춘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때 커피 한 잔은 약 200g. 카페인 섭취량은 다 해서 400mg을 넘지 않는 정도다.

 

 20만 명의 성인 남녀를 30여 년간 추적 관찰한 연구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이득은 비슷했다.

 

 카페인이 든 커피든 디카페인 커피든 매일 3~5잔을 마신 이들은 아예 마시지 않은 이들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15% 낮았던 것.

 

 가장 드라마틱한 사실은 자살률의 차이였다.

 

 남녀를 불문하고 커피를 마시는 이들의 자살률은 그렇지 않은 이들에 비해 50% 적었다.

 

 과학자들은 그 이유에 대해 커피가 두뇌에 영향을 미쳐 항우울 작용을 하는 화학 물질의 생산을 촉진하기 때문이라 보고 있다.

 

 하버드 공중보건 대학원의 월터 윌렛 교수는

 

 “커피는 약이 아니”

 

 라면서

 

 “그러나 폴리페놀 등 몸에 이로운 성분이 풍부해서 적당량을 마신다면 전반적으로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고 결론을 내렸다.

 

 물론 조심해야 할 측면도 있다.

 

 우선 커피는 숙면을 방해한다.

 

 해가 기운 다음에는 커피를 마시지 말라고 하는 까닭이다.

 특히 중년에 접어든 이들은 조심해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임신한 이들도 마찬가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유산할 위험이 커진다.

 조기에 출산하거나 저체중아를 낳을 확률도 높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커피는 ‘민짜로’ 마셔야 한다.

 크림이나 시럽을 첨가하면 커피를 마셔서 얻을 수 있는 장점보다는 당분이나 지방을 섭취함으로써 생기는 단점이 더 커지기 때문.

 

 윌렛 교수는

 

 “뭐든 넣는 순간, 커피는 커피가 아니라 500칼로리짜리 정크 푸드가 되는 것”

 

 

 

<커피, 간암 위험 줄이는데 도움>   

                                                                           출처 : 코매디닷컴(2017년 5월 26일)

 커피를 마시면 간암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교와 에든버러 대학교 공동 연구팀은 225만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26개의 연구에서 나온 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하루에 커피 한 컵을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간세포암으로 알려진 가장 일반적인 형태의 간암에 걸릴 위험이 약 20%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면 간암 발병 위험이 35% 줄어들었고, 5잔을 마시면 50% 가까이 감소했다.

 이런 효과는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는 디카페인 커피에도 있었다.

 

 연구팀의 올리버 케네디 박사는

 

 “커피는 여러 가지 건강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이번 연구를 통해 간암을 줄이는 데에도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의 간암 예방 효과는 일반 커피에 비해서는 훨씬 적었다.

 연구팀은 왜 커피가 간암 예방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연구를 하지 않았다.

 

 케네디 박사는

 

 “커피가 만성 간질환을 예방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는 것은 중요하다”

 

 며

 

 “또한 디카페인 커피도 효과가 있다는 것은 카페인과 관련된 증상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못하거나 제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도 좋은 소식”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임신부를 비롯해 카페인이 든 커피를 피해야 할 사람이 있기 때문에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실 때 생기는 문제에 대해서도 더 연구가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의학저널(BMJ Open)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하루 커피2잔, 과음 간경화 위험 반으로 줄여>

                                                                  출처 : 코메디닷컴(2016. 2. 3)

하루 2잔정도 마셔야

 하루에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시면 과음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간질환 위험을 피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실제로 커피를 꾸준히 마시면 간경화 발생 위험을 44%까지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교 연구팀은 6개국에서 약 50만 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실시된 9가지 연구결과를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2잔 정도의 커피를 마신 사람은 간경화에 걸리거나 이로 인해 사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경변증으로 불리는 간경화는 알코올과 같은 독소나 C형 간염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 간질환이다.

 

 간경화는 간부전이나 간암을 일으킬 수 있는 질환으로 이로 인해 해마다 전 세계적으로 100여만 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영국의 축구스타 조지 베스트, 가수인 지미 헨드릭스와 제리 래퍼티, 영화배우 래리 해그먼 등이 이 질환으로 사망했다.

