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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와 전도/교육과 인성

JIMIN'S STORY 1.(코로나가 시작되었을 때)

by 영숙이 2022.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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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MIN'S  STORY 1.>     

 

 "지민아 잘지내? 종강했니? 2학기 종강했음 얼굴 한번 봐야지."

 "많이 궁금하네. 이번 학기에는 어떻게 지내고 , 어떤 일이 있었을지 무척." 

 

 "선생님 안녕하세요! 먼저 연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학기는 비대면이었어서 ㅜㅜ"

 "22일에 종강해요! "

 

 "그렇군. 그래도 1월로 안넘어 간게 어디임."

 

 "맞아요 ㅜ ㅅ ㅜ"

 

 "그럼 울산에는 22일 지나야 오겠넹."

 

 "아, 이미 울산에 있어용."

 

 "???"

 

 "코로나 때문에 비대면 수업을 해서. "

 

 "아글쿤."

 

 "울산 온지 얼마 안됐어용,, ㅎㅎ"

 

 "글쿤."

 "그럼 언제 볼까나"

 

 "저는 11/12일 이후엔 다 좋아요!! ㅎㅎ "

 "아니"

 "12/12"

 "??? 시험은 ???"

 

 "시험이 그때 끝나용."

 

 "글쿤"

 

 "나머진 과제여서용"

 

 "아 ~ "

 "그럼 시험 끝나고 볼까?"

 

 "좋아요!!!"

 

 "오케이"

 "날자 잡고 스케쥴 잡아줘."

 "너가 편한 날자에 너 편한 스케쥴로"

 

 "평일이 좋으세요? 주말이 좋으세요??"

 

 "주말엔 남편님이랑 놀아야해서 ~ 평일에는 회사가서 아침 점심 저녁 먹고 오거든 주말에는 밥 해야 하고 집에 있어서"

 

 "평일이 좋으시군요!"

 

 "ㅇㅇㅇ"

 

 "12/16 어떠세요??"

 

 "요즘 카페도 접고 집에서 티스토리 쓰는거 외에는 없거든"

 "좋아"

 

 "몇시가 좋으세용??"

 

 "12월 16일"

 "아무때나"

 

 "카페를 안하니까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카페 안하세요??"

 

 "ㅇㅇㅇ"

 

 "헐 무직이시네용

 ( ื▿ ืʃƪ)" 

 

 "기도하니까 하지 말래서 접고 세줬음"

 

 "점심 먹고 볼까요???"

 

 "ㅇㅇㅇ 무직  ~ 나름 티스토리 작가"

 

 "ㅋㅋㅋㅋㅋ긍쿤용"

 

 "그래두 구글 애드센스로 17달라 수익냈음 ㅋㅋㅋ"

 

 "헐 대박 축하드립니당".

 

 "만나서 점심을 먹는게 어떨까?"

 

 "좋아용 ㅎㅎ"

 

 "에드핏은 다음에서 주는데 너무 짜 3700원인가 밖에 안돼 ㅠ ~ "

 "점심은 어디서 뭐 먹을까?"

 

 "커피 한 잔 값이네용 ㅎㅎ"

 "어디가 좋을까요??!"

 

 "ㅋㅋㅋ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글 써서 수익이 발생한거니까 기분이 좋아."

 "방어진? 샤브 옥동? 뭐더라? 롯데마트 2층 부페?"

 "아님 그냥 고기 먹을까? 회먹을까? 너가 좋아하는 것으로 고르셈"

 

 "악 너무 선택지가 많은데요 ㅋㅋㅋ"

 

 "그럼 먼저 부페? 고기?"

 "부페면 바닷가? 아님 동네? 아님 롯데마트?"

 

 "선생님은 회 좋아하시나요?"

 

 "고기면 종네? 언양?"

 "나는 다 잘먹어."

 

 "회 어떠신가요 ㅎㅎ.."

 

 "아무거나 완전 잡식성"

 

 "그래? 그럼 정자로 갈까?"

 

 "저는 아무 곳이나 좋습니다. ㅎㅎ! "

 

 "아님 옥동에 있는 대방어 파는 집?"

 

 "옥동에도 있군영"

 "저는 잘 몰라가지고 선생님의 추천에 따르겠습니단 ~~   

 

 "ㅇㅇㅇ 횟집이야 여기저기 많이 있지. 요즘은 배달로도 팔더라."

 "그럼 우선 분위기로 바닷가가 좋아 아님 동네가 좋아."

 "그럼 정자로 갈까? 남편이랑 자주 가는 곳이 있거든."

 

 "헉 그럼 정자 좋을 것 같아요!"

 

 "그래. 그럼 그날 내가 우리 집에서 11시쯤 출발해서 너희 집으로 데리러 가서 그길로 정자로 가면 되겠다."

 

 "헐 감사합니다. ㅜㅜ"

 

 "또 하고 싶은거 영화? 아님 지난번 못했던 코스트코 구경? 책? 아님 백화점? 사람 많은데 좀 그런가?"

 

 "바닷가 산책 좀 하다가 백화점 구경 하는거 어때요!!!??"

 

 "12월 16일 11시 30분 너네 집 들어가는 골목 앞"

 "좋지"

 

 "좋습니당 ^.^!!"

 

 "나도 간만에 백화점 구경두 하구"

 

 "넹넹"

 

 "그럼 바닷가 횟집에서 점심 먹고 바닷가 좀 돌아다니다가 백화점은 롯데도 있고 현대도 있고 방어진에 현대도 있음"

 

 "좋아용 ㅎㅎ!"

 

 "그건 그때 결정"

 

 "넹 16일에 뵙겠습니당🥳" 

 

 "ㅇㅇㅇ 그동안 잘지내고"

 

 "넹 선생님도 몸조심하세요!"

 

 "ㅇㅇㅇ 일정표에 적어 놓아야겠다."

 

 "저도용 ㅎㅅㅎ"

 

 "바이"

"16일에 봬용"

 

"네 ~ 16일 만나요"

 

"넹 ~~~"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오늘 열한시 반 맞죠??"

 

 "ㅇㅇㅇ"

 "나올때 너 신분증 들고 오셈."   

 

 "너무 빨리 도착하실 거 같은뎅"

 

 "일정표에 11시로 되어있어서 맞춰서 준비하다본께 이럭저럭 11시30분 가까이 도착할거임"

 

 "아 네!"

 

 "너네집 근처에 증권회사 있음? 너 나이가 부모님함께 안가도 증권계좌 열수 있음?"

 "요즘은 비대면으로 계좌 열수도 있던데"

 "만나서 이야기하고 나 천천히 이제 나갈께."

 

 "넹넹"

 

 "도착했음"

 

 "헉 잠시만용"

 

 "어딘지 몰라서 여기가 자금성이라는 중국집 앞이넹"
 "어데 가 있을까나"

 "천천히 준비하고 오셈"

 

 "세창짜임아파트"

 

 "ㅇㅇㅇ 찾아볼게요."

 

 "쪽이 좋을거 같아요 ㅠㅠ"

 

 "세창아파트 앞에 있음"

 

 "넹 가고 있어요!"

 

 "ㅇㅇㅇ"

 

 "오르막인가요 아님 앞에 편의점 있나용"

 

 "씨유앞"

 "ㅇㅇㅇ"

 "편의점 앞"

 

 "잘 도착하셨나요??"

 

 "넵 ~ ^^" 

 "by". 

 

 "오늘 잘 먹었습니당"

 "담에 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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