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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야기

헝거와 메이크 미 빌리브 ~영화이야기

by 영숙이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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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헝거와 메이크 미 빌리브 >   ~ 영화이야기

 

 백수라서 좋은 점 중에 하나는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밤을 세워도 낮에 자면 되니까 괜찮다는 것.

 일하러 가야할 때는 어쨌든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여야 하니까 잘 때되면 자야한다는 것이다.

 

 그래도 코로나 초기 때에 홀로선 버드나무란 22살 때 썼던 이야기를 정리하고 책으로 만드느라 2주동안 정신없이 밤을 세운 이외에 어쩌다 한번씩 밤을 세운 것 빼고는 오래만에 밤을 세웠다

 

 창밖으로 일찍 일어날 새들이 짹짹짹 ~

 

 티스토리를 정리하고 올리니까 1시쯤 이어서 영화를 한편정도 보고 자야겠다 싶어서 고른게 헝거였다.

 

 헝거

 

 헝거는 강렬한 영화였고 그냥 재미로 보기에는 현실과 꿈과 이상과 성공과 거리의 삶이 뒤섞인 좋은 영화였다.

 너무 강렬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특히 성공의 문 앞에서 돌아서는 여자 주인공의 모습을 보면서 마구 마음 속으로 박수를 치고 있었다.

 그냥 성공을 향하여. 달려가서 성공으로 마무리 했다면 그냥 성공과 꿈을 이루는 영화 일터였다.

 영화는 그렇게 흘러가도록 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한가지 ~

 우리는 무엇때문에 살지?

 왜살지?

 그런 질문들에 대한 답이 들어있었다.

 

 성공이 무엇이길레 ~

 쉐프가 음식하는 강렬한 모습도 아슬아슬하게 다가왔다.

 요리 대결같은 ~

 

 잠이 들것 같지 않았고 잠이 들고 싶지 않았다.

 영화 한편을 더 골랐는데

 메이크 미 빌리브      

 메이크 미 빌리브는 아름다운 바닷가의 풍경이 마음을 잡아끄는 그런 영화였다.

 어릴 때 좋아했었던 연인들이 만나서 사귀는 과정과 할머니들의 개입이 유쾌 발랄 로맨틱 코메디물.

 

 완전 jinnssam취향저격물.

 대리만족.

 

 연애담은 영화로도 또 다른 사람의 이야기라도 언제나 기분이 좋다.

 다시 보라고해도 볼 것 같은 영화.

 

 최근에 디즈니에서 만든 만화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보았다.

 엘리멘탈 ~

 눈물이 찔끔 ~ 찔끔 ~   

 

 문화는 여기 그 시대를 반영하는 것.

 대중들의 마음의 사로잡는 다는 것은 결국 대중의 마음을 표현했기 때문일 것이다.

 

 복잡하고 다양할 것 같은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그렇게 잘 표현했을까?

 신기하다.

 물론 모두의 마음을 완전 대변하지는 못한다.

 또 그럴 필요도 없고 ~

 영화를 포함한 문화는 사람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속에 있는 정서를 표현하는 것.

 

 코로나 시대에 우리 영화가 디스토피아적인 것을 많이 그렸는데 사람들 마음 속에 그런 면이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 면을 구체화하여 적나라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결국은 빛으로 향한다.

 

 사랑은 영원한 주제이고 로맨스는 청춘의 전유물이다.

 

 최근에 MZ 세대 면접 때 면접관이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연애, 봉사, 학업 중에서 한가지만 선택하려면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가?

 대답은?

 연애는 청춘만이 할 수 있는건데 꼭 해봐야하고 봉사는 평생해야 하는 것이고 학업은 학생이 해야 할일이니 그 어느 것 하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3가지 다 하겠습니다.

 

  jinnssam은 청춘은 아니다.

 그렇다고 청춘영화를 보지말라는 법은 없다.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보구 싶다.

 ㅋㅋㅋ

 청개구리띠는 어쩔 수 없다.

 

< 헝거의 내용 >

 

 넷플릭스 TOP 1위를 탈환한 긴장감 넘치는 드라마 영화.

 (South China Moring Post)에서 '분노를 유발'하는 부자들에게 대한 묘사'로 끓어오르는 작품이라고 평했다.

 요리 영화.

 

 "조마조마해서 의자 끝에 앉아 지켜보게 된다." - 

 

 청춘 드라마 장르, 태국 작품, 드라마 영화, 사회 이슈 드라마 장르 영화 

 러닝타임 : 130분.

 스트리밍 : 넷플릭스   

 감독 : 시티시리 몽콘시리   

 각본 : 콩뎃 찌투란라시미

출연진: 추띠몬 쭝짜런쑥잉, 노파차이 차야남깐 사왓디, 푸미팟 타원시리, 와릿 리사완  .

 MDB 평점: 7.1점

 로튼토마토 평점: 관객 점수 88%

 관람등급 :15, 15세 이상 관람가 .

 

 < 메이크 미 빌리브 내용 >

 눈부신 에게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달콤하고 짭짜름한 코미디 영화.

 두 참견쟁이 할머니의 작전으로 성사되는 유쾌한 여름 러브 스토리를 담았다.

 감독 : 누마 페리에

 각본 : 리 데이븐 포트

 출연 : 가브리엘 유니언, 키스 파워스, 지나 토레스, 아이샤 하인즈, D.B. 우드사이드, 재닛 휴버트 - 휘튼, 일리니 라 라 엔서니

 장르 : 로맨틱 코미디 영화, 코미디 영화, 로맨틱한 영화, 도서원작 영화, 미국 영화

 관람등급 :18, 청소년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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