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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나빌레라

by 영숙이 2021.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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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레라란?   

                  출처 : 나무위키에서

꿈, 신분증에 채 안 들어가는
삶의 전부, 쌓아도 무너지고
쌓아도 무너지는 모래 위의 아침처럼 거기 있는 꿈

황동규 / 꿈, 견디기 힘든 中

여기 아주 오랫동안
발레를 꿈꿨던 늙은이가 있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고,
감히 이룰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 아이를 만나기 전까지는.

스물 셋의 그 아이는
사는 게 무거워 꿈이 희미해지고 있었다.
그저 춤을 추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감히 내일은 생각할 수 없었다.
그 할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나빌레라'는 꿈에 대한 이야기다.
꿈이 있거나 혹은 꿈이 없거나
아니면 꿈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들의 이야기.
누구나 꼭 한 번은... 날아오르는 이야기다.

 

 

<나빌레라>       

 

 지난 주에 종영된 드라마다.

 넷플릭스에서 보았는데 완전 감동이다.

 베이비 붐 세대와 다음세대가 이렇게 함께 한다면 못할 일이 없을 듯

 기다려가면서 보았다.

 

 시즌 1에 1화부터 12화까지 있다.

 제작 : 한동화, 이은미

 출연 :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 조성하, 김태훈, 정해균, 김수진, 조복래,     장르 : 웹툰원작, 한국 드라마, TV 드라마

 관람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다음은 넷플릭스에 나온 요약이다.

 

 1화 - 이별이 익숙해진 나이. 칠십. 긴 하루를 보내던 덕출의 가슴이 뛰기 시작한다. 한 청년이 발레하는 모습을 본 다음부터. 오디션을 앞둔 채록은 집중하지 못한다. 과거가 자꾸 발목을 붙잡는다. (1시간 6분)

 

 2화 - 제가 뭘해요? 할아버지를 제자이자 매니저로 맞게 생긴 채록은 한 가지 조건을 내건다. 덕출은 그 시험에 통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녹슬대로 녹슨 몸이 영 말을 듣지 않지만(1시간 10분).

 

 3화 - 괴롭히지 마, 채록이. 아무리 툴툴대고 밀어내도 끄떡도 하지 않는 할아버지. 심지어 힘들고 아플 때 나서주고 챙겨주기까지 한다. 채록은 덕출에게 미음이 열린다. 응원해 주고 싶은 만큼(1시간).

 

 4화 - 말이 돼요? 발레라니.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심각하다. 가족들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힌 덕출은 마음이 흔들린다. 채록은 콩쿠르에 집중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기로 한다(1시간 2분).

 

 5화 - 난 뭘 할 때 가장 행복할까.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다. 은호는 그것부터 찾아보기로 한다. 연습이 뜻대로 되지 않는 채록은 극도로 예민해지고, 덕출은 조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1시간 3분).

 

 6화 - 너만 행복하면 안 되는 거잖아? 호범의 분노가 채록이를 다치게 하고, 승주는 자신과 똑 닮은 제자가 고집부리고 무리할까 걱정스럽다. 덕출은 한 번도 잊은 적 없던 날을 까맣게 잊어버린다(1시간 1분).

 

 7화 - 할아버지가 없어졌다. 해남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달려가는 채록. 승주는 조급한 채록에게 자신을 끌어내린 마지막 무대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덕출에게는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다(1시간).

 

 8화 -  채록은 알게 된다. 할아버지가 왜 그렇게 메모를 열심히 하는지. 병원에 진료받으러 간 덕출은 또 길을 잃는다. 내가 지금 어디 있는 걸까. 어디로 가려고 했던 걸까. 생각이 나질 않는다(59분).

 

 9화 - 왜 이제야 깨달은 걸까? 멀리 떠나려던 성관은 마음을 바꾼다. 아주 가까이에 자신이 찍어야 할 주인공이 있다. 채록은 욕심을 낸다. 할아버지가 정말 날아오른 수 있도록, 무대에 세워야겠다(1시간 1분).

 

 10화 - 할아버지 안 괜찮아요. 겁이 난 채록은 덕출에게 발레를 그만두라고 하지만, 덕출은 멈추지 않는다. 무섭지만 포기할 수는 없다. 호범을 찾아간 무영은 뒤늦은 사과를 건넨다(1시간 1분).

 

 11화 - 약해지지 말아요. 해남은 무사히 집에 돌아온 덕출에게 용기를 준다. 채록은 승주의 제안을 듣고 덕출을 설득한다. 무대에서 함께 보여주자고. 회사 내에서 궁지에 몰린 성산은 마음을 굳힌다(1시간 3분).

 

 12화 -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얼마나 꿈꿔온 날인데. 무대에 오르면 다 망칠 것 같다. 공연 당일, 상태가 좋지 않은 덕출. 그러나 그의 곁엔 채록이가 있다. 할 수 있다고 믿어주는 발레 선생님이(1시간 7분)

 

 

◐ 멋진 드라마다.

 웹툰 원작이라니 멋있다.

 

 세대간의 갈등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세대간의 화합을 통하여 서로 이끌어주고 밀어주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

 

 코로나 때문에 힘든 요즈음.

 스팩 쌓기에 24년을 보내는 아이들. 안그래도 힘든 다음세대들인데 외국까지 다녀오면 기간이 더 길어진다.

 회사에 들어가면 밑바닥 부터 다시 시작한다.

 

 꿈이 있고 꿈을 따라가고 좋아하는 일을 찾는것 등등 다음세대 뿐만 아니라 베이비 붐 세대에게도 꿈이란게 얼마나 중요한지 어색하지 않게 줄거리도 이끌어 가면서 드라마를 잘 연결하였다.

 

 마지막 12화에 나온 말도 정말 멋있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일흔의 덕출이 그랬듯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디테일한 데도 소홀하지 않았고 장면 장면도 멋진 곳이 많았다.

 특히 박인환씨는 배우인데도 불구하고 실제 발레를 하는 모습이라던지 무대에 올라서 발레를 하는 모습이 감동이었다. 갈수록 발레 하는 모습이 보기가 좋아졌다.

 또 꿈을 잃고 방황하던 아이가 다시 꿈을 쫓는 것도 멋있게 그렸다. . 

 

 송강씨의 발레를 하는 장면은 정말 멋있었다.

 긴팔과 긴 다리로 날아오를 때는 정말 멋있다.

 정말 발레를 하시는 분인 것 같다.

 뭔가 한가지에 몰두해서 제대로 하는 모습은 누구나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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