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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

식물 재테크(식테크) ~ 코로나 시대 뜨는 직업을 찾아서

by 영숙이 2021.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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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재테크(식테크)  ~ 코로나 시대 뜨는 직업을 찾아서>

 

 10년 쯤에 서점에서 나무재테크라는 책을 샀었다.

 

 친환경적이어서 호감이 갔지만 평소에 식물에 관심도 없었고 잘하지도 못하는데다 나무를 심으려면 땅이 있어야 했다.

 

 

 

 땅을 사는 건 너무 힘들었다.

 

 주택 사는거 보다 힘든 것이 땅은 일단 덩치가 크고 산을 산다고 해도 산에 나무를 들고 심으러 갈 수도 없다.

 

 주택은 사면 수리해서 세를 받으면 되니까 투자한 금액이 금새 회수된다.

 

 주택도 물론 한계가 있다.

 

 자본이 한정없이 있는 것도 아니고 주택소유도 일가구 일주택이 기준이기 때문에 무작정 늘릴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러다가 고향인 옥천군 이원에서 나무 종자를 파는 것을 알게 되었다.

 

 또 옥천군에 근무하는 동창도 있었고 연락을 해서 나무를 사서 심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무슨일이든 그렇지만 쉽지 않았다.

 

 나무재테크를 하겠다고 말했지만 블루베리처럼 나무 농장을 생각하는 것을 생각을 바뀌게 한다는 게 너무 어려웠다.

 

 밭을 사서 나무를 심으라고 하지만 한번 심으면 최소 10년을 기다려야 하는 나무 재테크에는 어울리지 않았다.

 

 산을 구입해서 심어야 하는데 요즘 산에서 나무를 잘라 팔아버린 것이 고속도로를 지나갈 때도 보인다.

 

 심는 것보다는 파는 것이 우선인 세상.

 

 그리곤 심는다는 것이 예전에는 식목일이 되면 온 국민이 심었지만 요즘에는 나무를 들고 가서 트럭에 인부를 동원해야 하니까 쉽지 않다.

 

 결론은 포기.

 

 

 

 카페를 정리하고 예쁜 컵이 많이 남아서 버리기도 그렇고 뭐를 할까 하다가 집에 1000원짜리 다육이를 손님이 온다고 해서 2개를 사다 놓았는데 이 아이들이 별 신경도 안썼는데 꽃을 피우고 이쁘게 자라서 예쁜 컵에다 옮겨 심기 시작했던 것이 시작이었다.

 

 ~ 아 ~ 나도 식물을 키울 수 있겠구나! ~

 

 잎을 심었는데 거기에서 좁쌀 만한 아가들이 싹트기 시작하고 잎이 되고 조금씩 조금씩 자라가다가 의젓하게 자리잡는 게 너무 너무 신기하고 예뻤다.

 

 

 

 아는 집에 갔는데 토분 크기가 2센치의 초미니 사이즈에다가 다육이를 심어서 키우고 있었다.

 

 ~ 아하 ~ 나도 스마트 스토어를 할 수 있겠구나 ~   

 

 사실 예전 같으면 이런 걸 굳이 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처음 블러그를 쓸 때 주변에서

 

 ~ 파워 블러거가 그냥 되는 줄? 엄청 힘들어요. 그만큼 시간도 투자해야 하고 아무나 하는거 아니여요. ~

 

 포기했었다.

 

 사실 네이버에 블러그 페이지를 오픈 해놓고 가끔 요리하는 방법을 잊어버려서 옛날 음식 만드는 레시피를 저장해 놓고 어쩌다 한번씩 들여다 보고는 했었다.

 

 그렇게 방치 해 놓고 있었는데 방문객이 5000명을 넘어섰다.

 

 

 

 카페도 문 닫았고 심심하기도 하고 무언가를 해야 하는데, 목표가 없다가, 제일 잘하는게 글 쓰는 일이라서, 글을 쓰고 싶었는데 무슨 글을 써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

 

 서점에 갔는데     

 

 ~ 구글 애드센서로 돈벌기 ~

 

 책을 만났다.

 

 무조건 책을 사들고 와서 거기에 있는대로 시작하였다.

 

 

 

 쉽지는 않았다.

 

 맨땅에 헤딩하듯이 무조건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써나갔다.

 

 맨 처음에는 평소에 꼭 한번 써보고 싶었던 추억 팔이를 썼다.

 

 그러면서 블로그의 생태를 파악하기 시작하였고, 티스토리로 옮겨 타면서 조금씩 조금씩 노하우가 쌓여가서 이제는 방문객 걱정을 안하고 쓸 수가 있어서 너무 감사하다.

 

 처음 구글로부터 10만원의 수익이 발생할 때까지 2년의 시간이 걸렸지만 10만원이 되는 달에 선교비로 10만원을 보내고 이제 3개월이 되었는데 벌써 5만원의 수익이 생겼다.

 

 

 

  이걸 자랑하려고 쓰는 것은 아니다.

 

  ~ 나도 할 수 있다. 나도 하면 된다 ~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제 나름 수익도 생기고, 티스토리 써가는 방법도 익숙해졌고, 슬슬 시간 여유도 생겨서, 다육이도 더 신경써서 돌보고 ~

 

 그러다 만난게 식물 재테크다.