 

 연구팀은

 

 “하루 2잔의 커피가 간경화 위험을 거의 반으로 줄인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며

 

 “커피의 효과는 간경화를 막기 위해 사용되는 각종 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고 말했다.

 연구팀은

 

 “여기에 약과는 달리 커피는 음료로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식품이라는 장점이 있다”

 

 고 덧붙였다.

 

 커피에는 카페인을 비롯해 클로로겐산, 멜라노이드, 카와웰, 카페스톨 같은 많은 화합물이 들어있는 데 이러한 성분은 생리활성물질로서 사람의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양 약물학 및 치료(Alimentary Pharmacology and Therapeutics)’ 저널에 실렸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커피, 비알코올성 간질환 위험 낮춘다>

                                                                              출처 : 코메디닷컴(2016. 4. 14)

 하루에 커피 6잔 정도를 마시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을 줄이는 등 간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 연구팀이 생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고지방 식사를 하더라도 매일 커피를 마시면 비알코올성 지방간 발병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쥐가 섭취한 커피 양은 사람(체중 70㎏)의 경우 하루 에스프레소 6잔에 해당한다.

 

 커피를 매일 섭취한 실험쥐는 다른 실험쥐에 비해 체중도 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커피를 마시면 조눌린으로 불리는 단백질의 수준이 증가하는 데 이 단백질은 장의 투과성을 줄인다”

 

 며

 

 “이 때문에 장이 해로운 물질을 걸러내는 능력을 향상시켜 혈액을 통해 간에 미치는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비알코올성 간질환은 보통 과체중이나 비만 등과 관련이 있다.

 

 비알코올성 간질환은 섬유증으로 알려진 간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고 치명적인 간경변증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연구팀의 빈센조 렘보는

 

 “이전의 연구에서는 커피가 어떻게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인한 손상을 역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만 밝혔지만 이번 연구는 장의 투과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커피의 건강 효능에 대한 여러 연구결과가 있지만 유럽 식품안전청은 하루에 에스프레소 5잔에 해당하는 카페인 400㎎ 이상은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다.

 

 섭취량이 이보다 많으면 불안, 불면, 그리고 심장 박동 장애 위험이 커진다는 것이다.

 

 또 유럽 식품안전청은

 

 “커피 등을 통해 카페인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신생아가 저체중이 되거나 유산 위험이 커진다”

 

 고 경고하고 있다.

 나폴리대학교 연구팀의 이번 연구결과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커피 마시면 단맛에 둔해진다(연구)>

                                                                            출처 : 코메디닷컴(2017. 8. 27)

 당분 섭취를 줄이고 싶다면 커피를 끊어라.

 지난 5월에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커피 제품 시장에서 믹스커피의 점유율은 2014년 45.9%에서 지난해 13.9%로 크게 떨어졌다.

 

 최근 몇 년간 당분 섭취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믹스커피’의 소비량도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하지만 커피도 건강하게 마시고 싶다는 욕구와 달리, 커피는 단맛에 대한 갈망을 부추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코넬대 식품과학부 로빈 단도 교수 연구팀은 커피의 카페인이 단맛을 느끼는 능력을 둔하게 만든다는 것을 발견했다.

 

 또 이는 실제로 단 음식에 대한 욕구를 높이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연구결과는 식품과학저널(Journal of Food Science)에 발표됐다.

 

 단도 교수팀은 107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200㎎의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다른 그룹은 커피와 같이 쓴맛이 나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셨다.

 

 두 그룹이 마신 음료에는 같은 양의 설탕을 넣었다.

 

 조사 결과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마신 그룹이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마신 그룹에 비해 음료가 덜 달콤하다고 평가했다.

 

 설탕 음료를 추가로 먹게 했을 때도 카페인이 들어간 커피를 마신 그룹은 음료가 덜 달게 느껴진다고 답했다.

 

 카페인이 단맛을 느끼게 하는 신경을 둔하게 만든 결과다.

