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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 현대중공업>
LG엔솔, 카카오페이, 현대중공업 등
~ 대어급 IPO… ‘따상’ 재현되나
출처 : 매일경제 (21. 9. 1)
공모주 청약은 재테크에서 빠지면 안 될 요소로 자리 잡았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대비 2배 높게 형성된 뒤 상한가로 마감하는 현상)’이란 전례 없는 현상이 대중들의 관심을 자극했다.
종잣돈 규모가 작은 개인투자자에게도 공모주는 매력적인 투자처다.
못 해도 ‘치킨 한 마리’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공모주 시장은 하반기로 갈수록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많은 이들이 주목할 만한 인지도 높은 기업들이 상장을 준비 중이어서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연내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 중 10곳 안팎이 조(兆) 단위 기업가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의 인기가 가장 뜨거운 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다.
예상 기업가치만 50조~90조원에 달하는 ‘단군 이래 최대어’이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월 8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르면 다음 달 중 공모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LG화학 전지사업 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됐다.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 시장에서 전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자랑한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올 상반기(1~6월) 전기차 배터리 시장 점유율은 24.5%로 중국 CATL(29.9%)에 이어 2위다.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LG에너지솔루션이 1위였으나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급증하며 현지 업체인 CATL에 1위 자리를 뺏겼다.
LG에너지솔루션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입성에 속도를 내는 건 이 때문이다.
기하급수로 성장 중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공격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LG에너지솔루션의 올 2분기 매출액은 5조1310억원, 영업이익은 8150억원으로 지난 1분기(매출 4조2540억원·영업이익 3410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자본 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란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소 예상가치(50조원)로 증시에 입성해도 현대차(약 46조원·8월 13일 기준), 셀트리온(약 38조원)보다 덩치 큰 회사로 거듭난다.
9월 이후 상장 예정인 카카오페이에 대한 관심도 높다.
카카오페이는 카카오그룹에서 전자결제 사업을 맡고 있다.
결제, 송금 등의 기능을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제공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쌓아 왔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8월 내로 상장을 매듭지을 예정이었다.
하지만 금융감독원의 제동으로 증시 입성 시점을 9월 이후로 미루게 됐다.
금감원은 지난달 16일
“중요 내용이 빠졌거나 기재된 내용이 불투명한 만큼 충분한 설명을 추가해야 한다”
며 회사 측에 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게끔 했다.
업계에선 카카오페이가 몸값을 낮춘 뒤 상장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금감원의 지적 사항 중 공모가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앞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당시엔 공모가를 주당 6만3000~9만6000원으로 제시했다.
카카오페이의 차별화된 일반 청약 방식도 눈에 띈다.
일반 청약 물량을 전부 균등 배정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
쉽게 말해 카카오페이 청약에선 증거금을 많이 넣는 투자자가 유리하지 않다는 얘기다.
공모주 균등 배정이 도입된 이후, 모든 발행 기업들은 일반 청약 과정에서 균등·비례 물량 비중을 각각 절반씩 할애해 온 바 있다.
카카오페이 측은
“‘누구에게나 이로운 금융’이란 기업 철학에 맞춰 증거금만 있으면 동등하게 공모주를 받을 수 있도록 한 것”
이라고 설명했다.
범(凡)현대가도 연이어 상장에 도전한다.
포문을 여는 곳은 현대중공업이다.
한국조선해양의 완전 자회사인 현대중공업은 9월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난 10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희망 공모가를 5만2000~6만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일반 공모 청약은 9월 7~8일로 예정돼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의 공모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아 구체적인 시일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9월 말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한 뒤, 내년 초 공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 밖에도 넷마블네오와 SM상선, 시몬느액세러리컬렉션, 케이카 등이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SK바이오팜은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오르는 일명 ‘따상상상’을 기록했다.
▶코스닥 중소형 딜에도 관심 가질 때
조 단위 몸값이 점쳐지는 기업에 스포트라이트가 쏠리는 건 당연하다.
