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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4 3

킨덱스에 왔어요

킨덱스에 왔어요. 대화역에 도착.역에 2번 출구로 나가라고 해서 나왔더니 킨덱스 500미터 앞. 천천히 길을 따라 갔다.모두들 청춘 남녀라 jinnssam과 같은 나이 또래는 어디에도 읎다. 그나마 머리에 모자 쓰고 오길 잘했지.허연 머리 그대로면 진짜 민망할 긴데 사가 그림이 그려져 있는 버스가 도로에 서 있는데 어떤 중딩이와 중딩이 엄마가 그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ㅋ ~옛날 생각이 났다. 부지런히 쫓아 다니던 옛날 생각 ㅋ~ 킨덱스에 왔다. 4번 홀 입구에서 입장 할 수 있다고 해서 4번 홀 까지 걸어가는데 애기들이 분장을 하고 여기 저기 흩어져 있다. 정말 이쁘다. 예전에는 이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나이가 들긴 들었나부다. 15년 전 부산 벡스코에 갈 때에는 그렇게 분장을 하는게 이해가 안됐었다..

돈 가스 집 장 국

지인의 아이가 돈 가스를 매우 좋아한다.바삭 바삭하는 식감이 좋고 고기라서 좋고 ~그런데 국물 있는 것을 안 먹는다.그러다 보니 국을 절대로 안 먹고 죽도 안 먹는다.  그런데 돈 가스 집에 가면 주는 장국을 좋아한다. 간장 베이스로 나오는 국물을 좋아하는 것.  참 신기하다. 그럼 돈가스 집 장국은 어떻게 만들까? 궁금해서 쿠팡으로 들어 갔더니 만들어져 있는 베이스에 따뜻한 물만 타면 만들어지는 것이다. 간단한데? 그럼 쿠팡으로 주문해서 장국을 만들어 국 대신에 마시도록 하면?  오늘 쿠팡에서 찾아 보았다. 쿠팡은 오늘 주문하면 내일 새벽이면 도착한다. 아이의 분유가 떨어져서 급행으로 주문하면 오늘 아침에 주문한 것이 저녁이면 도착하는 신기한 시스템이다.  언제인가는 이런 시스템이 전 세계로 퍼져 갈 ..

쿠팡 홍콩 밀크 티

코로나 이전에 카페를 할 때. 사실 경험도 없이 일을 벌린터라 고객에게 제대로 된 서비스를 하지 못했었다. 그러다보니 지금 생각하면 고객한테 미안한 일이 종종 있었다. 하루는 베트남의 젊은 새댁인 것 같은데 향수병에 걸린 얼굴로 시름에 젖어서 카페를 들어왔다.  "밀크티 좀 주세요."  사실 밀크티를 만들어 본 경험이 없었다. 베트남에 가서 마셔본 경험은 있었지만 그게 전부라서 잘 만들 줄을 몰랐다. 솔직히 카페를 한다고 하면서 커피를 잘 만들지도 못했다. 커피를 마실 줄도 몰랐다. 커피 맛을 잘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커피를 만든 담 거기에 밀크 티라니 그냥 대충 만들어 주었다. 맛이 있을리가 ~ 기대를 하면서 반짝이는 눈으로 테이크 아웃으로 만들어 주는 밀크티를 한모금 마시더니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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