 

 단도 교수팀은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에 영향을 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데노신 수용체는 졸음을 유발한다.

 

 커피를 먹었을 때 졸리지 않은 것은 카페인이 이 아데노신 수용체를 억제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쥐 실험에서 아데노신 수용체가 혀에서 느낀 단맛의 신호를 강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카페인이 아데노신 수용체를 억제하면서 혀에서 느낀 단맛도 동시에 억제되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이다.

 

 결국 당분 섭취를 줄이려면 카페인 섭취도 줄여야 한다.

 

 하지만 각성 효과를 위해서 커피를 마시는데 카페인이 없으면 무슨 소용일까?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단도 교수팀은 커피에 위약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발견했다.

 

 향기와 맛을 가진 커피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카페인을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것이다.

 

 단도 교수는 마치 파블로프의 개에게 종소리를 들려주는 것처럼 커피의 향과 맛을 느끼는 것만으로도 몸이 각성된다고 설명했다.

 

 

 

<자판기 커피, 건강에 괜찮을까?>

                                                                         출처 : 코메디닷컴(2018. 1. 31)

 최근 학교 내에서 커피 등 카페인이 든 먹을거리의 판매 금지가 예고된 가운데, 자판기 커피의 카페인과 당도가 높은 수준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31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강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장기효 교수팀이 원두커피 2종, 커피믹스 7종, 자판기 커피 13종의 카페인, 당, 항산화 물질 함량을 분석한 결과 같은 양을 기준으로 했을 때 자판기 커피의 카페인이나 당이 커피믹스나 원두커피와 비교했을 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커피 1㎖에 포함된 카페인 함량은 자판기 커피 0.62㎎, 커피믹스 0.6㎎, 원두커피 0.43㎎ 순이었다.

 

 자판기 커피의 당도도 11.4브릭스(당도 측정 단위)로 원두커피(0.9브릭스)는 물론이고 커피믹스(7.6브릭스)와 비교해도 높았다.

 

 다만 1회 제공량만 놓고서 따졌을 때는 자판기 커피나 커피믹스에 비해서 양이 많은 원두커피의 카페인 함량이 106㎎으로 월등히 높았다.

 

 한편, 노화를 막고 질병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은 예상 외로 원두커피보다 자판기 커피와 커피믹스에서 훨씬 높았다.

 

 자판기 커피와 커피믹스에서의 항산화 물질 함량은 원두커피보다 5배 이상 많았다.

 

 연구팀은 커피 크림(또는 무지방 우유 함유 크림)의 영향에 따른 결과로 추측했다.

 

 자판기 커피는 영양 성분 표기가 없어서 이렇게 카페인과 당도가 높은 수준임에도 소비자가 알 방법이 없다.

 

 정기효 교수팀은

 

 “자판기 커피가 현행법상‘고카페인 함유’ 제품에 해당되므로 자판기 커피의 카페인 함량 정보가 소비자에게 제공돼야 한다”

 

 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 연구(국내 시판 레귤러 커피와 커피 크리머 첨가커피의 이화학적 특성 및 항산화력 비교)는 동아시아식생활학회의 학술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오래 볶은 원두일수록 위 부담 적다>

                                                              출처 : 코메디닷컴(2017. 10. 10)

 커피는 건강상 이점이 많지만 부작용 때문에 마시길 꺼리는 사람들도 있다.

 만약 위에 가는 자극 때문에 커피를 마시지 않는다면 원두 선택이 문제일 수 있다.

 

 커피는 심장질환 위험률을 낮추고 암을 예방하는 항산화성분으로 기능한다는 보고가 있다.

 

 운동 전 2~3잔의 커피를 마시면 운동 후 찾아오는 근육통을 예방할 수 있다는 논문도 있다.

 

 하지만 커피만 마시면 속이 불편해지는 경험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커피가 위를 자극해 불편하다는 느낌이 든다면 원두를 바꿔보자.

