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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방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3. 2. 27.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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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공방>    

별이샘 사위가 만든 도자기

  처음으로 도자기 공방을 방문했다.
그동안 무얼 배울까를 나름 고민했었는데 이리 기웃 저리 기웃해도 마음을 잡아 끄는 것이 없었다.

젊은이들이 하는 공방에서는 그냥 배우기만 한다는 것이 정서적으로 도움이 안될 것 같아서 배우기로 했는데도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다.

전도하러 가다가 별이 샘이 jinnssam을 알아봐 주는 바람에 다음날 별이 샘 공방을 찾았다가 월욜 아침 공식적으로 도자기를 배우려고 왔다.

이런 이야기 ~
저런 이야기 ~

사위가 도자기를 배우고 있었다.
별이 샘이 가르쳐 주려고 똑같은 말을 여러번 했더니 사위는 뭐라 못하고 듣고 있는데 옆에서 다른 샘이

"장모님. 그렇게 안한다잖아요. 이제 고만해요. ~"
"ㅎㅎㅎ"

빵터졌다.
교사로 정년 퇴직한 사람은 어쩔 수가 없는가부다.
학교에서 똑같은 것을 10개반을 가르치다
보니 똑같은 말을 또하고 또하고 ~
무한 반복 ~

11시에 도착하느라 일어나서 다육이들 창문 턱에 올려놓고
  밥먹고 씻고 옷 고르고 설겆이에 음식물 쓰레기.

허덕 허덕 ~

별이 선생님은 청소를 하고 계셨다.
창문을 열어 주고 좀 있으려니 손님들이 오신다.
전에 같이 근무하던 샘들이 봄맞이처럼
기지개를 켜고 ~

별이 선생님은 jinnssam이 고등학교 근무할 때 같이 근무하신 샘이다.

오후에 태화강 국립 공원 같이 가기로 한 기옥샘이 데리러 온다고 한다.

기옥 샘은 도자기 만드는거에 관심을 가지실 것 같아서 톡에다 썼다.

"샘~ 저가 전에 같이 근무했던 미술샘이 도자기 공방을 여셨는
데 도자기 만드는 것 배우려구요.
2시까지 수업인데요. 남산사우나 근처 농협김치 2층이랍니다. ㅋㅋㅋ"
"제가 국립공원으로 혼자갈까요?  아님~~"
"2시30분이후에 만나면 되지 않을까요?"

전화가 왔다.

"옛날부터 도자기 배우고 싶었는데요."
"그럴거 같았어요. 여기와서 구경하고 가요."
"주소 찍어줘요."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행복한 별이샘네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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