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카페' 태그의 글 목록 (3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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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18

지각쟁이의 부지런 나들이 연말도 되었고 대전 엄마한테 한달에 한번이라하고 두달에 한번 정도 가게된다. 그것도 2달을 다 채워서 가게 마련. 여름 방학 때 무주 동창회 가는 철희 따라서 영동에 들렸다 대전에 갔는데 부담이 없으니 좋았다. 지난 달에 생필품을 모두 사서 필요한 건 없다지만 JINNSSAM도 심심하고 겸사겸사 엄마한테 간다. 쫑숙이한테 연락하고 알람시계를 7시에 맞춰서 일어났더니 졸렸다. 한 20분 더 자려고 알람을 맞추고 누웠다가 그새 잠이 달아나 버려서 벌떡 일어나 양치하고 옷입고 가방싸고 ~ ~ ~ 5004번이 7시 20분에 남창에서 출발하니 7시 40분에 맞춰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면 되겠다는 생각해서 재활용을 들고 30분에 집에서 나섰다. 바지런하게 재활용을 던져 넣고 40분이 되기 전에 버스정류장에 도착해서 .. 2022. 12. 2.
여름 1. 7월의 숲 푸르름으로부터 여름이 온다 2. 바다가 보이는 카페에 앉아 글쓰는 법 책을 읽는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잘 쓰게 될까? 여름에 대하여 자연스럽게 쓰게 될까? 3. 오늘은 이상하게 예전에 같이 교회에서 활동하던 지인들을 만났다. 한사람은 더 창백해진 얼굴이고 한사람은 더 까칠해진 얼굴이다. 사연들이 깊어진 얼굴들. 글을 쓰기 위해 글쓰는 책을 읽고 있는 얼굴은 어떨까? 4. 식어버린 커피 소란스러워진 실내 까무락 잠이 들었다. 소리없이 여름이 숲으로부터 푸르른 바다로부터 옆으로 다가왔다. 아무말없지만 여름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안다. 힘들다고 어려워 지친다고 아우성쳐도 즐겁다고 아름다운 세상이라 떠들어대도 여름이 함께 한다는 것을 안다. 5. 여름에는 무엇을 할까 계획을 세워도 손사래.. 2022. 7. 6.
50만원벌기보다 500만원 덜쓰기 화장실 리모델링 때문에 어제 도기.타일.세면대 사서 오늘 아침 배달시켰다. 일하시는 분이 오늘부터 바로 일 시작하신다 하여 아침에 만나 일 내용을 점검하고 현장을 떠났다. 아침 8시 반에 만나서 이야기 끝나고 나니 9시. 어디갈까? 잠시 궁리 끝에 난목에 그림 그리는 친구 박선생한테 가봐야겠다. 난목으로 가는 도로에 차를 올린다는게 오다보니까 정자항에 도착. 옥수수를 파는 집앞에 차를 대고 박선생한테 전화를 하니 서방님이 몸이 불편하여 꼼작 못한다고 한다. 옥수수를 산다음 옆에 작은 카페가 있길레 물어 보았더니 공방이라고 한다. 들어가서 옥수수 수염차도 마시고 주인 아주머니랑 한담을 하고 정지항으로 나왔다. 시간이 10시 30분. 뭐하기에 애매모호. 일단 밥을 먹기로. 옥수수를 먹었지만 옥수수는 밥이 아.. 2022. 7. 5.
벚꽃터널, 밀면 그리고 ......3. 꽃비 왔던 길을 다시 가고, 돌아가고, 헤매면서, 전에 같이 근무하던 교장 샘 전원주택 근처에 도착하였다. 오늘은 집에 차가 없어서 혼자 집 옆 카페에 앉아서 차도 마시고 책을 읽는다고 하였다. 샘이 차를 마시고 책을 읽고 있을 만한 샘의 전원주택 근처 카페 앞에 차를 세우고 전화를 하였다. "샘. 저예요. 저 지금 샘 집 근처 카페 앞에 왔어요." "우리집? 근처? 지금 막 카페를 나와서 집으로 왔는데요." "아, 그래요?" "아, 그럼 조금만 기다려요. 다시 옷을 걸치고 그쪽으로 갈께요." 도시의 소음이 1도 없어서 햇볕이 한웅큼씩 쏱아지는 소리까지 들릴 것 같은 조용한 산골이다. 봄볕에 눈이 부시다. 가늘게 뜬 눈으로 막 갈아 엎은 곳도 보이는 논두렁을 차안에서 내다본다. 차한대 정도는 다닐 수 있.. 2022.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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