 

 오스트리아 빈 대학교가 미국화학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커피 원두는 가볍게 로스팅했을 때보다 진하게 로스팅했을 때 위의 부담이 줄어든다.

 

 로스팅은 생두에 열을 가해 원두의 맛과 향을 강화시키는 과정을 말한다.

 

 로스팅을 오래 하면 커피의 맛이 좀 더 진해지는데, 이 같은 진한 커피에 든 특정 성분은 위에서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연구팀은 위산 분비를 조절하는 세포를 다양한 유형의 커피에 노출시켰다.

 

 일반적인 커피, 오랫동안 로스팅한 커피,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 디카페인 커피, 산도가 낮은 커피 등이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로스팅을 한 정도에 따라 커피 성분에 차이가 생긴다는 점을 발견했다.

 

 로스팅 과정에서 추출된 특정 성분이 위에서 더 많은 위산이 분비되도록 만들었다.

 

 이 특정 성분은 카페인과 카테콜, N-아카놀리-5-하이드록시트립타미드를 의미한다.

 

 역으로 산 분비를 줄여주는 효과를 내는 N-메틸피리딘(NMP)도 발견했다.

 

 이 성분은 로스팅을 오래할수록 많이 추출된다.

 

 로스팅을 오래한 커피는 가볍게 로스팅한 커피보다 2배 이상 NMP의 수치가 높으며 이는 위에 친화적인 기능을 한다.

 

 산도가 낮은 커피(low-acid)는 위산 분비를 줄여 속을 좀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 같은 커피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커피 제조사가 생두 로스팅에 앞서 아세트산에틸이나 디클로로메탄과 같은 화학용액 처리를 하는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즉 위산 분비를 줄여주고 속을 편안하게 만드는 커피는 로스팅을 오래 한 진한 커피다.

 

 평소 커피를 마실 때마다 속이 불편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신맛이 강한 커피보다는 쓴맛이 강한 진한 커피를 택하라는 설명이다.

 

 

 

<커피 마시는 사람, 진짜 더 오래 산다>

                                                                              출처 : 코메디닷컴(2017. 7. 17)

 커피가 건강에 좋다는 이론을 강력하게 뒷받침하는 근거가 나왔다.

 커피에 관한 선행 연구들을 보면 커피를 규칙적으로 마시는 사람들은 당뇨병, 뇌졸중, 심장질환, 일부 암 등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런데 기존 연구들은 대체로 연구 대상을 백인으로 한정하고 있다.

 다른 인종,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을 때도 동일한 효과가 나타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극복하고자 최근 진행된 연구는 아프리카인, 미국인, 히스패닉, 아시아인 등을 대상으로 했다.

 

 그리고 어떤 인종이든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습관이 있다면 수명이 보다 길어진다는 상관성을 확인했다.

 

 국제학술지 내과학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소개된 새로운 두 편의 논문들이 미국과 유럽 10개국에 거주하는 70만 명의 커피 마시는 습관을 조사해 이러한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두 논문 모두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조기사망 위험률이 낮다는 점을 확인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 일본계 미국인, 라틴계, 백인 등의 실험대상자들 중 하루에 4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은 커피를 아예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연구기간인 16년 동안 조기 사망 위험률이 18% 낮았다.

 

 심지어 매일 한 잔씩만 마셔도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보다 12% 낮은 조기 사망률을 보였다.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유사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편인 사람들은 전혀 마시지 않는 사람들보다 조기 사망 위험률이 7~12% 낮았다.

 

 더불어 소화기관과 심장 관련 질병이 생길 확률 역시 낮았다.

 

 카페인이 든 커피를 마시든 디카페인 커피를 마시든 효과는 비슷했다.

 

 카페인 때문에 이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 건 아닌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커피에 든 특정한 항산화성분이 심장질환과 암의 위험률을 떨어뜨리고, 염증 수치를 떨어뜨리는 또 다른 성분은 나이와 연관된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률을 낮추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단 이번 연구 때문에 매일 반드시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커피를 마시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몸이 떨리고 불안해지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마시지 않는 편이 좋다.

