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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 291

샴푸 사용에 대하여

샴푸를 살 때 마트에 가서 샴푸가 늘어서 있는 매대 앞에서 수많은 종류의 샴푸 중 어떤 샴푸를 살까 고민하면서 구경하다가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로 한다. 눈 앞에 보이는 샴푸 이름을 치면 그 샴푸에 대한 평이 나온다. 주위에서 들은 말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을 때 평도 좋으면 카트에 집어넣고 계산대로 간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없으면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샴푸다. 우리 엄마 때는 빨래 비누나 세수비누로 감았고 단옷날에 창포물로 감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 위에 어른 들은 머리에 동백기름을 발랐다던지 하는 전설이 있지만 지금 세대는 머리는 다 샴푸로만 감는 줄 알고 있다. 최근에 샴푸가 떨어져서 사야 할 때쯤 되었는데 누군가 주위에서 한방 성분이 들어간 샴푸가 좋다고 해서 벌써 두 번째 사서 쓰고 ..

당근마켓 입성

당근 마켓 사이트가 있는 건 알았어도 그걸 이용해 본 적이 없었다. 팔 물건도 없고 사야할 물건이 있을 때에도 필요한 때 원하는 가격으로 뜨지 않기 때문이다. 카페 폐업 후 카페가 잘 되는 상태에서 그만둔다면 권리금을 받고 넘길 수 있지만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모두들 개업도 늦추고 있는데 이왕 폐업을 하는 거라면 속히 카페에 있는 물건을 처분하고 빈 가게에 시설비 조금 받고 임대를 주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3년 동안 안에 들인 물건이 참 많이도 있었다. 미니블럭만 해도 처음 개업할 때 산 미니블록을 포함해서 중간에 추가 구입한 것까지 꺼내놓으니까 산더미이다. 집에 파란 비닐봉지에 봉다리 봉다리 담아와서 꺼내 놓으니까 작은방 한벽을 다 채울 정도다. 카페이다 보니 컵은 왜 그렇게 많은지, 와플을 구웠으니..

알뜰 소형 주택 이야기

2012년 이시대의 보통 사람으로써 원룸을 건축한지가 벌써 20년이 되었다. 당시 회사 설계실에서 공장 증설 일을 하던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두면서 목수를 데리고 직접 지었다. 같이 일을 하면서 알게 된것은 남편은 일을 하는데 완벽주의자이고 또순이는 건축일에 흥미가 있고 이런 일을 추진하는데 재능도 있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세상 만사가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변명보다는 오히려 학교를 박차고 나와서 건축일에 전념할 정도로 당차지는 못했다는 게 옳겠다. 당차지도 못했으면서 주위 사람들을 끌어 안을 정도로 그릇이 큰 포용력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대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매물건을 훝어 본다든지, 지금은 토지 주택공사로 합해진 토지공사나 주택공사의 부동산을 들여다 보고 또 농촌 공사의 물건을 살펴보..

원룸을 짓기까지

> 경제적 자유를 위해서 달리고 ~ 달리고 ~ 했지만 쉽게 얻어지지 않았다. 욕심이 많아서 악착같이 저축하고 발버둥 쳐도 요원했다. 돈이 좀 모일만 하면 어딘가로 사라졌다. 그 참 ~~~ 나중에는 찾을 수 없는 공제회에 넣을 수 있는데까지 넣었다. 울산 시내에 있는 토지공사에서 분양하는 땅을 사고 싶어서 땅이 보이는 건물에서 사고 싶다. 사고 싶다 하면서 바라보고는 했다. 어느 날 할부로 판매한다고 하기에 뻔히 형편이 안되는 걸 알면서도 무조건 계약금을 들고 가서 계약을 해버렸다. 일을 저지르면 어떻게해서든 해결이 된다. IMF 직전 친정에 힘든 일이 생기니까 모든 걸 내려놓을 정도로 힘이 들었다. 동생들 중에서 제일 잘 나가던 친정 둘째 남동생이 하늘에 별이 된 것이다. 돈이 무슨 소용이랴. 의지만 있..

경제관련/경제 2020.09.19

원룸 이야기

예수님 믿고부터 고난 주간이 돌아오면 무엇을 할 줄 몰라서 또 무엇을 할 수도 없어서 점심 금식을 하였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의 점심 금식이 쉽지는 않았지만 할 때마다 은혜를 주셨다. 첫 번째 금식이 끝나고 나서 토요일 저녁에 내 머리에 면류관 같은 것이 씌워지는 것을 느꼈다. 환상이지만 내 마음 속에 따사로운 빛의 무리가 가득 찬 것 같았다. 이제 예수님 영접한지 햇수로15년째 작년에는 내 손가락에 빛의 가락이 끼워지는 환상을 접했다. 자꾸 뺄려고 하는데 좀 있다가 사라졌다. 사라질 때의 신기하면서도 허전함이 느껴졌다. 올해는 페라리. 그것도 빨간색 페라리를 보여 주신다. 몸 반쪽이 자꾸 아파서 쑥뜸을 뜨는데 명현 반응으로 잠이 안 왔고 또 자꾸 자다 깨고 금요철야가 없어서 그날은 철야를 안 하고 토..

