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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 브랜드 이야기 ~ 코카 콜라 3

by 영숙이 2023. 3.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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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유명 브랜드 이야기 ~ 코카 콜라 3>       

 

 코카 - 콜라는 일찍부터 스포츠를 통한 홍보에 눈을 떴다.

 오늘날처럼 스포트가 일상 생활에 깊숙이 뿌리박기 전부터, 코카 - 콜라는 스포츠와 함께했다.

 

 무엇보다 코카 - 콜라와 올림픽의 밀접한 관계를 예로 들 수 있겠다.

 코카 - 콜라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을 후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8년까지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 결정된 상태다.

 올림픽 조직 위원회에 돈과 물품을 제공하는 대신 광고를 통해 자신들을 지속적으로 알리겠다는 생각인 게다.

 

 코카 - 콜라는 월드컵에도 구준히 후원를 하고 있다.

 그것은 1930년 제1회 대회 대부터 계속되어 온 일이다.

 당시 코카 - 콜라는 경기 관람객에게 음료수를 제공하면서 첫 인연을 맺었다.

 우리 나라에서 개최된 2002년 월드컵 때도 마찬가지.

 2006년까지 월드컵을 후원하기로 이미 계약이 되어 있었다. .

 

 스포츠를 통한 기업 홍보는 오래 전부터 주목을 끌던 방법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카 - 콜라가 1920년대부터 관심을 기울였다는 사실은 놀랄만 하다.

 

 여러분도 피파(국제 축구 연맹)에서 정기적으로 각 나라의 축구 순위를 발표하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것도 정확한 명칭을 붙이자면 '피파 / 코카 - 콜라' 축구 순위가 되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코카 - 콜라가 피파를 후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 코카 - 콜라는 우리 나라에서 개최되는 '부산 국제 영화제'도 후원하고 있다.

 어떤 분야에서든 끊임없이 자신을 알리려는 노력을 멈추지 않는 것이다.

 

미쳐 다 못한 코카 - 콜라 이야기      

 

 코카 - 콜라는 짧고 분명한 의미를 전달하는 광고 문안으로도 유명하다.

 '마시자! 코카 - 콜라'(1886년), '상쾌한 그 맛, 코카 - 콜라' (1969년) '코카 - 콜라와 함께 왔어요.'(1979) '코카 - 콜라, 그것뿐'(1982), '언제나 코카 - 콜라'(1993) 등이다.

 

 평범한 듯하지만 모두들 들어 본 듯한 친숙함이 느껴진다.

 또한 코카 - 콜라는 광고를 할 때 상징물을 내세우기도 한다.

 대표적인 상징물로 산타클로스와 북극곰을 들 수 있다.

 

 이 가운데 산타클로스는 1931년부터 사용해 왔다.

 산타클로스가 입고 있는 빨간 옷은 코카 - 콜라의 상징색과, 흰 수염은 콜라의 신선한 거품과 어울린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알고 있는 산타클로스의 모습을 코카 - 콜라에서 만들어 낸 것이라고 말한다.

 산타클로스를 이용한 홍보는 오늘날 까지 이어지고 있다.

 해마다 연말이면 '산타 프로그램'을 마련해 병원에 입원해 있는 어린이 환자를 방문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하고 있다.

 

 북극곰은 코카 - 콜라에서 1993년부터 사용하고 있는 상징물리다.

 주로 겨울철 광고에 등장한다.

 커다란 북극곰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순한 웃음을 지으며 콜라를 마시는 모습은 귀여워 보이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산타클로스나 북극곰 때문에 너무 자주 콜라를 마시지는 말자.

 콜라를 많이  마시면 이가 잘 상합니다.

 살이 찔 수도 있고 게다가 250밀리리터 콜라  한 캔에는 24밀리그램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무엇이든 지나치게 먹는 것은 좋지 않은 습관이다.

 이미 다들 잘 알고 있지만.

 

◐ 처음 카페를 시작할 때는 코카 - 콜라와 라면을 팔지 않았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상대로 하다보니 코카 - 콜라에 얼음을 넣은 것과 컵라면을 너무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어 팔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집에서는 못 먹게 하기 때문에 나와서 몰래 먹는 것이다.

 보통 분식집에서 많이 먹는데 학교 앞에 있는 분식집이 허름한 곳이 많아서 고급지게 꾸며진 카페에서 콜라와 라면을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제는 아이들 먹는 것을 보니까 jinnssam도 먹고 싶어져서 라면도 먹고 콜라도 마시고 ~

 이 둘은 한번 먹기 시작하면 절대 끊을 수 없다.

 이러다가는 매일 먹게 생겼다.