 

 그렇지 않은 건강한 성인이라면 하루 235㎖ 정도의 커피 4잔까지는 안전한 범주에 속한다.

 

 

 

<콜드브루, 일반커피와 영양학적 차이 있을까>

                                                                                출처 : 코메디닷컴(2017. 6. 20)

 더위에 지친 무더운 여름이면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생각난다.

 최근에는 이름만으로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콜드브루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찬물로 천천히 우려낸 커피 원액을 희석시켜 마시는 콜드브루는 영양학적인 측면에서 아메리카노와 어떤 차이가 있을까.

 

 콜드브루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주는 건강상 혜택과 유사한 효과를 일으킨다.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 프랭크 후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차가운 물에 장시간 우린다고 해서 생물체에 영향을 미치는 구성성분에 변화가 일어나는 건 아니다.

 

 기존 연구들에 따르면 커피를 마심으로써 얻을 수 있는 건강상 혜택은 제2형 당뇨병, 심장병, 신경퇴행성 질병, 조기사망 등의 위험률 감소다.

 

 우울증과 인지기능 등 뇌와 관련된 건강 상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일반 커피와 콜드브루 중 어떤 커피가 이러한 건강상 혜택을 주기에 보다 유리한지는 알 수 없지만 후 교수는 최소한 이러한 혜택을 주는데 기여하는 항산화성분, 폴리페놀, 각종 미네랄 성분의 수치는 거의 동일할 것으로 보았다.

 

 즉 여름철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중 어떤 것을 마실지 택하는 것은 영양학적인 관점보다 맛과 향의 취향에 따라 결정하면 된다.

 

 단 추출 방식의 차이 때문에 콜드브루가 가지게 되는 이점도 있다.

 

 콜드브루는 뜨거운 물 대신 상온의 물이나 찬물로 장시간에 걸쳐 우려내는데, 이러한 추출 방식 때문에 일반 커피보다 산성이 약하다.

 

 이로 인해 소화기 계통에 좀 더 편안할 수 있다.

 

 속 쓰림이나 민감한 위 때문에 불편한 사람은 콜드브루를 마시는 편이 나을 수 있다는 의미다.

 

 콜드브루는 신맛이 적기 때문에 맛있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산미를 상쇄시키기 위해 크림, 설탕 등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칼로리 측면에서도 보다 안심할 수 있다.

 

 산미가 강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에게는 반대로 맛이 떨어진다는 느낌을 줄 수도 있다.

 

 카페인 농도도 차이가 있다.

 

 콜드브루는 일반 아이스커피보다 카페인 농도가 진하다.

 

 잠을 깨는데 좀 더 효과적이라는 뜻이다.

 

 단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이라면 심장박동수가 빨라지고 가슴이 뛰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여름철 졸음극복엔 ‘커피 + 레몬’ 조합>    

                                                                       출처 : 코메디닷컴(2016. 5. 31)

 잠이 덜 깬 출근시간이나 나른한 오후시간 마시는 커피 한 잔은 각성효과를 일으켜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날이 더워지면서 뜨거운 커피보단 시원한 커피를 찾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서인지 냉장 보관해야 하는 더치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런데 커피 원액을 추출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더치커피를 대신해 좀 더 간단하게 마실 수 있는 커피 음료는 없을까.

 

 이럴 땐 커피와 레몬의 조합을 생각해볼 수 있다.

 

 커피의 각성효과와 레몬에 든 구연산의 피로회복 효과가 더해져 여름철 무기력한 시간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지 ‘헬스’에 따르면 에스프레소와 레모네이드를 섞는 간단한 방법만으로도 더치커피만큼이나 시원하고 신선하고 시큼한 자극을 받을 수 있다.

 

 더치커피는 뜨거운 물대신 상온의 물을 이용해 커피 원액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분쇄한 원두에 물을 한 방울씩 떨어뜨려 장시간동안 원액을 뽑아낸다.

 

 커피를 추출하는데 10시간 전후의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그동안 쓴맛은 약해지고 부드러운 맛이 살아난다.

