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이야기

 

 

 

 

<달걀이야기>    

                                          출처 : 헬스조선(22.2.22)

              계란에는 단백질만? 계란 먹으면 좋은 다양한 이유

 

                                                        ▲ 클립아트코리아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가 소개됐다.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호주의 건강 전문 미디어 '보디 앤 소울'에

 

 '계란이 건강을 지켜주는 놀라운 방법'

 

 이란 제목의 기사가 보도됐다.

 계란이 건강에 좋은 이유

 

 첫 번째는 콜린이다.

 

 계란에 든 영양소인 콜린은 인지 기능 저하를 막고 기억력ㆍ집중력 개선을 돕는다.

 근육 생성에 효과적인 점도 계란을 먹어야 하는 이유다.

 

 단백질은 근육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다.

 

 운동 도중 상처를 입었을 때 더 빨리 회복하는 데도 기여한다.

 

 계란 두 개만 먹어도 일일 권장 단백질 섭취량의 20%를 보충할 수 있다.

 

 특히 계란의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분류된다.

 

 이는 신체가 제대로 기능하는 데 필요한 모든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다는 것을 뜻한다.

 오메가3가 들어 있는 등 시력 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오메가3, 비타민A, 루테인, 지아잔틴, 셀레늄이 풍부하다.

 

 항산화 성분은 노인 실명의 주요 원인인 노화 관련 황반 변성의 위험을 낮춰준다.

 호르몬 균형을 맞춰준다.

 

 호르몬 균형에 필수적인 셀레늄, 비타민D, 비타민B12가 풍부하다.

 

 특히 셀레늄은 신진대사에 관여하는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돕는다.

 계란을 섭취하면 면역력도 증진된다.

 

 계란 노른자에는 면역력을 강화하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계란 두 개를 먹으면 하루 비타민 D 권장량의 82%를 채울 수 있다.

 

 계란에 든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와 셀레늄도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강화한다.

 식욕도 억제할 수 있다.

 

 계란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계란을 먹으면 포만감이 느껴진다.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포만감을 증가시켜 허기를 줄여준다.

 

 

 ◐ 달걀에 관한 영숙이의 기억은 아침마다 엄마가 달걀을 깨서 작은 공기에 담고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젓가락으로 삭삭 돌려서 아버지한테 드리는 것이다.

 

 그렇게 알뜰 살뜰한 엄마도 아버지에게는 꼭 아침마다 달걀을 드렸던 것이다.

 

 그 이전에 초등학교 때 군서면 상지리에 살 때이다.

 

 어느 날 소가 없는 외양간에 영숙이는 동생 똘이와 서 있었는데 남동생이 닭이 달걀을 낳았다면서 아직 따뜻한 달걀을 꺼내와서 톡톡 깨어 먹는 것이었다.

 

 "아니. 너 달걀 그렇게 먹어도 돼?"

 "응. 괜찮아. 엄마가 매일 하나씩 나 먹으라고 주는데?"

 

 영숙이는 그때까지 남녀평등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엄마는 아들이나 딸이나 똑같이 대한다고만 생각하고 있었다.

 

 엄마가 한번도 먹기는 커녕 구경도 잘 해 본적이 없는 달걀을 아들이라고 동생 똘이한테 매일 주고 있었다는 것에 왜인지는 모르지만 거리감을 느꼈다.

 

 엄마와 동생 두사람에게.

 

 영숙이 어렸을 적의 달걀은 그런 것이었다.

 

 쉽게 먹지 못하는 음식.

 

 그런데 동생 똘이가 고혈압이었다.

 

 영숙이는 생각하기를 달걀을 매일 한개씩 먹어서 그런게 아닐까?

 

 달걀은 부화하지 않고 깨어지면 깨어지는 것에 대비한 나쁜 성분이 나온다고 한다.

 

 그것 때문에 고혈압을 일으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었다.

 

 결혼해서 가장 쉽게 만들 수 있는 달걀 반찬임에도 이런 저런 생각때문에 댤걀반찬을 잘 만들지 않았다.

 

 요즈음은 달걀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달걀을 자주 사놓는 편이다.

 

 그대신 달걀을 깨면 달걀 눈을 떼어내고 쓰려고 애쓴다.

 

 달걀에 좋은 성분이 많다니까 루틴으로 매일 매일은 아니어도 달걀을 챙겨 먹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