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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이상 '슈퍼리치'

by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1.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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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100억 이상 '슈퍼리치'>      

                                     출처 : 조선비즈 ( 2021.04.11 07:03 )

               주식 100억 이상 '슈퍼리치' 총 2800명...4명 중 1명은 개인투자자

 

 국내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이른바 '슈퍼리치'가 3000명에 육박한 가운데 4명 중 1명은 일반 개인투자자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이 집계한

 '2020년 12월 결산 상장법인 소유자 현황'

 

 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유 주식 가치가 100억원이 넘는 주주는 총 2800명에 달했다.

 2019년 2200명보다 600명(27.0%)이 증가했다.

 이들이 보유한 전체 주식은 2019년 말 181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말에는 241조5000억원으로 59조9000억원(33.0%) 늘어났다.

 1인당 평균 보유액도 825억원에서 862억원으로 4.5% 늘었다.

 이들

 

 '슈퍼리치'

 

 의 인원은 전체 개인투자자(919만명) 중 0.03%였다.

 그러나 보유한 주식 규모는 개인 전체 규모(662조원) 가운데 36.5%를 차지한다.

 0.03%가 전체 3분의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슈퍼리치'

 

 4명 중 3명은 상장사 최대주주 또는 친인척 등 특수관계인으로 구성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상장사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은 2100명이었다.

 상장사 최대주주 등을 제외하면 1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일반 개인투자자는 700명에 달한다.

 

 2019년 말에는 50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200명이 더 늘었다.

 100억원 이상 주식 보유자 가운데 최연장자는 100세로 추정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의 친인척인 이종관(1922년생)씨는 셀트리온[068270] 주식 192억원어치를 보유했다.

 최연소자는 반도체 소재업체인 솔브레인홀딩스 정지완 회장의 손녀 정모(2013년생)양으로 올해 9살이다. 정양이 보유한 솔브레인 주식 가치는 582억원에 달한다.

 

◇본격 '실적 시즌' 돌입한 증시…"여전히 매력적" 기대감 'UP' 

 

 코스피지수, 3100~3200선 범위 내 등락 예상
 긍정적 실적 추정치·수출 증가 모멘텀에

 

 '매력적'

 

 이번주(12~16일) 국내 증시의 향방은 실적 시즌을 맞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에 관심이 쏠릴 예정이다.

 대부분의 업종에서 실적 추정치가 긍정적이고 수출 증가 모멘텀이 뚜렷해 국내 증시는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분석이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코스피지수는 3100~3200선 범위 내에서 등락을 반복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코스피는 외국인이 순매도 전환하면서 3131.88로 마감했다.

 중국 물가지표(생산자 물가)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다시 금리상승 우려가 유입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완화적 기조를 재확인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1.86%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2.61%, 2.89% 상승했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중립적인 수급 환경 아래 개별 기업 실적에 점차 민감도를 높여갈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코로나19로 각국의 유례없는 부양책에 따른 유동성 장세가 시장을 이끌어왔다면 올해 1분기의 실적호조는 실적장세의 산뜻한 출발을 알린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한대훈 SK증권 연구원은

 

 "대외 정책과 실적 모멘텀이 좋은 반도체, 화학, 철강 업종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고 말했다.

 

 국내 주식시장은 외국인을 중심으로 박스권 상단 돌파를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실적 전망 상향, 글로벌 코로나19 백신 접종속도 가속, 경기회복 전망은 외국인 자금 유입에 긍정적인 요인이다.

 

 다만 주식시장이 보다 뚜렷한 상승 흐름을 보이기 위해서는 개인 자금의 적극적인 유입이 필요한데 현재 개인 자금은 2950~3150포인트 범위에서 박스권 매매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

 

 앞서 개인들이 집중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던 지수레벨(3100~3200포인트)을 의미있게 돌파하면 개인들이 박스권 매매패턴을 넘어서 추세추종 매매패턴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글로벌 경기가 미국 중심의 회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업종 측면에서는 미국향 수출 분야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며

 

 "경기부양책에 의한 이전소득 증가, 빠른 백신 접종에 따른 야외활동 확산이 미국 경기회복을 지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모든 상황에서도 투자는 알수가 없고 모든 투자는 본인의 책임이다. 다음은 투자를 실패한 내용을 적어본다.*

 