 

 일반적으로 냉장 보관해 마시기 때문에 여름철 시원하게 마시면서 산미와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그런데 더치커피는 장시간 우려내는 수고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집에서 쉽게 제조할 수 있는 커피는 아니다.

 

 대신 좀 더 손쉽게 이 같은 커피를 즐기려면 에스프레소와 레모네이드를 섞는 방법이 있다.

 

 시원한 유리잔을 준비한 다음 얼음을 집어넣고 레모네이드를 따른다.

 

 그 다음 차갑게 식힌 에스프레소 1~2샷을 추가하면 된다.

 

 만약 집에 미리 만들어놓은 더치커피가 있다면 에스프레소대신 이를 첨가해도 된다.

 

 레모네이드는 집에서 레몬즙에 찬물, 얼음, 설탕 등을 더해 직접 만들어도 좋고, 단맛이 지나치게 강하지 않다면 시중에 판매하는 레모네이드를 사용해도 좋다.

 

 기호에 따라 일반생수를 이용할 수도 있고 탄산수를 쓸 수도 있다.

 

 잠을 깨우는 커피 카페인에 톡 쏘는 청량감을 주는 탄산수를 더하면 후끈한 날씨를 극복하기 좋은 음료가 된다.

 

 꼭 레모네이드가 아니더라도 다른 과일 향이 나는 탄산수를 이용해도 좋다.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얼마든지 응용이 가능하다.

 

 음료를 구입할 필요 없이 아이스커피에 오렌지나 레몬 슬라이스를 더하는 것도 신선하고 상큼한 커피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커피는 식욕에 어떤 영향 미칠까

                                                                     출처 : 코메디닷컴(2017. 5. 22)

 

 우리는 보통 커피가 식욕을 억제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식욕(Appetite)’ 저널에 실린 연구결과는 이와는 반대다.

 즉 커피는 식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호주 연구팀은 평균연령 26세의 여성 9명을 상대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각기 다른 시간에 4번 실험실로 들어오게 했다.

 

 그리고 매번 세 가지 것들을 제공했다.

 

 그것은 표준 아침식사, 위약(가짜 약) 혹은 카페인 알약, 물이나 혹은 카페인 성분만을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로 이뤄졌는데 이렇게 해서 4가지 조합을 만들었다.

 

 즉 물과 위약, 물과 카페인 알약, 디카페인 커피와 위약, 디카페인 커피와 카페인 알약의 4가지다.

 

 그리고 2시간 후에 물이나 디카페인 커피 그리고 위약과 카페인 알약 중 원하는 것을 더 선택하도록 했다.

 

 이후 2시간 30분 후에 실험 대상자에게 점심 뷔페를 제공하고 원하는 만큼 먹게 했다.

 

 연구팀은 식사를 하는 사이에 대상자들의 입김과 혈액, 식욕 감각들을 검사했다.

 

 그 결과, 놀랍게도 어떤 주목할 만한 것도 나오지 않았다.

 

 커피와 카페인 알약, 디카페인 커피 등 실험 대상자들이 마신 것과는 무관하게 뷔페에서 식사를 할 때마다 같은 양을 먹었고 비슷한 식욕 수준을 보였다.

 

 연구팀은

 

 “비록 이번 연구의 표본이 작은 규모였고 실험 대상자가 식욕 억제력이 높은 젊은 여성들로 구성됐다는 한계가 있지만 커피가 배고픔을 전혀 억제하지 못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결과”

 

 라고 설명했다.

 이런 내용은 미국의 여성생활 잡지 위민스 헬스에 실렸다.

 

 

 

<커피에 넣으면 안 되는, 최악의 4가지>

                                                                                출처 : 코메디닷컴(2015. 7. 26)

 커피를 좋아하는 것은 확실히 나쁜 일은 아니다.

 커피는 기억력과 기분, 심장 건강을 증강시키고 당뇨병 위험을 낮춘다.

 

 문제는 당분이 많이 들어간 인공의 유독성 첨가제다.

