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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관련/경제관련191

집값 서울 집값까지 꿰찰 정도로 마당발이 아니라서 서울의 집값은 잘 모르겠다. 그렇지만 내가 살고 있는 울산의 요즘 집값을 보면 정상적이 아니란 생각이 든다. 우리때에는 만원을 벌면 저축하고, 어른들 생활비 드리고, 생활하는데 쓰고, 아이들을 키웠다. 어느 정도 종잣돈이 모이면 투자라는게 월세에서 작으나마 전세로 그리고 좀 큰 전세에서 작은 아파트로 조금씩 평수를 넓혀가며 만족해 했다. 다음세대는 어떨까? 산업 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회사에 취직해 잘 버는 부모 만나 걱정없이 학교 나오고 직장에 들어가서 순탄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있다. 취직도 안하고 집에서 탱자탱자 날이면 날마다 아무 것도 안하고 노는 아들 때문에 걱정이 된 어떤 부모님이 목사님에게 이야기해서 취직하도록 설득을 부탁했다고 .. 2020. 9. 29.
샴푸 사용에 대하여 샴푸를 살 때 마트에 가서 샴푸가 늘어서 있는 매대 앞에서 수많은 종류의 샴푸 중 어떤 샴푸를 살까 고민하면서 구경하다가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로 한다. 눈 앞에 보이는 샴푸 이름을 치면 그 샴푸에 대한 평이 나온다. 주위에서 들은 말도 있고 인터넷으로 찾아 보았을 때 평도 좋으면 카트에 집어넣고 계산대로 간다. 우리의 일상 생활에 없으면 안 되는 것 중에 하나가 샴푸다. 우리 엄마 때는 빨래 비누나 세수비누로 감았고 단옷날에 창포물로 감았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그 위에 어른 들은 머리에 동백기름을 발랐다던지 하는 전설이 있지만 지금 세대는 머리는 다 샴푸로만 감는 줄 알고 있다. 최근에 샴푸가 떨어져서 사야 할 때쯤 되었는데 누군가 주위에서 한방 성분이 들어간 샴푸가 좋다고 해서 벌써 두 번째 사서 쓰고 .. 2020. 9. 26.
당근마켓 입성 당근 마켓 사이트가 있는 건 알았어도 그걸 이용해 본 적이 없었다. 팔 물건도 없고 사야할 물건이 있을 때에도 필요한 때 원하는 가격으로 뜨지 않기 때문이다. 카페 폐업 후 카페가 잘 되는 상태에서 그만둔다면 권리금을 받고 넘길 수 있지만 코로나로 힘든 상황에 모두들 개업도 늦추고 있는데 이왕 폐업을 하는 거라면 속히 카페에 있는 물건을 처분하고 빈 가게에 시설비 조금 받고 임대를 주는 게 낫다는 생각이다. 3년 동안 안에 들인 물건이 참 많이도 있었다. 미니블럭만 해도 처음 개업할 때 산 미니블록을 포함해서 중간에 추가 구입한 것까지 꺼내놓으니까 산더미이다. 집에 파란 비닐봉지에 봉다리 봉다리 담아와서 꺼내 놓으니까 작은방 한벽을 다 채울 정도다. 카페이다 보니 컵은 왜 그렇게 많은지, 와플을 구웠으니.. 2020. 9. 25.
알뜰 소형 주택 이야기 2012년 이시대의 보통 사람으로써 원룸을 건축한지가 벌써 20년이 되었다. 당시 회사 설계실에서 공장 증설 일을 하던 남편이 회사를 그만 두면서 목수를 데리고 직접 지었다. 같이 일을 하면서 알게 된것은 남편은 일을 하는데 완벽주의자이고 또순이는 건축일에 흥미가 있고 이런 일을 추진하는데 재능도 있고 좋아한다는 것이다. 세상 만사가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이런 저런 변명보다는 오히려 학교를 박차고 나와서 건축일에 전념할 정도로 당차지는 못했다는 게 옳겠다. 당차지도 못했으면서 주위 사람들을 끌어 안을 정도로 그릇이 큰 포용력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 대신 한국자산관리공사의 경매물건을 훝어 본다든지, 지금은 토지 주택공사로 합해진 토지공사나 주택공사의 부동산을 들여다 보고 또 농촌 공사의 물건을 살펴보.. 2020.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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