◇코스피 3000에 개미들 30조원 물렸는데…외국인은 웃었다

                                                                 출처 : 한경닷컴 (2021.04.09 16:19)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한 뒤 주식 시장에 뛰어든 개미가 물린 자금이 30조원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지수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고 주식 시장에 새로 발을 들였지만 미 국채 금리가 급등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넘어가는 시기에도 포트폴리오 변화없이 성장주 위주로 매수한 개미의 2, 3월 성적표는

 

 '마이너스'

 

 인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발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바꾼 외국인은 박스권 장세에도 일정한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만 바라보기보다는 개별 기업의 실적을 주의깊게 들여다보고 투자해야 하는 시기가 왔다고 강조했다.

 

 

○코스피 3000에 물린 개미들

 

 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코스피지수가 3000을 돌파한 뒤 유가증권시장서 개인이 주식을 순매수한 누적 금액은 2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코로나 감염증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코스피가 1500~1800 구간일 때만 해도 개인 순매수 금액은 3조원에 불과했다.

 

 코스피지수가 오르면서 개인의 순매수 금액도 급증하기 시작했다.

 

 1800~2100 구간에서 개미들은 8조원을, 2100~2400 구간에선 15조원을 순매입했다.

 

 2400~2700 구간에서는 대거 차익을 실현해 1조원을 순매도했다.

 

 2700~3000 구간에선 다시 12조원을 사들인 뒤 3000이 넘어서자 개미의 부동자금은 무서운 속도로 주식시장으로 몰렸다.

 

 코스피가 급격한 상승세를 탔던 1월까지 개인의 수익은 외국인을 앞지른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2월 개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2.7%였다.

 

 코스피 사상 최고점을 찍은 지난 1월에는 13.4%에 달했다.

 

 1월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4.11%에 그쳤다.

 이때 개미는 코스피 지수를 밀어올렸던 삼성전자(1위), 현대차(3위), SK하이닉스(4위), SK이노베이션(7위) 등을 집중매수했다.

 

○16.74% VS -3.55%

 

 상황은 금세 역전됐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한 여파로 코스피지수가 횡보하기 시작하면서다.

 

 외국인은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바꿨다.

 성장주를 버리고 경기민감주와 금리 인상 수혜주를 바구니에 담았다.

 

 지난달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포스코였다.

 

 3월 수익률은 13.67%에 달했다.

 이 밖에도 KB금융(순매수 2위·수익률 28.31%), SK텔레콤(3위·11.11%), 신한지주(5위·13.65%) 등이 외국인 수익률을 올려줬다.

 

 2, 3월 외국인이 순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의 평균 수익률은 각각 4.6%, 16.74%였다.

 

 반면 미 국채금리 인상으로 시장이 주춤한 사이에도 개인의 포트폴리오는 크게 변화하지 않았다.

 올 1~3월 개인 순매수 압도적 1위는 삼성전자였다.

 2월에는 3조900억원어치를, 3월에도 2조4560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BBIG(바이오·배터리·인터넷·게임) 위주의 포트폴리오도 그대로였다.

 3월엔 SK하이닉스(2위·-6.36%), LG화학(3위·-3.13%), 네이버(4위·0.53%), SK이노베이션(-15.93%)을 주로 매수했다.

 

 그 결과 3월 개인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의 수익률은 -3.55%를 기록했다.

 

 미국 경기 회복으로 인한 국내 주식 시장의 변화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지 못한 결과다.

 오현석 삼성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팬데믹 이후 개인 매수세가 급격히 몰린 시기는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면서부터지만 곧바로 지수 움직임이 둔화되면서 개인이 투자한 30조원 가까운 자금이 물려있는 셈"

 

 이라고 설명했다.

 

 ○"지수 추종 투자 지양해야"

 

 개인들이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되는 과도기에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바꾸는 게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코스피지수에 집착하기보다 개별 기업의 실적을 유심히 분석해 투자를 결정해야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오 센터장은

 

 "미국 유럽 중국 등 주요국 경기가 회복세를 탄만큼 경기민감 자산에 비중을 둬야할 때"

 

 라며

 

 "경기 방어주보다는 경기 민감주, 성장주보다는 가치주, 언택트주보다는 컨택트주에 눈을 돌려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지수가 3000에서 3300까지 가야 돈 번다' 는 식으로 단순히 지수를 추종하는 식의 투자는 지양해야할 때"

 

 라며

 

 "거래가 빈번하고 투자자들이 관심을 많이 두는 기업의 실적을 꼼꼼히 공부해야 '뒷북 투자'하는 일이 없을 것"

 

 이라고 설명했다.   