상장과 동시에 창업주가 수백억~수천억원대 현금을 보유하게 되며, 산업 생태계 차원에선 지형도가 흔들리는 일과 다름없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공모주 투자자 입장에서 중요하다 여기긴 어렵다.
청약에 참여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 없느냐와 무관한 사안이어서다.
이런 점에서 IB 업계에선 코스닥 상장을 준비 중인 기업들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최근 상장한 신규 종목들의 주가 추이만 봐도 쉽게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 플랫폼 업체 플래티어는 지난 13일,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은 지난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상장하며 각각 ‘따상’을 기록했다.
두 회사 모두 기관투자자 수요예측, 일반 공모 청약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어모은 바 있다.
반면 조 단위 이상 덩치로 상장한 기업들의 주가 추이는 부진하다.
지난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크래프톤의 주당 가격은 49만8000원이었다.
17일 기준 주가는 약 43만원 선을 오가며 공모가를 여전히 하회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을 제치고 게임 회사 상장사 1위로 거듭났지만, 공모주를 배정받은 투자자들은 마땅히 재미를 못 본 것이다.
지난 9일 코스닥에 상장한 HK이노엔 주가도 약 6만3000원 선(17일 기준)으로 공모가(5만9000원)를 소폭 웃도는 수준에 불과하다.
두 회사의 중장기 주가 추이가 우상향을 그릴 수도 있다.
하지만 상장 당일 매도가 공모주 투자의 정도(正道)인 점을 고려하면, 투자자 입장에선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연말까지 코스닥에 상장하는 기업 중 주목할 곳은 어디일까.
삼라마이더스의 자회사 ‘SM상선’이 대표적이다.
SM상선은 국내를 대표하는 미주 원양선사다.
컨테이너 운송뿐 아니라 건설과 물류 사업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1조328억원, 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걸그룹 마마무의 소속사 ‘RBW’, 보안 모듈 솔루션 업체 ‘에버스핀’,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디어유’, 웨딩서비스 및 색조 화장품 업체 ‘아이패밀리SC’ 등도 코스닥 입성을 준비 중이다.
▶‘따상’은 기형적인 현상
상장 직후 팔아 10%만 벌어도 성공
개인들은 공모주에 청약하며 ‘대박’을 기대하곤 한다.
지난해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로 시작된 ‘따상’이란 현상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공모주 청약에 대한 기대 수익률을 현실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따상은 코로나19에서 파생된 기이한 현상인 만큼 통상적인 공모주 수익률로 여기면 안 된다는 얘기다.
한 증권사 IPO본부장은
“따상은 코로나19 국면에 투자처를 찾지 못한 기관들이 너도나도 의무확약 기간을 공격적으로 써낸 결과물”
이라며
“유통물량이 이례적으로 줄어들며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이라 이 같은 수준을 기대하며 공모주에 청약하면 안 된다”
고 조언했다.
국내 기관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 전략은 어떨까.
대부분의 경우 상장 직후 매도하는 원칙을 고수하는 분위기다.
IPO 시장이 출범한 이래 가장 높은 수익률을 안겨준 방법이기 때문이다.
한 기관투자자는
“코로나19에서 확약 경쟁이 이례적으로 심해졌지만 국내 기관의 상당수가 상장 당일 매도하는 전략을 취해 왔다”
며
“이렇게만 해도 최소 10~15% 정도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코스피200 편입이 예상되는 종목에 대해선 장기 보유 전략도 쓴다.
지난해 상장한 SK바이오팜과 하이브(옛 빅히트), SK아이이테크놀로지와 SK바이오사이언스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운용자산 규모로 손꼽히는 기관들이 상당수 6개월 이상의 확약을 건 덕분에 유통물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이 의무확약을 걸 수 없는 만큼, 일반 청약 참여자 입장에선
‘상장 직후 매도’가 가장 안전한 전략이라 봐도 무방하다.