 

 유튜브에서 본 것은 알보 식테크

 

 ~ 희귀종 몬스테라. ~ 

 

 분당에서 학원을 하는 어떤 분이 학원에 햇볕이 좋아서 식물을 키우면서 식물카페에 가입했는데 희귀종 식물이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코로나로 학원이 어려워지자 집기를 팔기로 했는데 제일 먼저 식물을 팔기로 하였다.

 

 그렇게 팔기 시작한 식물이 돈이 되었다..

 

 인터넷을 찾아 보니까 아직 희귀종 식물은 인터넷으로는 안팔고 대신 아름아름 팔고 있었다. 

 

 인터넷으로 팔기 시작한 희귀종이 한달 매출이 1500만원 ~ 와우 ~ 원자재 값이 5만원이 안드니까 거의 다 순수익이다.

 

 몬스테라 잎이 절반이 노란색이고 절반이 녹색이었는데 플라스크 병에 잎만 꽂혀 있는거 같은데  ~ 350만원 ~

 

 몬스테라 씨앗 5000개를 심으면 그중에 희귀종이 1개 나온단다.

 

 식테크는 일본에서 유행 중이고 우리나라는 외국에서 희귀종을 사다가 유행을 시키고 있다고 했다.

 

 아직 중국에는 유행이 아니니까 중국에 유행이 되면 그만큼 큰 수요가 나타날 거라고 한다. .

 

 

 

 희귀종 몬스테라 ~ 

 

 몬스테라에 대한 가슴아픈 사연이 있다.

 

 하늘에 별이 된 4째 동생이 울산 큰 누나 집에 왔다고 기념으로 제법 큰 몬스테라 화분을 사주고 갔다.

 

 여름 내내 몬스테라는 너무나 잘 자라서 22평의 작은 아파트 앞 베라다 중간에서 베란다 저끝까지 천정 한쪽 가쪽으로 죽 따라 자라서 베란다 끝까지 이어졌다.

 

 푸른 몬스테라 잎이 베란다에 가득 찬 것이다.

 

 그렇지만 식물을 키울 줄 모르는 영숙이가 열대 식물인 몬스테라를 집안에 넣어두지 않고 그대로 방치 한데다가 추운 한겨울에 물을 잔뜩 주어서 얼어 죽어 버렸다.

 

 봄에 잎새가 시들어 버린 몬스테라를 걷어 내는데 마음이 많이 아팠었다.

 

 그렇게 몬스테라는 영숙이의 기억에서 사라져 갔던 식물이다.

 

 

 

 일단 스마트 스토어 강의를 유튜브로 보고 있다.

 

 스마트 스토어에 이름을 올려보자 생각하고 제일 잘하는게 끝까지 할거로 다육이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희귀종 몬스테라를 찾게 된 것이다.

 

 일단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등록하려고 들어갔는데 무슨 인증 무슨 인증이 너무 많아서 중간까지 하다가 멈추었다.

 

 장기전으로 갈거니까 지금 멈추었다고 아주 그만 두는 것이 아니라 또 어느 날에 날 잡고 도전할 것이다.

 

 

 

 땅이 필요없는 식물을 키우기 위해서, 아니 정확히 말하면 키우는 방법을 알기 위해서 3센치짜리 토본 50개를 사서 그동안 번식했던 다육이를 다 심어 놓았다.

 

 한꺼번에 다 못심고 나누어 심기는 했지만 일주일만에 다 심었다.

 

 

 

 희귀종 몬스테라 식물 재테크를 하려면 우선 몬스테라 키우는 법부터 배워야 할 것 같다.

 

 다육이 스마트 스토어를 오픈 하면서 몬스테라 키우는 법도 배우고 나서 키우는 법을 익히면 희귀종도 키우고 스마트 스토어에 더하면 될 것 같다.

 

 

 

 ~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

 

 누가 하라는 것도 아니고,  안해도 시간은 가고,  해도 시간은 간다면 천천히 도전해서 끝까지 가는 것이다.

 

 

 

 이 과정을 전부 이 티스토리에 올리려고 한다.

 

 

 

 오늘은 우리 집 베란다에서 키우고 있는 이쁘고 귀여운 초미니 다육이들을 올려본다.

 

 즐감하시고 여유 있는 시간이 있으시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또 저같은 은퇴자도 쉽게 할 수 있는 티스토리나 스마트 스토어에 도전해 보시길 바란다. 

 

 ~ 코로나 시대 뜨는 직업을 찾아서.

 식물은 동물처럼 싸돌아 다니지 않아서 좋다. 

 시와 때에 적절하게 물과 햇볕을 주면 잘 자란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코로나 시대에는 집안에 있는 경우가 많으므로 집안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것이다.

 

오늘 지인의 전원주택에 놀러 갔다가 다육이 잎새들을 일회용 장갑에 따와서 옆에 놔둔게 보인다. 저런 잎새들이 자라서 조렇게 귀엽고 예쁜 아이들로 잘 자라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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