 

 

◐ 주식이 정말 쉽지 않다.

 오르면 오를 것 같아 팔지 못하고 내리면 더 내릴 것 같아서 사지 못한다.

 

 그래서 택한 방법이 한주씩 사고 팔때도 한주씩 판다.

 

 많이 벌지는 못하지만 주머니 돈 가지고 은행이자보다는 나은 수익율에 만족한다. ◑   

 

 

◇주식초보 60대 "증권사 직원 말믿고 5억 투자했다가 4년만...        

                                                                           출처 : 매일경제(2021.04.05 06:07:11)

 "직원이 임의매매로 4.5억 이상 손실" 주장…신용이자 1억, 수수료 1.3억
증권사측 "직원이 고객과 협의해 매매…일부 과다거래는 배상"

 

 공기업 간부 출신인 60대 A씨.

 2015년 말 퇴직한 A씨는 어느 날 친구로부터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얘기에 귀가 솔깃했다.

 회사에 다닐 때에는 주식 경험이 전혀 없어 무관심했지만, 회사를 나온 뒤에는 퇴직연금 말고는 마땅한 수입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A씨는

 

 `종목을 추천해줄 테니 경험 삼아 해보라`

 

 는 친구의 말을 듣고 길을 가다가 우연히 눈에 들어온 유안타증권 강남센터를 찾았다.

 이 자리에서 직원 B씨를 소개받았다.

 B씨는 전문가답게 주식에 관해 유창하게 설명하면서 바이오 종목 1개를 추천했다.

 향후 시장성과 전망이 좋다고 했다.

 A씨는 5천만원을 넣어 생애 처음 주식계좌를 만들었다.

 2016년 8월이었다.

 계좌를 만든 다음 달 A씨는 B씨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가 추천해 준 종목 2개를 샀다.

 자신의 첫 주식 매매였다.

 그런데 며칠 뒤 주문했던 종목 외에 다른 종목이 자신의 계좌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B씨가 추천했던 그 종목이었다.

 "당시엔 주식 경험이 없어 B씨가 어떻게 샀는지 몰랐다"

 

 며

 

 "B씨한테 어떻게 된 것이냐고 물어보니 신약 개발,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가능성 등을 언급하며 좋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따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고 했다.

 초기엔 자신이 산 종목도, B씨의 추천 종목도 모두 이익이 났다.

 이에 투자 금액은 늘어났고, 이듬해 8월까지 총 4억9천800만원을 입금했다.

 자신의 은행 잔고는 물론, 퇴직연금도 해지했고 대출도 받았다.

 전세보증금도 부인 몰래 입금했다.

 투자 초기에는 B씨 말대로 계좌자산이 불어났다.

 수개월만인 2017년 10월에는 이익이 1억6천만원에 달했고, B씨 말대로 금방

 

 "10억원까지 만들 수 있을 것"

 

 같았다.

                                          A씨 주식계좌 이익.손실 추이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이익은 줄어들더니 2018년 초부터는 원금 손실이 생기기 시작했다.

 B씨가 처음 산 종목으로는 수천만원의 이익을 봤지만, 이후 매수한 해운 관련 종목 등이 문제였다.

 손실이 나며 불안해지면서 B씨와 통화도 잦아졌다.

 "알지도 못하는 종목이었다. 손실도 났지만 그래도 이익이 났던 적도 있고, B씨가 통화할 때마다 금방 회복할 수 있다고 해서 믿었다"

 

 고 했다.
 손실은 회복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커졌다.

 억 단위도 넘었다.

 "그때라도 그만두게 해야 했는데, 손실이 커진 상황에서도 B씨는 좋은 쪽으로만 계속 얘기를 했다. 신용(융자)매매를 했다는 것도 알게 되면서 이자 걱정도 됐다"

 

 고 했다.
 불안했지만 믿을 수밖에 없었다.