▶주관사단 중 최소 한 곳의 계좌 필수
~ 여러 증권사 중복 청약은 불가
개인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선 상장 주관사단(인수단 포함) 중 최소 한 곳의 증권사 계좌를 갖고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현대중공업 청약 참여를 위해선 미래에셋·한국투자·KB·삼성·대신·신영, 하나·DB금융투자 등 총 8곳 중 적어도 한 곳에서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현대중공업 주관사단에 외국계 증권사(크레디스스위스증권)도 포함돼 있지만 공모 청약 업무는 국내사만 담당한다.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계 증권사 중 지점을 별도로 둔 데가 없는 데다 인력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상장하는 기업마다 주관사단이 다른 점도 유의해야 한다.
NH투자증권 계좌로는 현대중공업 청약에 참여가 불가능하다.
8곳의 주관사단에 NH투자증권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개인투자자가 NH투자증권 계좌만 보유했다면, 8곳의 증권사 중 최소 한 곳에서 계좌를 만들어야 한다.
앞으로 상장하는 기업들은 공모주 중복 청약이 불가능한 점도 체크해야 할 포인트다.
종전까진 개인 한 명이 보유 중인 여러 개의 증권사 계좌로 동시에 청약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금융 당국은 지난 6월 20일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공모 기업에 대해선 중복 청약을 금지했다.
공모주 청약에 대한 열풍이 지나치다고 판단했던 것이다.
올 상반기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아이이테크놀로지 청약 당시엔 계좌 개설을 위해 내방한 고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기도 했다.
증권사 일선 지점 실무진들이 일상적인 업무조차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였다.
한 증권사 PB센터장은
“계좌 개설 차 찾아오신 고객들이 새벽 6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이 벌어지곤 했다”
며
“공모주 투자에 대한 관심이 대중적으로 커졌다는 걸 실감한 순간”
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상장하자마자 게임 ‘대장주’에 등극했지만 기관 수요예측과 청약 흥행에 실패한 데 이어 상장 후 주가도 공모가를 하회했다.
▶청약 앞서 의무확약 비율
~ 유통가능 물량 확인해야
전문가들은 공모주 투자로 ‘무조건 번다’는 믿음이 깨지고 있다고 진단한다.
가리지 않고 대부분의 공모주 수요예측에 참여해 온 기관들이 옥석을 가리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한 자산운용사 대표는
“올 초까지만 해도 유동성에 힘입어 우량 여부 상관없이 상당 기업들이 공모를 성공적으로 성사시켰다”
며
“최근 분위기를 보면 더 이상 불패 신화가 이어진다고 보기 어려운 게 사실”
이라고 말했다.
공모주에 청약하려는 개인투자자는 무엇을 챙겨야 할까.
기관에서 활약 중인 실무진들은 한결같이 증권신고서상에서
▲수요예측 경쟁률
▲의무보유 확약 신청 비율
▲상장 당일 유통가능 물량 등을 꼭 확인하길 당부한다.
특히 의무확약 신청 비율과 유통가능 물량을 챙겨야 한다는 것에 대해선 별 다른 이견이 없다.
세 가지는 개인 입장에서 열위에 있는 정보력을 보완할만한 유일한 지표다.
증권신고서를 열람하려면 금융감독원이 운영 중인 전자공시시스템에 접속해야 한다.
유통가능 물량은 증권신고서 ‘III. 투자위험요소’ 내 ‘기타위험’ 란을 보면 확인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상장 당일 출회 가능한 물량이 전체 발행 주식 수의 20~25% 수준이면 상장날 주가가 급락 가능성이 낮은 편으로 여겨진다.
상장 직후 주가가 약세를 보인 크래프톤(42.88%), 딥노이드(44.57%), 한컴라이프케어(30%) 모두 이론상 유통가능 비율이 낮았다.
카카오 핀테크 자회사 카카오페이도 올해 안으로 코스피에 상장한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의무확약 신청 비율이다.
