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nnssam이 공진단에 대하여 처음 알게 된 것은 한의원을 통해서였다. 신혼 때 같이 다니는 선배 선생님 조카가 우리 동네 근처에 한의원을 열게 되어 소개를 받았다. jinnssam은 한의원을 좋아했다. 결혼 초에 매주 대구에 있는 시댁을 다녀왔는데 시댁에 민간요법 책이 있었다. 그걸 달라고해 집에 가지고 와서 사소한 증세에 대해서는 그 책을 보고 응용을 하고는 했다. 가령 편도선이 붓거나 기침을 하면 대파의 하얀 부분을 물없이 후라이펜에 볶아서 잘때 손수건에 싸서 목에 둘러준다. (파가 몸에 해롭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였고 실제 효과가 좋음). 약한 감기에는 무우를 익혀서 꿀을 넣어 따뜻한 곳에 묻어 두고 하룻밤 삭힌 다음 물을 먹게 한다. (어렸을 때 엄마가 만들어 주셨음) 잔기침이 잘 안떨어질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