 

 바리스타들도

 

 “굿”

 

 을 외치며 이런 첨가제를 커피에 타곤 한다.

 

 식생활 전문 포털 ‘잇클린닷컴’이 커피에 넣으면 안 되는 최악의 것 4가지를 소개했다.

 

 

유제품이 아닌 커피크림=유제품은 생우유를 가공하여 만든 식품을 말한다.

 

 그런데 이런 유제품이 아닌 다른 식품으로 만든 커피크림은 최악 중에서도 최악이다.

 

 토핑 재료로 고형 옥수수 시럽이나 수소 첨가 식물성 오일이 자주 사용된다.

 

 옥수수 시럽은 설탕과 동일시되는 것으로 영양가는 없고 열량만 높다.

 

 반면 반경화유는 어떤 경우에는 몸에 좋지 않은 트랜스 지방으로 바뀌기도 한다.

 

 액체 상태의 불포화지방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첨가하는 과정(부분경화)에서 생성되는 지방인 트랜스 지방은 심장 질환과 당뇨병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제품이 아닌 커피크림을 사용하려면 코코넛 밀크 크림이 좋다.

 

 

향 첨가제=커피에 헤이즐넛이나 캐러멜, 펌프킨 스파이스(호박 향신료) 등을 뿌려 향을 좋게 해 먹는 경우 설탕과 인공 색소를 듬뿍 넣는 것과 비슷하게 된다.

 

 향을 내는 시럽을 넣은 커피 1온스(약 30㎖)에는 당분이 19g이 들어있다.

 

 따라서 혈당을 급격하게 상승시키지 않고 커피에 향을 더하려면 바닐라나 페퍼민트, 각종 견과류 추출물을 몇 방울만 첨가해야 한다.

 

 

설탕=커피를 마실 때 설탕을 약간 넣는 것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설탕을 넣은 커피를 하루에도 여러 잔 마시다보면 열량은 높고 영양소는 섭취하지 못하는 상태가 된다.

 

 커피 한 잔에 2티스푼의 설탕을 넣어 하루에 3잔을 마시면 콜라 한 캔 보다 많은 48g의 설탕을 섭취하게 된다.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계피가루를 넣으면 당분을 전혀 섭취하지 않고 맛과 향을 높일 수 있다.

 

 

탈지 우유=우유에서 지방을 제거한 탈지 우유는 커피에 넣으면 나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연구에 따르면 지방이 풍부한 게 더 나을 수가 있다.

 

 한 연구에 의하면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저지방이나 무 지방 유제품을 주로 먹는 사람들에 비해 탄수화물 섭취량이 훨씬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지방이 풍부한 유제품을 자주 먹는 사람들은 당뇨병 발병 위험이 23%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커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모아 봤다.

 

 커피가 몸에 맞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다.

 정확히 말하면 카페인일 것이다.

 

 서양사람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기 때문에 커피를 마셔야 고지방 배출에 용이하기 때문에 커피를 많이 마셔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중국인은 튀긴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차를 자주 마신다고 했다.

 차를 마셔서 몸에 끼기 쉬운 지방질을 배출하기 때문이다.

 

 워렌 버핏이 고지방 음식을 좋아한다고 한다.

 그럼에도 장수하는 이유는 매일 콜라를 마시기 때문인 것 같다.

 

 영숙이는 카페인에 민감하다.

 커피를 많이 마시면 가슴이 두근 거리고 밤에 잠을 잘 못잔다.

 커페 뿐만 아니라 콜라도 같은 효과를 낸다.

 녹차나 카페인 함량이 높은 쵸콜렛에도 반응을 한다.

 

 지방을 많이 섭취하지 않고 생야채를 많이 먹는 식단에서는 커피가 그렇게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

 

 그렇지만 향과 맛이 좋고 졸음을 쫓아내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멀리하기가 힘들다.

 

 분명히 자신에게 맞는 커피 섭취 방법이 있을 것이다.

 찾아내서 행복하게 마실 수만 있다면 건강에도 좋고 행복지수도 높히고

 

 굿.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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