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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22

< 홀로 선 버드나무 > 44. 에필로그 1. 가슴에 처음으로 남자의 가슴팍을 느끼게 했던 그 사람은 단 한 번의 눈짓도 보여 주지 않고 단 한 번의 눈길도 주지 않은 체 가버렸다. 가버리는 그 뒷모습을 단지 그냥 보고 있었다. 그 너무 잘 생긴 얼굴이 그리고 그 엉성한 걸음걸이가 차츰 따스해져 가던 눈빛이 모두 마음에 들었다. 그 가슴에 매달릴 수 있기를. 처음으로 남자를 느끼게 했던 그 사람은 단 한 번의 눈짓도 보여 주지 않고 단 한 번의 눈길도 주지 않은 체 가버렸다. 가버리는 그 뒷 모습을 단지 그냥 보고 있었다. 아니 가버리고 나면 그 공허함을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먼저 떠나 왔다. 악수도 해 본적 없고 손도 한번 잡아 보지 못한 사이지만 혼자 남아 있게 된다면 폭발할 것 같아서 먼저 떠났다. 혼자서는 견딜 수 없.. 2020. 1. 30.
은사의 아름다운 조화 오늘의 말씀: 창세기2:18 글쓴이:진 핸드릭스 오늘의 성경:창세기2:8-25 남편이나 아내가 어떤 존재이건 무슨 일을 하든, 결혼은 팀워크(teamwork)이다. 하나님은 결혼 관계를 좌절 시키려고 남편과 아내에게 개인적인 은사들을 주신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부부 관계를 향상시키기 위해 은사를 주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는 남편과 아내를 서로 다른 방향으로 이끌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어우러져 은사가 최대한 효율적으로 나타나도록 이끄신다. 결혼 생활 가운데 나타나는 긴장들의 대부분은 각자의 개성에 메달리거나 그것을 고집하는 데서 비롯된다. 우리의 재능이나 개성이 무엇이든 그것이 하나님께 바쳐질 때 그분은 우리를 배우자의 은사들과 조화를 이루게 하신다. 결혼이란 바로 그런 조화의 연합이기 때문이다. .. 201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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