 

 "B씨가 업종 전망 등 그럴듯하게 설명을 잘하고, 원금을 잃은 터라 회복하기 위해서는 빠질 수가 없었다"

 

 는 것이었다.
 급기야 잔고는 수천만원으로 쪼그라들었다.

 현재 잔고는 2천만원.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때에는 500만원 밖에 남지 않았다.

 A씨와 B씨의 관계는 2020년 10월까지 이어졌다.

 B씨는 그동안 여러 지점으로 옮겨 다녔는데도 거래는 계속됐다.

 2019년 말에는 큰 손실에 다급해진 B씨가 공인인증서를 달라고도 했다.

 증권사 지점에서가 아니라 자신이 직접 거래를 해주겠다는 것이었다.

 

 "손실이 커져 회복시켜 준다고 해서 인증서를 줄 수밖에 없었다"

 

 고 했다.
 그러나 회복되지 않았다.

 더는 안 되겠다는 생각에 A씨는 작년 8월에야 그동안 매매 명세를 뽑아봤다. 그동안 총 매매금액이 100억원에 육박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

 매매 종목은 4년여 동안 45개.

 

 "처음 친구 추천으로 매수했던 2개 종목 말고는 내가 산 것은 없었다"

 

 고 A씨는 주장했다.

 자신이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43개 종목에 대해 B씨가 임의로 주문을 내는

 

 `임의매매`

 

 를 했다는 것이다.

 임의매매는 현행법상 불법이다.

                                                 A씨 주식계좌 손익 현황

 그동안 신용융자로 나간 이자만 9천600만원, 수수료(거래세 포함)는 1억3천만원에 달했다.

 전체 손실액의 약 절반으로, 사실상 증권사 배만 불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손실 회복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B씨에게 항의했다.

 증권사 측에도 민원을 넣었다.

 B씨는 자신의 잘못을 일부 인정하고 수천만원을 주겠다고 했다.

 증권사도 일부 잘못을 인정했다.

 그러나 과도하게 매매가 많았던 부분에 대해서만 2천여만원을 배상하겠다고 회신했다.

 증권사는

 

 "B씨가 주식을 `임의로` 사고판 것이 아니라 A씨와 협의하거나 사후 보고를 하는 `일임매매`로 이뤄졌고, A씨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으로 서른 차례 가까이 주문을 냈던 사실도 파악했다"

 

 며 거래는 정상적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다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주식이 급락하던 3월을 전후해 신용매수를 했던 주식이 반대매매로 나가면서 A씨 계좌에서 과다하게 매매가 이뤄진 점이 있어, 이에 대해서는 일부 배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A씨로서는 손해액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었다.

 이에 지난 1월에는 금융감독원에 민원도 제기했지만,

 

 "자율조정 대상"

 

 이라며 증권사와 직접 조정하라는 회신만이 돌아왔다.
 손실에 대한 책임 소재를 두고 증권사와 쉽지 않은 분쟁을 벌여야 하는 A씨.

 

 "가족은 물론, 친구들한테도 말 못 하고 수년간 스트레스만 받았다"

 

 며

 

 "3억5천만원, 아니 2억5천만원만 남았을 때라도 관뒀으면 이렇게 큰 손실이 나지 않았을 텐데"

 

 라는 뒤늦은 후회만 남았다.

◐ 주식 할 때 제일 무서운 것이 초보의 행운이다.

 

 주식을 처음 시작했는데 수익율이 좋으면 주식의 늪에 빠져서 헤어나오기 힘든 것이다.

 돈 놓고 돈 먹기라는 생각이 들어서 있는거 없는거 전부 끌어모아서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이다.

 

 오르고 있으면 더오를 것 같아서 팔지 못하고 내릴 때에는 또 놀라서 얼른 팔고 나오면 그때부터 오르기 시작한다.

 좀 오른 것 같아서 팔고 나왔는데 계속 오르면 안달이 나서 추격매수를 하게된다.

 추격매수는 최고가에 물리는 원인이 된다. .

 

 기업을 잘 파악해서 본인이 사서 들어갈 가격을 정해놓고 기다리고 있다가 사는 것이다.

 또 팔 가격을 정해놓고 기다리다가 본인이 정해 놓은 가격이 되면 팔면 되는  것이다.

 

 본인은?

 한주씩 사서 한주씩 팔기 때문에 그냥 커피 한잔 정도 마음 놓고 사먹는 정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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