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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부부탐구생활

배우자의 특이한 습관 사랑하기

by 영숙이 2021.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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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의 특이한 습관 사랑하기>   

              오늘의 말씀 : 빌립보서 2:3-4      글쓴이 : 찰린 앤 바움비치    오늘의 성경 : 빌립보서 2:1-11

 

 결혼한 지 20년이 된 후, 나는 남편의 특이한 습관을 내가 가장 소중히 여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그렇게 되기까지, 한동안 그것은 나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이기도 했다.

 

 남편 조지는 연장 기술자로서 정확하고 세밀하다.

 하지만 나는 작가로서 충동적이고 열정적이다.

 나는 많은 시간을 요하는 조지의 세심하고 꼼꼼한 행동들이 나에 대한 사랑에서 비롯되었다는 을 깨닫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

 예를 들면, 내가 혼자 여행하려고 할 때 그는 항상 차를 완벽한 상태로 잘 정비해 두었다.

 타이어를 점검하고, 휘발유를 가득 채웠으며 적당한 카세트 테이프도 갖춰 놓았다.

 그리고 그가 일하러 집을 나서고 내가 침대에 누워 있을 때, 그는 반드시 집의 자물쇠를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그것은 내가 안전하도록 확실히 하기 위한 조처였다.

 

 그리고 조지가 실직한 기간 동안, 그는 내가 집에서 글을 편히 쓸 수 있도록 개인 집필실을 만들어 주었다.

 그 당시에 나는 내 이름으로 출간한 책이 없었다.

 그러나 조지는 나를 위해 집필실을 기꺼이 지어 주었다.

 말하자면 그의 관심 목록에 작가가 되려는 나의 꿈이 포함되어 있었던 것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나 자신'

 

 이 그의 관심 목록에 세심하게 기록되어 있었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나는 그의 특이한 습관인

 

 '꼼꼼하게 챙기기'

 

 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실제로 당신에 대한 사랑을 보여 주는 배우자의 특이한 습관을 말해 보라.

  *당신의 어떤 특이한 습관들이 배우자를 괴롭히는가? 어떻게 하면 그런 나쁜 습관들을 배우자가 이해하고 또 다른 사랑의 표현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참조 성경 : 로마서 12:10 갈라디아서 5:13 에베소서 4:2 골로새서 3:13

 

 

<동등함보다 나은 것> 

      오늘의 말씀 : 골로새서 3:18- 19         글쓴이 : 레슬리 패룻            오늘의 성경 : 골로새서 3:12 - 25

 

 최근 부부에 대해 실린 신문 기사의 제목이 내 눈길을 끌었다. 기사의 제목은 

 "당신들 부부는 동등한 관계인가?"   

 

 였다.

 그 질문은 나로 하여금 내가 남편 레스와 동등한 위치에 있는지를 의심케 했다. 우리 집안에서

 

 "돈을 어떻게 쓸 것 인가?"

 

 에 대해 내가 남편과 동등한 발언권을 갖고 있다고 확신할 수 있는가?

 위기가 닥쳤을 때, 나의 목소리는 남편의 목소리와 같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가?

 어쨌든 내가 남편과의 관계에서 동등한지 아닌지 비교하려 들자, 내 태도는 집을 담보로 융자를 받기 전 우리 집을 감정하는 까다로운 건물 감독관처럼 보였다.

 

 그러나 내가 이내 깨달은 것은 동등한지 따지는 나의 저울질은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완전한 동등함이란 있을 수 없다.

 가장 잘 맞는 동료들조차 동등하지 않다.

 

 우리 각자는 서로 다른 은사들을 가진 개인들이다.

 누가 주도하고 통제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 정말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결혼에 대한 진정한 평가는 누가 더 능력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지 않다. 그것은 상호 간의 존경과 배우자에 대한 헌신에 있다.

 중요한 것은 서로가 마음으로 부터 듣는 동료가 되는 것이며, 중요한 결정들에서 배우자의 동의를 구하는 것이고, 서로를 위해 동등하게 헌신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것은 그런 동등함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당신들은 어떤 분야에서 누가 지배하는가에 관해 다투고 있는가?

   *당신들은 집안의 중요한 결정을 할 때나 가정의 위기 상황에서 서로 진지하게 의논하고 서로에게 동의를 구하는가?.

                                          참조 성경 : 로마서 8:16 -17    갈라디아서 3: 26-29

<자족의 삶>    

 

 만족이란 우리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것을 의미한다.

 욕망을 채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사람들은 돈을 추구한다.

 그들은 돈이 우리의 삶을 모든 위협에서 지켜 주고, 또한 우리의 인생을 마족스럽게 이끌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성경은 자족의 가치를 강조한다.

 사도 바울은

 

 "어떠한 형편에든지"

 

 자족하기를 배웠다고 고백한다.

 빌립보서의 마지막 두 장에서 바울은 자족의 모습에 관해 묘사한다.

 그의 자족은 욕구의 충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욕구를 길들이는 데 있었다.

 그의 자족에는 고통이 없는 것이 아니라,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계속 섬김으로써 얻게 되는 기쁨이 있다.

 

 바울은 그 자신보다 더 크고 더 위대한 것에 자신을 바쳤다.

 그의 삶은 자신의 욕망을 뛰어넘는 영원한 목적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인생의 염려나 고통에서 면제된 게 아니었지만 자족했다.

 그것은 염려나 고통 너머에 있는 더 크고 위대한 가치를 발견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위한 묵상   

  *당신 부부는 삶의 형편이 어려울 때에도 자족할 수 있는가.

  *당신 부부는 인생에서 돈보다 더 소중한 가치를 지닌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참조 성경 : 디모데전서 6:6 - 8    히브리서 13:5 - 8

                   출처 : <커플성경, 편찬대표 : 캐더린 드브리즈, 폴 우즈, 성서원> 324 -328쪽

 

 ◐ 영숙이는 저녁형이고 남편은 새벽형이었다.

 영숙이는 시험 칠 때에도 벼락치기로 하는 스타일이었고 남편은 어디를 갈 때 1시간 전에 준비를 해서 집을 나서는 스타일이었다.

 나이가 들고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다.

 

 남편은 저녁에 9시만 되면 잠을 잔다.

 새벽 6시에 깬다.

 요즘 영숙이는 티스토리를 쓸 때 새벽까지 쓸 때가 많다.

 만약 일찍 잘 경우에는 새벽에 1시나 2시에 깨어서 새벽이 될때까지 쓴다.

 

 남편은 차를 사는데 3년이 걸려서 살까 말까, 어떤 차를 살까 망설이지만, 영숙이는 살까? 생각하다가 일주일만에 사버린다.

 

 이제는 서로의 스타일에 익숙해져서 그러려니 한다.

 새벽까지 안자고 있어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새벽에 일어나 운동을 하러 갈 때 따라 가려고 노력은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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