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시장 화재

 

 

<경북 영덕 시장 화재>

  추석 앞두고 경북 영덕시장 화재… 점포 78곳 불에 타

                                                출처 : 조선일보(21. 9. 4)

 경북 영덕에 있는 전통시장인 영덕시장에서 4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점포 78곳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신속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4일 오전 3시 29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연합뉴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9분쯤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영덕시장에서 불이 났다.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영덕소방서는 오전 3시 55분쯤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관 360명과 소방차 32대가 동원돼 오전 5시 57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4일 오전 3시 29분쯤 경북 영덕군 영덕읍 남석리에 있는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뉴시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2명을 구조했다.

 이 가운데 연기를 마신 70대 여성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불로 시장 내에 있는 점포 225곳 가운데 48곳이 모두 탔고, 30여곳의 점포나 주택은 일부 손상됐다.

 

 이날은 영덕시장 장날인데다 추석을 2주 가량 앞둔 시기여서 팔 물품을 미리 들여놓았던 상인들의 피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영덕시장 화재와 관련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기관 2차례 대책 회의를 열고 기관별 지원대책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현장지원 상담소를 설치해 긴급경영안정 자금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소방청은 화재 원인 조사를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영덕군 및 유관기관은 폐기물처리, 시설 안전 점검, 임시영업 시설 조기 설치 등을 지원하고,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 물도 무섭지만 더 무서운 것이 불이라고 했다.

 

 화마가 지나간 곳은 아무 것도 남지 않는다.

 

 얼마 전 쿠팡 창고에서도 불이 났었다.

 이번엔 재래시장에서 불이 났다.

 

 조금 있으면 추석 대목에 대비해 물건을 미리 구매해 놓았을 상인들의 피해가 매우 클 것이다.

 

 참으로 매우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