 결국은 절제하는 방법으로 콜라와 라면을 일주일에 한번씩만 먹기로 하였다.

 끊을 수 없을 바에야 먹는 날을 정해서 그때만 먹는 것.

 

 카페 문을 닫고도 산더미로 남은 라면도 콜라를 주체할 수 없었지만 일주일에 한번만 먹기로 하고 참았다.

 지금도 기억이 난다.

 콜라 1.5리터 짜리를 사와서 금요일이나 목요일 저녁에 한병 다 마시는 것이다.

 그럼 카페인 과다 섭취로 밤을 꼴딱 세운다.

 

 그러다가 서서히 라면과 콜라를 끊었다.

 일주일에 한번 먹던 것을 이주일에 한번 그러다가 이즈음에는 특별한 날 고기회를 먹으러 갔을 때만 마신다.

 인생의 즐거움 중에서 먹는 즐거움을 뺄 수는 없는데 콜라를 아주 끊는다는 것은 어렵고 과한 영양 보충시에 소화제 정도로 마신다.

 라면은 안먹는데 티비에서 라면 먹는 장면이 나오면 못참고 한번씩 먹지만 몇달에 한번 정도로 끊었다.

 

 동네에 산정상식당이라는 돼지고기 집이 있다.

 카풀을 하던 샘이 근처에 살았는데 어느 날

 

 "우리 동네에 산정 식당이라고 있는데 볼때마다 사람이 바글바글해요."

 

 그래서 갔다가 20년 단골이 되었다.

 일주일에 한번쯤은 가는 것 같다.

 동네에 고깃집이 많이 생겨서 여기 저기 개업할 때마다 한번씩은 가지만 결국에는 다시 산정식당으로 돌아왔다.

 

 '뭐가 다를까?'

 

 먼저 삼겹살의 기름을 주인 사장님이 손님 취향에 맞추어서 원하는 대로 생고기를 잘라 주신다.

 두번째로는 숯불을 고집한다.

 세번째로는 파저리를 원하는 만큼 미리 양푼이에 담아준다.

 네번째 된장찌개가 기가 막히게 맛있다.

 다섯번째 된장찌개에 소면을 시켜 끓여 먹으면 정말 맛있다.

 

 계산대에서 계산을 할 때 넘치는 포만감으로

 

 "아 ~ 잘먹었다."

 

 저녁 때 늦게 가면 웨이팅을 해야한다.

 50명정도가 들어가는 가게인데 세판쯤 좌석이 바뀐다.

 jinnssam은 둘이 먹고 44000원을 계산하는데 보통 둘이와서 3인분을 먹고 가는 경우는 잘 없다.

 50명  × 3 × 2 =300 × 11000 = 3,300,000 

 고기외 기타가 팀당 20000 정도 150 ÷ 3 = 50팀 × 20000 = 1,000,000

 하루 매상이 300만원에서 500만원 정도이다.

 오늘 직원은 홀에 3명 주방에 3명 6×10 = 60만원

 고기값 1인분에 200그램 × 300 = 60000 = 60키로 × 20000원 = 120000원

 기타 비용 40만원 토탈 220만원 하루 순수익이 100 ~ 300만원정도이다.

 

 보통 홀에는 주인집 여자 사장님이 직원한명을 데리고 서비스 했었고 주방도 한명 내지는 2명으로 충당했었다.

 인건비가 여자 사장님이 하느냐 안하느냐에 따라 절반정도의 차이가 난다.

 보통 한달 순수익이 평균 5천만원을 넘는 셈이다.

 그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도 항상 손님이 많았었다.

 이제 코로나가 끝났으니 승승장구.

 

 이렇게 숨은 맛집이 있다.

 이 산정 식당에 한번 와본 사람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또 찾아온다.

 동네마다 돼기고기 집이 많이 있는데 한번 와본 곳을 계속 찾기가 쉽지 않다.

 이렇게 경쟁이 심한 고깃집을 이렇게 꾸준히 잘 운영하는 것은 언제나 맛이 ㅇ있고 또 맛이 일정하기 때문일 것이다. 

 

 요즘 문 닫는 가게와 또 임대 내놓은 가게가 주변에 심심치 않게 많다.

 동네 가게가 잘되어야 우리 경제가 잘 돌아갈 것이고 또한 우리네 살림도 편해질 것이다.

 

 오늘은 코카 - 콜라 이야기에서 동네 숨은 맛집에 대하여 써보았다.

 코카 - 콜라도 처음에는 동네 조그만 약국에서 세상에 없는 맛과 상품을 창조하여서 전세계적인 음료수로 성장하였다.

 

 우리의 어떤 상품이 전 세계적인 것이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런 상품이 많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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