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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 탐구 생활405

모험에로의 초대 심심하면 집안에 가구 놓는 위치를 이리 저리 바꾼다. 기본적인 틀은 어쩔 수 없어도 JINNSSAM이 쓰는 공간은 이래했다 저래했다 바꾸면서 기분도 바꾸고 분위기도 바꾸고 ~ 마찬가지로 헤어스타일도 이래 바꾸고 저래 바꾸고 ~ 신혼 때에는 방학 때 밖에 안나가고 집안에 있을때면 사소한 가구 즉 거실장이나 책장 또는 의자 때로는 침대를 이리 저리 바꾸어 놓는다. 그날도 작은 방에 있던 장을 거실로 끌어내고 거실에 있던 걸 작은 방으로 옮겼다. 22평형 실평수 16평이니 옮겨봐야 거기서 거기이고 장안에 있는 물건 모두를 꺼내면 장 자체는 가벼우니까 바닥에 담요 깔고 잡아다니느라 혼자 하루종일 나름 바쁘게 움직이고 깨끗이 치워 놓았다. "짠 ~ " "퇴근하면 놀라겠네?" "전보다는 깔끔하니까 좋아하겠지?" 그.. 2022. 12. 10.
엄마의 종그렝이 엄마를 만나러 가는 길. 금요일이 다같이 만날 수 있는 날이어서 신경을 썼다. 무신경하면 날자와 시간을 놓칠까봐 노심해서 기억하고 지각쟁이 습관대로 지각할까봐 시간도 알람으로 해서 잘 맞추었다. 쫑숙이가 애기를 보러 다니기 때문에 애기 보지 않는 쉬는 날을 찾아야 하고 엄마는 동사무소에서 하는 취로 사업을 다니기 때문에 일정을 잘 조절해야 한다. 집에서 9시 8분을 끊으면 넉넉히 갈 수 있을 것 같아서 끊었는데 준비를 하면서 보니까 벌써 8시 15분이다. 기차를 놓칠 것 같아서 기차표를 취소하고 일단 리무진 버스를 타러 갔다. 마침 8시 45분에 버스가 도착했다. 울산역에 도착하니 9시라서 9시 8분차를 취소하지 않았더라면 넉넉히 타고 갈 수 있는 시간이었다. 버스를 타고 오면서 9시 25분 기차를 끊었.. 2022. 11. 5.
전국 빈집 151만채 5년새 40% 껑충…정부 대책마련 나섰다 출처 : 동아일보(22.6.13) 정부가 빈집 관리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빈집 정보를 통합관리하고, 관련 법안(가칭 ‘빈집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이를 위해 1억 원 규모의 연구용역을 발주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이번 연구를 통해 빈집 관련 법령과 지역별 제도 운영 실태 등에 대한 분석과 빈집 관리제도 개선방안, 빈집법의 기본방향 등이 정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그동안 추진해온 각종 빈집 관련 제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빈집이 빠르게 늘어나는 등 제대로 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전체 주택(2020년 기준) 가운데 8% 이상이 빈집이었다. 이는.. 2022. 6. 22.
짜장면과 김치 요즘 짜장면은 맛있는 최고의 음식은 아니다. 짜장면이 맛이 없어져서 그런게 아니고 짜장면은 먹는 사람의 입맛이 변했기 때문이다. 영숙이는 짜짱면을 언제 처음 먹어보았을까? 짜장면에 대한 최초의 기억은 고등학교 2학년 때 봄소풍을 가서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대전 보문산으로 봄 소풍을 갔다. 담임 선생님이신 이강일 선생님이 점심도 먹기 전에 모이라고 하더니 오늘 소풍은 여기서 마칠테니 이제 집에 가도 좋다고 하였다. 영숙이는 민이와 경아랑 친했는데 민이와 경아는 사교성이 좋아서 20여명의 아이들이 모여서 성모병원 앞 이층에 있는 짜장면 집에 가기로 하였다. 전날 보문산으로 소풍가는데 엄마한테 김밥은 안싸도 된다고 하였다. 빈손으로 왔는데 아이들이 짜장면 집에 가자니까 경아한테 돈을 안가져왔다고 말했더니 경.. 2022.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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