의무확약이란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를 최대한 많이 받기 위해 일정 기간 보유 의사를 밝히는 것을 뜻한다.
기관들은 ▲미확약 ▲15일 ▲1개월 ▲3개월 ▲6개월 등 다섯 가지 중 하나를 택한다.
전체 기관 주문 대비 확약 신청 비율이 높을수록, 확약 물량 중에선 6개월 비중이 높을수록 주가 추이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 가능하다.
공모 기업들은 수요예측을 마친 뒤 기관 경쟁률, 확약 현황, 최종 공모가 등을 담아 증권신고서를 정정 공시한다.
수정된 신고서에서
‘의무보유 확약 기관 수 및 신청 수량’
이란 부분을 보면 확인 가능하다.
상장 당일 주가 흐름이 견조했던 SK바이오팜(81.15%), SK바이오사이언스(59.92%), 카카오뱅크(58.73%) 등의 의무확약 신청 비율은 50%를 훌쩍 넘은 바 있다.
수요예측 경쟁률에 대해선 분별력 있게 접근해야 한다는 조언이 많다.
소규모 운용사, 자문사조차 가급적 많은 물량을 배정받고자 자본금으로 충당 불가능한 주식 수를 주문하는 경우가 많다.
‘1500 대 1’,
‘역대 최대 경쟁률’
이란 외형상 수치에 연연해선 안 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국내 기관투자자 중
‘연기금, 운용사(고유), 은행, 보험’
과
‘거래실적이 있는 외국 기관투자자’
의 참여도에 주목할 것을 주문한다.
다른 자산운용사 대표는
“거래실적 없는 외국 기관투자자는 사실상 검은 머리 외국인이라 봐도 과언이 아니다”
라며
“두 가지 부분이 그나마 허수로 참여한 기관 비중이 낮은 편”
이라고 설명했다.
◐ 개미는 개미일 뿐이다.
개미가
"난 개미 아니다."
라고 아무리 외쳐도 알아주는 사람 없다.
그냥 혼자 외치는 것 일 뿐.
개미는 개미 나름의 방식으로 살아가고 살아 남는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 하나님의 은혜로.
88년도 주식 호황시절 증권주와 금융주가 대세였다.
그때 한주도 안팔고 가지고 있다가 그야말로 "떵" 됐다.
주식에 있는 돈은 현실이 아니다.
주식에 있는 돈은 그냥 디지털 비젼일 뿐이다.
팔아서 내 통장에 들고 들어와야 내 돈이 된다.
그럼 공모받고 재빨리 팔아야 하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 않다.
치고 빠지는 거 시시각각 눈을 꽂고 대기하는 자만이 할 수 있는 일.
개미는 개미처럼 균등주 받아서 상장 되는 날 팔 수 있으면 좋은데 그렇게 잘 못하니까 장기로 가지고 있어도 짜작 안나는 대형주나 실적주 위주로 공모할 수 밖에 없다.
대형주도 아니고 실적도 없는 회사 잔뜩 가지고 있다가 상장하는 날 따상이라도 못팔고 가지고 있는데 어느 날 들여다보면 ㅠㅠㅠ
안전빵이 최고.
88년도에 4만원대에 사서 98년도에 1800원에 팔아본 사람의 경험담이다.
주식 ~ 오르면 올라서 못팔고 내리면 내려서 못사고 ~ 이래저래 돈먹기 절대로 쉽지 않다.
제일 나쁜 건 어느날 들여다보니 회사가 없어져서 상장 폐지가 되어 0원이 된 경우다.
더 나쁜 경우는 상장폐지로 0원이 되어 있어도 계좌에서 삭제가 안되고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이다.
주식 ~ 개미가 개미처럼 해도 절대로 쉽지 않다.
공부하지도 않고 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말 듣고 따라하다간 남이 장에 가니까 나도 장에 따라가는 것과 같다.
장에 따라가는 건 장바닥 구경이라도 하지만 주식에서는 최악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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