경제관련/경제 2020.09.14

샐프 인테리어

22평에서 살다가 32평으로 이사온지 20년이 넘었다. 아이들이 다 커서 독립하고 남은 것은 이젠 쓸모없는 것들이 많았다. 뭐를 잘못 버리는 성격이라서 방마다 쌓여 있는 쓸모없는 것들을 버리는 방법이 이사를 가는 것이었다.(결혼 30년이 넘었는데 처녀 때 입던 옷 안 버린다고 지청구를 듣는 스타일ㅋ ~) 마침 새로 지은 위치 좋은 아파트들이 많이 있어서 여기저기 구경 다녔었는데 구조도 좋고 자재도 고급이고 너무나 이사 가고 싶은 집들이 많았다. 물론 지금 살고 있는 집 위치가 훨씬 좋기는 했지만 여러 가지를 생각해볼 때 이사 가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이사는 혼자 가는 것이 아니다. 모든 가족이 좋아라 해야 하는 것이다. 집을 팔고 이사를 하고 여러가지가 다 퍼즐처럼 맞기도 해야 하지만 ..

돈을 모르는 사람들 이야기

얼마 전에 이화영 집사님께 전화가 왔다. 전화받고 교회로 기도를 가서 원룸 임대가 빨리 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응답을 기대하며 살포시 잠이 들었다. 그런데 생각지도 않은 이화영 집사님이 떠오르는 것이었다. “네가 손을 잡아 준다면 더 많이 붙여줄 것이다.” 이화영 집사님은 한때 나와 함께 기도를 다녔던 기도 동역자 그토록 열심히 기도하는데 여러 가지 문제가 꼬이기만 하고 풀릴 기미도 없이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루는 작정하고 이화영 집사님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바닥까지 내려가지 않는다면 돈을 모으지 못할 것이다.” 그때는 무슨 뜻인지 몰랐다. 그냥 기도 응답 내용을 이화영 집사님에게 전하였을 뿐이다. 집사님이 3년 만에 전화하셔서 첫마디가 “완전히 바닥까지 내려갔습니다.” 였다. 만났을 때 ..

성경이 만든 부자들

---성경이 만든 부자들 ---2011. 4. 27. 1. 절제 :배부를 정도로 먹지 말고, 취하도록 마시지 마라.(Temperance) 2. 정숙 :자기나 남에게 유익하지 않은 말은 하지 마라. 필요. 없는 말은 삼가라.(Silence) 3. 질서 :모든 물건은 제자리를 정해서 그곳에 있게 하라. 모든 일은 때를 잃지 말고 하라 (Order) 4. 결심 :해야 할 일을 반드시 하겠다고 결정하라. 결심한 일은 반드시 실행하라(Resolution) 5. 절약 :자신이나 남에게 착한 일이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돈을 쓰지 말라. 즉 낭비를 하지 마라(Frugality) 6. 근면 :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마라. 항상 유익한 일을 하고 불필요한 일은 벌이지 마라.(Industry) 7. 진실 :사람을 속이지 ..

미래 관광의 7대 트렌드 변화

코로나 19 때문에 세상이 난리가 났다. 난리는 언제인가는 가라앉을테고 위기는 기회라 했으니 이때야말로 미래를 준비할 기회가 아닌가 ~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부추기기 위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 몇년 전 사회 시간에 수업했던 내용을 적어 본다. 수요 . 공급. 제도 요인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파악한 미래 관광의 7대 트렌드는 다음과 같다. culture : 대중문화 관광 ~ 미디어 발달로 문화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 영화, 음악, 문학 등 대중문화가 관광의 주요 콘텐츠로 부상하고 있다. 세트장, 촬영지를 관광상품화하는 '영화관광'이나 문학. 음악 작가의 흔적과 작품 배경지를 돌아보는 관광상품이 대표적 예다. Edutainment : 체험학습 관광 ~ 여가의 가치가 증대되며 색다른 체험으로 자기 계발을 가..

원룸 도전기

오늘은 방문하신 꿈 달님의 티스토리를 답례로 가보았더니 제목이 사회 초년생을 위한 종잣돈(시드머니) 만들기(시드머니) 팁(종잣돈 마련을 위한 조건과 필요한 행동)이었습니다. 여기에 자극받아 제 이야기를 적어 볼까 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아는 사람들이 저의 도전기를 책으로 써보라고 했지만 이럭저럭 시간이 지나가고 글쓰기에 시간도 능력도 모자라고, 또 그런 류의 책들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와서 저까지 보태지 않아도 될듯하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늘은 조금 보태볼까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전이 되고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우리 때는 누구나 다 그러했겠지만 취직해서 월급 타면 전부 엄마에게 드렸던 시절이었습니다. 우리네 엄마들은 아버지에게 대접을 잘 못 받아서 가슴 한복판에 설움을 한 가마니씩 끌어안고..

경제관련/경제 2020.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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