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향신문(22.2.25) 우크라군 속수무책…“체르노빌 포격, 방사능 수치 상승” 소문 러시아군, 수도 키예프 점령 위해 화력 집중 미 국방장관 “러 기갑부대, 키예프서 32㎞ 떨어진 곳까지 진격” 우크라 대통령 “민간시설물도 폭격…러 비밀공작 요원들 진입”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 침공 이틀째인 25일(현지시간) 수도 키예프를 점령하기 위해 화력을 총동원했다. 빠른 속도로 진격해 수도를 장악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정부를 전복하고 방어태세를 무력화시키려는 목적으로 추정된다. 러시아의 침공 하루 만에 우크라이나에선 130여명의 사망자와 3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키예프에서는 이날 이른 새벽부터 도시 남서쪽에서 큰 폭음이 들리고 공습 경보가 울렸다. 키예프 북쪽 오볼론스키 구역에서는 러시아군과 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