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칼럼/국내여행

이순신 장군 굳즈는 왜 없을까?("거북선과 12척의 배가 전하는 힘을 굳즈로 만나볼 수 있다면 어떨까요?")

영혼의 닻을 찾아서 2025. 5. 21.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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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 왜 굳즈가 없을까?
♣신성함과 존경의 무게
♣상업화에 대한 경계심
♣굳즈가 아닌 정신의 기억

 

이순신 장군 굳즈는 왜 없을까?

 

"국민 영웅과 상업화의 경계"
"굳즈가 아닌 정신으로 남은 이순신"
"존경과 소비, 그 사이 어딘가"
"이순신 장군을 쉽게 다루지 못하는 이유"



이순신 장군 굳즈는 왜 없을까?

이순신 장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우리 마음 깊이 새겨진 이름입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배우고,

드라마와 영화로도 수없이 만났지만 —

 

문득 생각해봅니다.

왜 이순신 장군 '굳즈'는 찾아보기 어려울까요?

요즘은 조선시대 인물도 캐릭터화되어 다양한 굳즈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훈민정음의 세종대왕,

백성을 위한 정치의 정약용,

고운 시를 남긴 윤동주 시인까지.
하지만, 정작 가장 위대한 이름 중 하나인 '이순신'은 조심스럽게 다뤄집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신성함" 때문일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은 단순한 과거 인물이 아닙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운 '성웅(聖雄)', 즉 영웅 중의 영웅입니다.

 

그래서 현대 문화 소비재로 가볍게 다루기에는 여전히

'존경'과 '두려움'

이 함께하는 존재인 셈입니다.

또한, 이순신 장군의 이미지는 장엄하고 무거운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굳즈를 제작할 때 단순한 귀여움이나 가벼움을 강조하기가 어렵습니다.

 

**"상업화"**에 대한 우려도 작지 않죠.

 

"이순신 장군을 상품화한다?"

 

는 말이 주는 거부감은,
결국 굳즈 제작을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벽이 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생각해봅니다.
진심을 담아,

경외심을 잃지 않는 방향으로 이순신 장군을 기념할 수는 없을까요?

조금 더 친근하게,

조금 더 일상에서

 

'이순신 정신'

 

을 기억할 수 있는 굳즈가 있다면
오히려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요.

'이순신 장군 굳즈'

 

그것은 단순한 소비재가 아니라,

 

'기억'과 '다짐'

 

의 상징이 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전라남도 해남군 문내면 관광레저로 12 전라우수영명량대첩공원[학동리 1021]) 을 방문하면서 드는 생각이 이순신 굳즈는 왜 없을까?

인기 애니나 인기 게임 굳즈를 사기 위해서 청소년이 밤을 세우고, 

웨이팅에 아낌없이 시간을 들여서 거금을 주고 사고 인터넷에서 거래하는 걸 알게 되었는데 

성웅 이순신 장군 기념관을 둘러 보면서 그냥 그런 생각이 들었다.

왜 굳즈가 없지? 

 

어렸을 적에 이순신 장군의 영화를 보면서

용기가 불끈 불끈 우리 선조에 대한 자랑스러움을 느꼈던 기억이 난다.

마지막에 화살을 맞는 장면에서는 너무나 안타까웠었다.

 

북유럽의 신화로 만든 게임에 무한정의 시간을 들여가면서 게임을 하는데

우리나라의 영웅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하는 게임은 없는거지?

게임이 있다면 당연히 굳즈도 생길텐데 ~

 

게임의 스토리가  빈약하다고?

우리나라 자체가 스토리가 아닐까?

우리의 영웅 조상님들은 스토리 자체다..

                      "무너진 자리에도 깃발은 다시 서야 한다."(12척의 배를 가지고 싸운 이순신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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