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example.com/url/to/amp/document.html"> 베이비 붐 세대 - 영혼의 닻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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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덱스 갔다가 집에 가는 길 킨덱스에 다시 들어 가려고 하는데 5시 반 까지 입니다. 하면서 입구 쪽에서 막는다. 지금 5시 31분 인데요. 7시 까지라 해서 왔어요. 뭐 때문에 왔나요? 아는 사람이 게임 회사 다니는데 이제 겨우 게임 부스 이름 알아내서 지금 한번 들어 가보려구요. 6시 까지 입니다. 네. 알았어요. 그렇게 들어가서 무대에 서서 사진 한장 찍어 달라고 했다. 그랬더니 SNS 하세요? 하고 직원이 묻는다. 개인 블러그 써요. 방문객이 100명 밖에 안되지만 ㅋ. 인생 네컷 찍고 사전등록하면 굿즈 뽑을 수 있어요. 직원 한테 도장하나 받고 부지런히 인생 네컷 찍고 게임은 할줄 모르니 게임 시연은 통과하고 사전등록 한 다음 굿즈를 뽑으러 갔다. 6시 까지라 하니 마음이 바쁘다. 여기서 쭉 가서 왼쪽으로 가면 .. 2024. 12. 9.
겨울에도 꽃이 핀다. 대부분의 꽃이 봄이면 씨앗에서 싹이 트고 자라서 여름이 되기 전이나 여름에 꽃을 피우고 가을에 열매를 맺는다. 대부분의 나무도 봄이 되면 움이 트면서 새싹이 나오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자연의 이치요. 자연의 섭리다. 그런데 가을에 꽃이 피는 식물이 있고 심지어는 겨울에 꽃을 피우는 식물도 있다. 에델바이스는 산속 겨울의 눈속에서 꽃을 피우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에델바이스란 노래도 있다. 이번에 대폭설이 있었을 때 습기를 머금은 눈 때문에 나무가지들이 휘청이다 못해 많이 부러져 나갔다. 눈속에서 여기 저기 사진을 찍다보니 국화 꽃 위에 눈이 잔뜩 쌓여서 축쳐져 있기는 했지만 노랗고 하얀 꽃들이 잔뜩 메달려 있었다. "아 ~ 겨울에도 꽃이 피는구나." 관심을 안가져서 무심코 보아 넘겼.. 2024. 12. 8.
킨텍스 찾아가기 2 어찌 어찌 도곡역에서 내려 3호선 대화역 가는 곳을 찾는다. 3호선 화살표를 따라 계단 아래 쪽으로 갔더니 반대쪽으로 가라고 화살표가 가르킨다. 반대쪽이라 ~ 두서 없는 발길이 다시 3호선을 찾았다. 맞는거 같은데 ~ 지하철 노선도를 들여다 보고 있는데 어린 여자 애가 입술을 깨물며 들여다 본다. 물어 보려고 여기가~ 하고 말하는데 놀란 토끼 눈으로 네? 불안하게 깨문 입술에 놀란 토끼 눈을 바라 보다가 할말을 잃고 지나친다. 길을 물어보기도 그렇고 그렇다고 어디 가냐고 물어 보기도 그렇고 ~ 아가씨도 혹시 킨덱스를 가려고 외출한 여고 1학년이나 중학생일지도 모른다. 말을 삼키고 다시 한번 노선을 확인한다. 3호선을 탔다. 수인 분당선처럼 빡빡하게 밀리지 않는다. 콩나물은 아니지만 자리는 없다... 2024. 12. 7.
킨텍스 찾아가기 겁나 멀다. 대문 밖을 나서기는 했지만 울산에서 서울보다 더 멀다. ㅎㅎㅎ 맨날 가던 길만 가는게 편하기 때문에 낯선 외출이 쉽지 않다. 원해서 가는게 아니라 어쩌다 보니까 가게 된 길이라 더 그렇다. 사건의 발단은 지인이 킨텍스에서 하는 애니 전시회 페스트권(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는 표)를 못 끊어서 혹시 흘러나온 표를 끊어 달라고 부탁해서 컴으로 들어 갔다가 일반표를 구매했기 때문이다. 취소가 안된다. 5시에 표를 샀는데 5시까지만 횐불이 되고 취소가 안된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고객센터에 전화 상담자에게 소비자 고발센터에 고발한다면서 그런 불합리한 일이 있을 수 있냐면서 꼰닥 꼰닥 괴롭히다가 표 구매할 때 동의 했잖아요. 정신없이 끊어서 그런데 5시 이후에는 환불이 안된다에 동의를 한 것이.. 2024.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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