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선교와 전도/교육과 인성14

오늘을 사는 아이들 k 팝스타를 보고 있다가 심사위원인 유희열이 하는 소리를 들었다. --노래란 자기 이야기를 노래로 풀어내는 것 17살인 어리버리한 고1 학생에게1 물었다. 앞으로 어떤 분야를 노래하고 싶어요? --분야는 잘 모르겠고요.. 그냥 재미있게 부르고 싶어요 항상 베스트셀러 작가를 꿈꾸었다. 그래서 고등학교 시절부터 항상 베스트셀러를 쓰려고만 했다. 다른 사람의 소설을 읽어 보면 이 정도는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써보면 베스트셀러는커녕 내가 읽어 내기도 힘든 말도 안 되는 글을 쓰고 있었다. 영혼이 없는 노래처럼, 앵무새처럼, 베스트 셀러를 꿈꾸면서 특별한 이야기를 써보려고 했지만 어림도 없었다. 만만하지 않다. 세상에 쉬운 것이 하나도 없지만 쓰는 것도 결코 만만치 않다. ---베드민턴 콕을 치는 데도 마음.. 2020. 9. 4.
<< 친구 >> 친구란 허물을 덮고 가슴으로 대화하며 동료란 재미와 약간의 악의를 가지고 허물을 들춘답니다. 한번 친구는 언제 만나든 친구이지만 동료는 같이 근무하던 곳을 떠나면 그만인 사이랍니다. 샘하고 친구가 되어 좋습니다. 어제 누가 먼 말을 하길래 샘하고 나하고는 궁합이 맞아 좋다고 했죠 ㅋ F : free( 자유로울 수 있고 ) R : remember ( 언제나 기억에 남으며 ) I : idea ( 항상 생각할 수 있고 ) E : enjoy ( 같이 있으면 즐거우며 ) N : need ( 필요할 때 옆에 있어 주고 ) D : depend (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고귀한 존재 ) FRIEND ( 친구 ) 위의 모든 것이 있어야만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2020. 8. 9.
행복한 청소년이 행복한 어른이 된다. 50대 후반에 중학교 1학년 여학생 담임을 하였다. 10년 만에 담임이어서 설레는 마음 반, 부담감 반이었지만 앞으로 담임을 할 기회가 없으니까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였다. 얼마나 예쁜지...... 세상에서 제일 예쁜 시절이고 세상에서 제일 예쁜 아이들이었다. 아이들도 중학교는 처음인지라 잘하려고 애쓰는 모습이고 예쁘게 예쁘게만 보려고 애써서 인지 한 명 한 명이 다 소중하고 예쁜 친구들이었다. 두어달이 지났는데 우리 반에 별이는 점심을 거르는 거였다. 점심시간만 되면 도서관에 가서 책을 보고 점심을 안 먹는 것이다. 왜일까? 이유를 물어봐도 속이 안좋아서 안 먹는다는 말 점심시간 식당에 아이들이 줄서는데 친한 아이들끼리 선다. 그건 그려려니 했는데 그 서는 순서가 가만히 보니 수상했다. 외모, 성적, .. 2020. 6. 1.
아이들 이야기 2 세상에 있는 그 수많은 나무들 중 나무 한그루, 풀 한포기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다. 지금 우리가, 내가 보고 있고, 함께 살아가고 있으니까. 하물며 함께 태어나서 한세대를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 중 그 누구 하나라도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그중에서도 함께 생활하는 우리들은 정말 한사람 한사람이 소중한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가끔씩 우리는 그런 소중함을 잊고 살 때가 많이 있다. 함께 생활하는 또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바쁜 일상을 핑계로 아무런 느낌 없이 그저 무덤덤하게 지낼 때가 얼마나 많은지... 이렇게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한 위치에서 소중한 일을 하면서도 그저 반복되는 일상의 일들 중에서 하나로 생각할 때가 얼마나 많은지 깜짝깜짝 놀랄 때가 많다. 그렇다. 나의 삶이 소중하듯이.. 2019. 11. 3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