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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City life of JINNSSAM45

City life of JINNSSAM 2.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 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인사. 1979년 23살. 울산에서의 첫날. 아버지가 함께 동행하였다. 아버지는 아니 부모는 울타리다. 지금 생각해보면 워낙이 엄마가 아버지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이야기했기 때문에 알게 모르게 아버지의 술주정과 부부싸움을 지켜보았던 터라 나쁘게 인식되어서 그렇지 분명히 엄마의 울타리와 아버지의 울타리는 다르다. 엄마의 울타리와 아버지의 울타리가 엮여서 가정의 울타리가 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때 헛간에서 아버지에게 맞았던 기억은 엄마가 '동생하고 맨날 붙어 싸운다' 고 이야기.. 2020. 3. 15.
Marriage life of JINNSSAM 1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시집살이 우리는 바로 우리 위에 부모님들의 시집살이 이야기를 전설처럼 들었었다. 시집가서 밥을 하면 가족들한테 다 퍼주고 밥이 없어서 남은 누룽지만 먹고살았단다. 13살에 시집갔단다. 먹고살기 위해 식모로 남의 집 살이를 했단다. 그런 이야기를 들어도 그건 다 남의 이야기고 전설이었다. 베이비 붐 세대를 키운 우리 부모님들은 그렇게 어려운 환경에서 우리를 키우셨다. 그런 부모님 아래에서 자란 우리 베이비 붐 세대는 부모를 모신 마지막 세대가 되고 자녀로부터 버려지는 첫번째 .. 2020. 3. 3.
City life of JINNSSAM 1.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시편 23 : 6) - 내가 변하지 않으면 내 삶은 변하지 않는다. 나의 시야. 관점. 가치관. 생각을 변화 시킬 분은 오직 예수님 뿐이시다. 1. 시작 A 어디서부터 시작했을까? 무엇부터 시작했을까? 지금까지는 생각이 안 났었다. 왜 울산에 왔는지. 어떻게 생활했는지. 어제 천천히 돌아다니다 보니 생각이 났다. 울산에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일 몇 개의 눈송이들 햇볕 사이를 누비는 몇 가닥 눈송이 사이를 걸어 다니다가 울산에 왔던 23살의 영숙이가 떠올랐다. 홀로 선 버드나무 때 있었던 쓸쓸함 대신 먼저 슬픔이 떠올랐다. 그랬다. 그건 슬픔이었다. 방학 때 혜경이네 집에 갔더니 혜경이 아버지가 말했어. 객지에서 사는 게.. 2020. 2. 21.
Marriage life of JINNSSAM 11 > 1. 송정 이야기 또순이 대학 때 친구들과는 기차 타고 여행을 3번 했다. 입학하자마자 고등학교 동창 2명 하고 무작정 기차 타고 대구로 갔었고 두번 째로 대학에서 사귄 선아랑 상순이 이모 집을 찾아 부산으로 놀러 와서 텍사스 촌, 용두산 공원, 달맞이 고개, 해운대, 태종대를 찾았었다. 세번 째는 충남대 신문 학생 기자였던 k랑 민이랑 지금도 k가 가끔 한 번씩 얼굴 본다는 k친구 이렇게 4명이 충무를 거쳐 부산에 들렸었다. 그때의 달맞이 고개는 그냥 조그만 언덕들과 풀이 깔린 구릉이었고 군데 군대 허름한 막걸리 집이 쓰러질 것 같은 검은색 양철 지붕을 얹고 촌스러운 빨강 파랑 반짝이 불을 깜박거렸었다. 40년 전이니 당연한 풍경이었을까? 그래도 그 속에서 유치환의 깃발(?)이란 시비를 발견했을 때.. 2019.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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